영웅이라...

예전에 한참 심취했던 단어다...

역사 속에서 마치 세상을 구원하 듯 등장하는 인물들...

특히 나는 나폴레옹을 위대한 영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확신에 차서 말하건데...

영웅이란 없다...

영웅이란 시대가 만든다...라는 말이 있는데...

나에게 있어서 '영웅'이란 존재 자체가 부정되어 버린 탓에 이 말 마저 부정한다...

아니... 영웅이란 단어조차 다시 생각해 봐야 할 일이다... 도대체 영웅이란 어떠한 사람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

영웅이란 없다... 개인들은 그저 정치와 경제, 문화 등 인류가 창조해 낸 그 모든 것들과 상호작용하며 살아 갈 뿐이다...

종교인인 이유도 있지만... 어떤 존경하고 숭배해야 할 위대한 존재가 있다면 그건 인간이 아니라 신이란 분 뿐...

어떤 한 사람에 대해서는 인간의 입장에서 믿고 사랑하고 지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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