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그인 2004-01-08  

칭구야
우리가 만난지 어느덧 스무해가 지났구나.
한 가정의 의젓한 가장이 되어있는 널 보니
뭐랄까 ~~~~왠지 익숙치 않은 느낌이랄까?
널 보면서 나도 벌써 애아빠가 될 나이가 되었나? 하는 생각을 해보니
훗```나에겐 아직 머~~언 이야기 같다.
내 조카 이름이 의겸이.민서구나.
경미누나한테두 축하한다구 전해주렴.
둘다 천사처럼 이쁘구나.
의겸이와민서가 함께있는 사진을 보니
왠지 경미누나와 너랑 함께 찍은 사진이 생각난다.
이렇게 몇년이 지나고 서로 만날 기회는 없어도
내 가장 친한 칭구로 남아 있어주어서 고맙다.
의겸이민서가 지금의 우리나이가 되고 또 너와 같이
행복한 가정을 이루어가는 모습을 볼때까지도
내 칭구로 남아 주면 고맙겠다.
산모는 산후조리가 가장중요하다.
경미누나하구 제수씨 산후조리 신경쓰길 바란다.
이제 가끔 연락하고 지내자.
늘 건강하길
참~~정신없이 해 놓고 사는 내 방에도 함 놀러오렴~
http://xelee.cyworld.com
 
 
설박사 2004-01-08 23: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친구로서 힘이 못 되어 주어서 늘 미안하다... 낯선 곳에서 힘들텐데. 영제야.. 넌 내게 늘 힘이 되는 친구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