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1-18  

나의 서재
지금까지 읽은 책은 얼마안되지만
나의 서재에는 어떤 책들이 있을까?생각해 봤다
어느 노래의 가사속에 추억에 책장을 넘기며..라는 말이 있었지?
너와 보낸 시간들을 되돌려 보면 뭐랄까~~~아주 먼 옛날이야기 같기도하구..
이 곳에 올때마다 추억에 책장을 한장씩 넘겨 볼까나?^^
초등학교때 아버님의 금성대리점에 놀러가서 짜장면 먹던 기억
그 짜장면을 먹고 너의 집에가서 독수리 오형제를 봤던 기억
그게 내가 태어나 처음 ^비디오란게 이렇게 생긴거구나^
알게 된 날이었지~^^;
자전거 뒤에 날 태우고도 잘 달리던 너의 튼튼한 다리와
풀어진 나의 신발끈을 묶어주던 너의 자상함을
의겸이도 그대로 물려받아으리라 믿는다.
너의 생일은 1월9일 누나생일은 2월4일
너의 생일날 처음으로 준 나의 선물 기억할라나?
그땐 뭐가 쑥쓰러웠는지 우편함속에 넣어놓고 전화했었는데....쑥쓰....
처음으로 암행어사 이름이 박문수란걸 너의 만화책을 빌려읽구 알았다.
지금은 춘향이 남편 이몽룡이도 직업이 암행어사 였단걸 알게되었다.
그걸 알게 되는데 너무 긴 시간이 걸린거 같다.

 
 
설박사 2004-01-18 2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내가 그랬었나? 나야말로 늘 나를 생각해주는 너로 인해 외롭지 않았었는데... ^^

비로그인 2004-01-20 2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부러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