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경영> 파트의 주목 신간을 본 페이퍼에 먼 댓글로 달아주세요.

  

  스티브 잡스의 사망으로 인하여 세계 IT시장은 새로운 국면에 맞이했지만, 기업인들이나 일반 사람들에게는 그의 리더십과 경영능력이 좋은 교훈과 모델이 되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바와 같이 그의 어록들로 구성되었기에 어렵지 않게 스티브 잡스의 리더십과 경영능력을 엿볼 수 있을 것 같다.  

 

 

 

 

 

  글로벌 경제위기로 침체기를 걷고 있는 한국 경제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소액 주주인 나로서는 정말 관심이 많다. 전문가의 철저한 분석과 전망으로 10년을 앞당겨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한국 경제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저자의 말이 궁금하다. 

 

 

  

 

 

 개인적으로 이런 책이 좋다. 고전에서 지혜를 발견하는 책들은 옛 조상들의 슬기를 알 수 있지만 사실 그때나 지금이나 별반 다를게 없는 우리의 세상이다. 역사가 돌고 돌듯이, 사회도 돌고 돈다. 그렇기에 고전에서 경영의 답을 찾는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과연 우리 조상들은 경영을 무엇이라 생각했을까? 분명 지금처럼 실적 위주의 경영은 아니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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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1월 4주

  제32회 청룡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받은 류승완 감독. 그의 수상소식에 나는 무척 기뻤고, 점점 성장하며 작품의 수준을 높여갔던 그의 열정이 이제서야 보답을 받은 것 같다. 이번에 내가 추천하는 영화들은 내가 보았던 류승완 감독의 영화들 중 그의 영화세계가 변화를 겪는 과정에 있는 영화들로 추천해보았다. 

  류승완 감독의 수상을 축하하며 계속 그의 작품활동을 응원한다. 

 

 

<아라한 장풍 대작전> - 2004년 作 

  화려한 촬영기법과 입이 벌어질 정도의 특수효과, 배우들의 개성있는 연기.. 영화를 다보고 나서 느낀 점들이다. 흥행보증감독인 강우석 감독이 기획했다는데 충분히 그 이유가 될만하다. 또한 류승완 감독의 영화에 빠지지 않고 주연배우로 등장하는 류승범은 이제 한층 더 성숙한 연기와 개성있는 캐릭터로 확실히 자리매김을 하였고 당찬 신인여배우 윤소이와 나이를 잊은듯한 안성기의 연기 그리고 적절한 조연들과 카메오들은 이 영화를 보는 동안의 재미이다. 이런 이유들로 류승완 감독의 5번째 영화가 된 이 영화는 류승완 감독의 대표작이 될 듯 싶다. 

  하지만 이 영화에는 한국영화만의 창의성이 부족하다. 아마도 아쉬움은 거기서 시작된다. 일단 화려한 촬영기법과 특수효과는 매우 좋다. 그러나 매트릭스, 미녀삼총사, 소림축구, 올드보이 등에 비슷한 장면을 생각나게 했다. 또한 류승완 감독이 자신은 홍콩영화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직접 말했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 한국적인 재창조가 필요했다.

  물론 한국영화에서 이전에 잘 볼 수 없었던 영화지만, 아쉽게도 위에 언급한 영화의 촬영과 특수효과의 특징들을 한국적인 재창조가 없이 모방하거나 담습하였다. 그리고 권선징악과 여느 홍콩영화와 비슷한 상투적이고 평이한 스토리는 보는 이로 하여금 식상하게 할 우려를 낳았다. 그래도 난 이 영화를 보며 시종일관 재미있게 보았다. 또한 류승완 감독과 류승범의 완벽한 조화로 류승완 감독에게는 대표작으로 류승범에게는 연기의 영역의 넓어짐과 성장으로 비상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짝패> -  2006년 作

  류승완 감독의 오랜만이지만 화려한 영화배우로의 외출. 결과는 성공이었다. 그의 말대로 '진정한 액션' 을 표방했다는데 영화 내내 눈을 뗄수 없는 액션이 난무했다. 이미 그 중심에는 국내 최고의 무술감독 정두홍이 있었고, 몸을 사리지 않는 괴짜 류승완이 있었다.

  영화 내용은 별거 없다. <옹박>, <13구역>을 보면서 어렵고 루즈한 스릴을 기대한다면 만든 놈과 본 놈 중에 누가 잘못일까? 그냥 즐겨라!  

<부당거래> -  2010년 作   

  우리나라 액션영화의 젊은 거장 류승완 감독. 나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를 볼 때마다 화려하고 리얼한 액션에 눈이 즐겁다. 그의 절친한 친구인 정두홍 무술감독이 늘 함께하기에 더욱 그렇다. 다만 아쉬운 점은 일반적으로 액션영화들이 그렇지만, 스토리가 단순하고 관객들에게 전달하려는 내용도 인상적이지 못하다는 점이다. 류승완 감독도 이런 점에서 예외가 아니었으나, 이번 영화에서는 확실히 달라진 면을 보였다. 스토리도 괜찮았고 전달하려는 내용도 인상적이었다. 자기 계발과 고뇌한 흔적도 느껴질 정도였으니.. 그의 노력이 정말 대단하다. 

  영화는 사회 크게 세 가지 계층을 설정한다. 기득권자로 대변되는 검사. 돈과 빽은 없지만 능력 있는 형사. 목숨걸고 불법과 폭력을 행사하는 조직폭력배. 저마다 그들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고 문제를 풀어나간다. 그러다가 결국은 돈 많고 힘 쎈 사람이 승리한다. 돈 없고 힘 없는 사람은 가장 비참한 최후를 당하고, 가깝게 여기던 친구와 부하들에게 당하는 배신은 뼈아프다. 믿을 사람이 별로 없고 마음을 줄 수 있는 사람도 별로 없다. 그래서 공통적인 것은 항상 불안하다. 뜻대로 되는 것이 없고 언제 어떻게 상황이 벌어질지 모르니까 말이다. 문제는 그 불안감 때문에 자신과 주변 사람들을 파괴한다는 것이다. 인간과 사회는 항상 불안하다. 불안은 범죄와 불법을 낳는다.  

  영화를 보고 난 후 그의 차기작이 기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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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저자인 조쉬 링크너의 약력만 보더라도 이 책이 상당히 흥미롭게 다가온다. 기업CEO, 재즈 음악가, 벤처 투자자, 작가 등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는 그의 창의적 마인드는 어디에서 비롯되는 것일까? 그리고 그가 만난 리더들과의 인터뷰들에서 발견한 창의성의 핵심은 무엇 일까? 지금 아이디어가 떨어진 나에게 무척이나 필요한 책이다. 

 

  



 

8~9월에 있었던 우리나라 주식시장의 대혼란은 10월인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펀드로 나름 재테크를 했던 나에게는 투자할 수 없는 상황을 만들었고, 연일 한국 경제는 세계 경제의 위기 속에 힘겹게 버텨내고 있다. 무엇보다 환율의 변동은 앞일을 장담할 수 없게 만들었다. 도대체 환율이 높아지면, 환율이 낮아지면 무엇이 좋으 것일까? 주가가 떨어지면 안좋다는 것이 느껴져도, 환율이 떨어지거나 높아지면 뭐가 좋은지 잘 모르겠다. 이 책이 그 답을 해줄지도 모른다.   

 

  



  

일 자체는 하고 싶은데, 그 일이 나의 기분과 삶을 구속하는 것은 싫다. 그러나 사람들은 어떻게든 일자리를 구하려고 하고, 나도 그렇다. 어떤 사람은 일을 안해도 돈을 벌고, 어떤 사람은 죽도록 일해도 돈 벌기가 쉽지 않다. 일본인 저자가 쓴 이 책은 직업정신이 투철한 일본인들이 직업에 대한 인식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다.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 했던가? 먹지 않으면 일할 수 없다. 그리고 일을 효율적으로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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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1-09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완료했습니다 :) 감사합니다!

 
<이번 주말엔 무슨 영화를 볼까?> 10월 4주

 

 

 

 

 

 

  

 

 <킹스 스피치 > 톰 후퍼 감독 

  제2차 세계대전의 영웅들 중 한 사람인 영국의 국왕 조지 6세. 영화에서는 실화를 토대로 극화한 부분이 조금 있지만, 그의 왕위 계승은 형의 부도덕에 따른 불가피한 양위였다. 그래서 성대한 즉위식보다는 어색한 즉위식으로 충분히 위축될 수 있었다. 일부 국민들도 언론의 농간에 말려들어 에드워드 8세를 지지했고, 영국에게는 제2차 세계대전을 앞두고 뒤숭숭한 국가 분위기를 바꿀, 조지 5세와 같은 강력한 리더가 필요했다.  

  이런 조지 6세의 멘토는 언어 치료사 라이오넬 로그. 왕과 평민이라는 신분차이를 넘어서, 로그는 조지 6세의 말 더듬는 것을 치료하고 스스로 극복하게 만든다. 어떻게 보면 충성된 신하가 아닌 충성된 평민이 왕을 구한 것이다. 처음에 조지 6세는 로그의 치료법에 반발했지만, 치료 이전에 자신의 솔직한 이야기를 로그와 나눔으로써, 둘은 신분차이에 관계없이 깊은 친구가 될 수 있었다. 

  오늘날에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라 말할 수 없다. 역사적으로 신분차이를 넘어선 사랑과 우정 이야기들은 많다. 중요한 것은 사람을 신분으로 바라볼 것인지, 순수한 인격체로 바라볼 것인지에 대한 서로의 판단과 결정이다. 이 판단과 결정은 신분의 높고 낮음에 있는 사람들 모두에게 해당된다. 왕자와 거지가, 직장 상사와 내가 서로 친구가 될 수 있는 것과, 대통령과 국민들이 서로 깊은 신뢰를 할 수 있는 것은 비슷한 방법에서 이루어진다. 간단하게 처음 친구를 사귀듯이, 서로의 다른 성격과 그동안의 환경적 차이를 인정하되 무시하지 않고 이해하면서, 말을 많이 하기보다는 들어주는 역할을 둘 중 한 명이 먼저 시작하면 된다. 때때로 생기는 오해와 다툼은 서로의 관계가 악화될 수는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극복할 수 있다면 더 나은 관계 형성을 위한 좋은 이벤트이다. 

 
 

 

 

 

 

    

 

 

<파이터> 데이비드 O. 러셀 

  스포츠 영화들은 큰 틀을 벗어나지 않는다. 거의 실화를 바탕으로 좌절과 승리, 갈등과 극복의 구조는 전형적이다. 여기에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분기마다 자리잡아 감동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이 영화 역시 이 틀에서 벗어나지 않는다. 다만 배우들의 연기가 무척 뛰어나서, 그것만으로도 본전은 하는 영화라 생각한다. 

  예전에 영화 <록키>에서 록키가 이런 말을 했었다. "내 삶에 전성기란 없었어!" 이후 록키는 미키를 만나 세계 최고의 권투선수가 된다. 스포츠계에서 뛰어난 선수에게는 뛰어난 코치가 있기 마련이다. 코치는 선수에게 지속적으로 부족한 점을 찾아 극복하게 만들어야 하고, 경험을 통해 상황에 따른 판단을 내려줘야 한다. 문제는 선수와 코치 간의 신뢰이다. 아무리 코치가 좋은 훈련 스케줄을 짜도, 선수가 하지 않거나 성의 없이 훈련에 임한다면 시간 낭비일 뿐이다.

  살면서 좋은 코치, 멘토를 만나기란 정말 어렵다. 나도 누군가의 코치나 멘토가 될 수는 있겠지만, 정작 나 자신을 코치, 멘토 해 줄 사람이 근래에 필요하다고 절실히 느낀다. 지금 내게 유일한 코치와 멘토는, 책과 영화, 그리고 내가 속해 있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이다. 내게도 디키가 필요하다.
 


 

 

 

 

 

  

    

 

<라디오 스타> 이준익 감독 

  <라디오 스타>를 보면서 나는 많은 생각을 했다. 20대 초반까지 겁없이 세상 모르게 나의 꿈을 위해 달려왔던 나. 그때는 약간의 노력과 운이 따라 위기의 순간을 넘기고 넘겨 어느 정도 목표성취를 할 수 있었다. 너무 빨리 다가온 '성숙' 이라는 시간, 나름대로 느꼈던 성취와 실패의 느낌. 그래서 쉼을 찾아 군입대를 했고 제대를 앞둔 지금, 나는 준(?)처음로 다시 시작해야한다. 이런 나의 모습이 '최곤' 과 닮아서일까? 과거의 나의 모습이 기억속에서 잘 지워지지 않는다. 사실 그 모든 것은 내가 빛을 발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내 빛을 반사해줘서 더 빛났던 것인데.. 부모님, 친한 친구, 여자친구.. 군입대 할때 뒤돌아보니 많은 사람들보다 그들이 나를 바라보는 눈빛이 아직도 기억에서 잊혀지지 않는다. 내가 빛을 낸 것이 아닌 누군가가 내 빛을 반사해줘서 더 빛났던 것을 왜 몰랐을까? 재기의 기회를 얻었지만 민수가 떠난 후 최곤의 방황은 아마 그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다 추락한 기분보다 더 슬펐을 것이다. 세상에 자신 하나 알아 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가. 

  왕년에 누가 잘나가지 않았던가? 그 왕년이 잘 지워지지 않는 사람들에게 <라디오 스타>는 따뜻한 우리 주변인들과 삶에 대한 새로운 의미를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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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분야 주목할만한 신간 도서를 보내주세요

  

 

세계 경제의 중심지이자 수도라 할 수 있는 미국. 미국의 주가가 떨어지면 한국의 주가도 떨어지고 세계 금융시장이 요동친다. 세계 어느 곳에서든 미국의 손길을 느낄 수 이는 이 상황에서 저자는 미국을 날카롭게 분석하여 책을 썼다고 한다. 이 책 한 권으로 미국을 다 알 수는 없겠지만 미국이 지금 어떤 상황에 있는지를 알 수 있다면, 앞으로의 세계 경제와 힘의 흐름을 어렴풋 알 수 있지 않을까? 책 표지만큼이나 기대되는 책이다. 

 

 

 

  

 

 

  <넛지>를 통해 행동경제학에 대한 입문을 했는데 사실 어디까지나 읽었다는 것에만 의미를 두고 있었다. 인간의 심리에 따른 행동으로 경제학을 논하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단순하다고 볼 수 있으나 한편으로는 인간이 가진 심성에서 비롯되는 경제활동은 매우 복잡하고 변덕스럽다. 이런 책을 읽으면 평상시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일들이 새롭게 다가오고 집중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을 갖게 한다. 

 

 

  

 상품의 가격은 어떻게 매겨지는 것일까? 사실 고등학교 경제시간에 다 배웠다. 그러나 알고 있지만 의심스럽다. 나는 정말 올바른 가격을 지출하여 상품을 구입했을까? 이 책 역시 행동경제학과 비슷한 관점에서 저자는 가격의 적절성과 의미를 논하고 있다. 거품을 제거하려면 거품이 왜 생겨났는지 알아야 한다. 그렇다면 이 책을 읽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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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신간평가단 2011-10-12 11: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체크 완료했습니다. 첫번째 미션 수행에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