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거이 아니고... 아니다.. 요즘은 이게 별 거가 되었습니다만..

31일날 선거하잖습니까..
기사에도 확성기 소리 시끄러워 죽겠다는 게 나오기도 했지만..
http://news.naver.com/hotissue/ranking_read.php?section_id=000&ranking_type=popular_day&office_id=005&article_id=0000246263&date=20060526&seq=2

전 전화가 아주 짜증나 죽겠습니다.

선거사무실에서 오는 거는 사람이 직접 거니까..
기분나쁠 때 시끄러워 못살겠네~어쩌구 말이라도 할 수 있지만..

이 눔의 여론조사한다고 오는 기계음 전화(하루에 다섯통이상오는..)는
진짜 사람 열받게 합디다.

어디다 신고할 수 없나.. 생각중인데..
며칠 지나면 선거 끝나니까.. 안오겠지..싶기도 하고..
하여튼 짜증 만빵이라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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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 반은 자모회가 아직 있습니다.

학교에 학부모회는 공식적으로 폐지되었는데,
아무래도 반장이 있어서 그런지
반장엄마 주도하에 자모회를 만들었더라구요.

할 생각있냐고 하길래(반장애가 작년에 같은 반이어서.. 그 엄마를 알아요)
그럽시다~ 했지요.

그..런..데..
그 모임을 꼭 저녁 7시 반 넘어서 하는 겁니다.
직장다니는 분들이 계시다고 그 시간에 맞춘다고요..

한번은 갔고, 두번째는 애아빠가 오던 날이라 안갔거든요.

그런데 지난 주에 연락이 또 오기를 24일에 또 모임을 한다는 겁니다.
중요한 일이 있다고 꼭 와야한다고 하고..
알았다고...그러겠다고 했습니다.

남편도 없는데(또 장기출장..)
애들만 남겨놓고 다 저녁때 나가는 게 싫데요..
(낮에도 안나갑니다만.. 그러니 더욱..)

그래서 오늘 애들 저녁 먹이면서
난 안간다, 안가~하고 있었습니다.

휴대전화도 꺼 놓고,
애들한테 아빠 전화 아니면 받지 말아라~하구요..

헌...데...
오늘이 25일이더군요. ㅋㅋㅋ
어제 저녁엔?.. 전화 안왔습니다...

괜시리 하루종일 안가, 안가하고 있었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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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25 22: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상에서 탈출하고픈 날도 있듯이 그런곳 참여 하기싫을땐 저도 전화 다 꺼버리고 코드 뽑아버리고 연락 안해 버림니다..ㅎㅎㅎ그런데 하루 지나고 난 다음에 그래 봤자???호호호 님도 참..행복한 꿈 꾸세요..

이등 2006-05-25 22: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늘이 24일이라고 철썩같이 믿고 있었다는... ㅎㅎㅎ
 

작은 녀석은 학교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꽃을 자주 꺾어 오곤 합니다.
민들레, 벚꽃, 요즘은 장미까지...

하여
"꽃은 가지에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하니까..
앞으로는 꺾어오지 말고 그냥 눈으로 보자~"했더니만...

"엄마가 밖에 자주 안나가시니까..
꽃들이 이쁘게 펴도 보시지 못하잖아요,
그래서 엄마 보시라고 꺾어왔어요~"하더군요.

흐미~ 이쁜 놈...
말하는 것도 이뻐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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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 2006-05-22 1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흐미..이쁜놈..정말 맘도 이쁜놈...

어점 그렇게 맘도 이쁜 아이를 두셨어요..
아이랑 함께 밖에 손 잡고 나가 보세요..아이가 더 좋아하지 않을까요???
그 엄마 맘이 저리 이쁘니 아이가 저랗게 맘이 이쁘지....속으로 중얼거리며..흐뭇..흐뭇..하며 우리집 화병을 봅니다..다 시들어가는 장미 한 송이 외롭다네요..

이등 2006-05-22 21: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몹쓸 게으름 덕분에... 신발 신는 게 너무 어렵답니다.... -_-;;;;;
 

책표지 따라 그리는 게
요즘 취미생활인 작은 애가 그린 로마군인..

장래 희망도 화가로 바꾸시고,
창작활동에 여념이 없으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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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5-18 18: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어머 동현이 멋집니다.
전번에도 참 잘 표현하더니!!

반딧불,, 2006-05-18 1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승현이군요;;
우쨌든 대단!

이등 2006-05-18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꼼꼼하게 살펴보고 따라 그리는 건 잘해요.. ^^;;;;
 

큰 놈이 금요일 숙제를 여태 밀어놓다가
아홉시가 다 되어서 숙제해야 한다고 설치더군요.

여느때같으면 그거 가지고도 데데데 했겠지만..
오늘은 왠지 승깔부리기가 싫어서
상냥하게 대했더니만...

숙제하다말고 지금 그러는군요.
"언제까지나 상냥한 모습으로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난 그게 너무 좋아요~"

그래서...
"야, 임마, 나도 언제 변신할런지 몰러~ 그러니까 상냥할 때 잘해~" 해줬습니다.

매일 짜증을 부리긴 했나 봅니다.
말투 조금 달라졌다고 저리 감격하는 걸 보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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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딧불,, 2006-05-15 22: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제가 오늘 쫌 봉사를 해줫더니 파랑이가 엉깁니다.
점심때 나와서 맛난 것 사주고 쫌 놀아줬걸랑요. 결정적으로 만화도 주고;;;

이등 2006-05-15 22: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이고~ 잘하셨습니다. ^^
반디각시님 ㅎㅎㅎ 를 보니 제 마음이 좋네요.
요즘 너무 힘들어 하시기에... ^^;;

반딧불,, 2006-05-16 03: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작파할 적도 있고요..
그럭저럭 한고비 한고비 넘어가고 그럽니다.
아직 적응이 덜 되어서 그러려니합니다. 제가 넘 징징대죠?
아무래도 오래되어서 편해서 그런가봅니다...
넷도 오래되니 그러는구만요-_-;; 위로해주시니 그저 감사하죠^^

치유 2006-05-22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호호호~~~!
엄마들은 변신 로봇이란걸 아직도 모르시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