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계절...

그리고 무언가가 아릿하고 아득한 계절....

삶을 기약한 채 죽음이 다가오는 듯한 느낌의 계절이다...

 

충만한 감정은 차가운 햇살처럼 부서지며 격동하고

불투명한 이성은 여전히 천천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

 

이런...

벌써 가을타기 시작했나 보다...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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