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은 지겹도록 상상에 시달릴 때가 있다...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해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서...
앞으로 일어날 지도 모른다고 생각되는 일에 대해서...
해질녘 뒤에 찾아오는 어둠처럼 상상은 조용하게 다가와 순식간에 내 머리를 까마득히 채울 때가 있다....
상상 뒤에는 어김없이 찾아오는 공허감...
진실은 내 상상과는 너무도 멀 때가 있는데...
젠장, 또다시 마음이 아파온다...
때때로 난 너무 바보가 아닌가 싶다...ㅡㅡ;...미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