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또....
이 소설은 J.R.톨킨의 절친한 친구였다고 하는 C.S.루이스가 쓴 환타지 소설이어요.
솔님이 소개해주실 때 또 얼른 사다가 애들은 다 봤고,
애들 내는 퀴즈에 대답이 궁해져서 할 수 없이 저도 따라 봤습니다.
요즘 새로 나온 책 중에 이 책 가격의 세배쯤 하는 게 있기는 한데...
아마도 삽화가 칼라이고, 판형이 더 큰 것이 차이가 아닌가싶습니다.
또 12월9일에 영화가 개봉이 된다니까(미국에서)... 미리 얘기를 짐작하고 싶기도 했고...
어린이 환타지(환타지가 맞나요, 판타지가 맞나요? 아님 뽠따~아지? ㅎㅎ)소설이어서
아주 세세히 알려주는 재미는 별로 없습니다만...
그래도 이야기 자체는 참 재미있습니다.
곳곳에서 보이는 저자의 반여성적 표현(여자가 전쟁터에서 칼을 휘두르는 것은 꼴불견이라고 했던가? 하여튼...)이 거슬리기도 하고,
와~ 매우 기독교적인 소설이구나~생각도 하게 하는 책이었어요.
(아슬란이 자기 희생을 통해서 더욱 심오한 마법을 펼친다는~ 자기 희생을 통한 부활 이미지..)
소설을 읽는 내내 이 장면은 어떻게 영화로 만들까... 궁금해 했답니다.

혹시 지금 만들고 있다는 영화를 미리 엿보실 분은
http://disney.go.com/disneypictures/narnia/ (여긴 공식홈페이지인듯)
또는
http://www.narniafans.com/ (더 자세한 이야기..) 으로 가보세요~
반지의 제왕을 만든 제작진이 만들고 있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