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물만두 >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

그렇지 않습니다 당신!
당신이 저를 이토록 관심해 주시고
아껴주신 것입니다.

훨친함으로 다가와 언제나
가슴을 뛰게 하는 당신...

그 이유는 당신이 무슨 일에나
주저함이 없기 때문입니다.

가소로운 시간들은
이제 저에게 더 이상 없습니다.

찬연한 영상으로 언제나 눈부시게 다가오는
당신이 있는 한 더 이상 소용없는 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렇게도 가슴을 졸이게 하시던 당신
진심의 당신을 만난 후에는 그저 감격뿐입니다.

이 땅에 영원한 것은 사랑 밖에 없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습니다.

섬섬히 수놓은 당신의 사랑 고백이
왜 이리도 아롱지는지요.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가
아까와... 너무 아까와 한 마디씩만
끄집어내어 감격하리이다.

사랑 한다고, 믿는 다고, 감사 하다고, 고맙다고...

당신의 고백으로 오늘 하루
가슴을 부여잡고 거리를 서성이겠습니다.

오늘도 설레게 하는 당신의 그 영원한 한 마디...
사랑합니다.


- 소 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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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모두에게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계셔서 오늘이 더 행복하다고...

여러분~

사랑합니다~

- 물만두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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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퍼온글] 자신을 위로하기 위한 독백

자, 괜찮습니다.
산다는 게 원래 그런 것
인생의 단편때문에 흔들리는 촛불처럼
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툭툭 털고 일어납시다.
한사람의 마음도
제대로 추스릴 줄 모르면서
마치 삶의 전부 다 아는 사람처럼
슬픈 만용을 부릴 필요는 없지 않습니까..

돌이켜 봅시다.
사랑한다는 말 한마디로
자신의 인간적이지 못한 부분까지
용서하려는 추한 모습은 없었는지
한번 돌아봅시다.

아프다는 것..
슬프다는 것..
그립다는 것..
외롭다는 것..

나의 존재 있어 가능한 일이기에
앞으로의 실패없는 사랑도
내가 살아있다면 가능할 겁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진실이라는 것을
사람 산다는 것 별거 아닙니다.

아프면 아픈대로..
슬프면 슬픈대로..
외로우면 외로운대로..
그리우면 그리운대로 살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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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보슬비 > 가장 아름다운 꽃은 이름 모를 들꽃입니다”

가장 아름다운 꽃은 이름 모를 들꽃입니다”

풍경작가 김덕수씨가 렌즈에 담은 우리 산의 야생화

 

‘풍로초, 금강애기나리, 기린초, 왜솜다리...’

이 낯선 단어들은 우리 산에 피어나는 들꽃의 이름이다. ‘장미, 국화, 튤립’처럼 온실에서 따뜻한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지는 않지만 산 속에서 혼자 피어난 만큼 강인한 생명력을 지녀 더욱 아름답다.

이렇게 작은 꽃은 보는 이의 눈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예전부터 한방재료와 식용으로도 유용하게 쓰였다.

풍경사진 전문작가 김덕수(51)(http://www.kdsphoto.com)씨는 85년부터 ‘포항사진연구회‘ 활동으로 산에 오르며 처음 야생화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산을 찾을수록 훼손되어 가는 자연과 더불어 사라지는 야생화가 안타까워 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기고자 본격적으로 풍경사진을 찍기 시작했다. 포항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주로 인근의 주왕산 일대와 경북 동해의 보현산 등 산 속 깊은 곳에 자생하는 야생화의 진귀한 모습들을 렌즈에 담고 있다.

김씨는 “높고 험한 산에서 만나는 꽃들은 의외로 아주 작고 소박하다”며 “렌즈를 통해 접하게 되는 야생화를 보고 있으면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에 빠져들게 되고 자연의 소중함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고 말했다. 김씨는 또 “곧 봄이 오면 많은 사람들이 가까운 산에라도 찾아가 평소에 그냥 무심코 지나쳤던 들꽃들을 관찰하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덕수씨가 찍은 들꽃 사진 중 일부를 소개한다.

개별꽃
개별꽃<2000년 5월 하순, 영천 보현산에서 촬영>
들별꽃이라고도 한다.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란다. 높이 10∼15cm이다. 5월에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나와 1개의 흰색 꽃이 달린다. 꽃받침과 꽃잎은 각각 5개로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모양이며 길이 6mm 정도이다. 열매는 둥근 달걀 모양이고 6∼7월에 익으며 3갈래로 갈라진다. 어린 줄기와 잎은 식용하며 한방에서 위장약으로 쓴다.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금강애기나리
금강애기나리 <1999년 5월 초순, 영천 보현산에서 촬영>
전국 높은 산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 풀. 꽃은 5월 초순 잎 겨드랑이에서 하나 또는 두 개씩 피며 하얀색이 도는 연한 노랑색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주색으로 변한다. 잎은 어긋나 있고 아래 부분이 줄기를 감싸고 있다. 열매는 둥글고 진한 붉은색으로 익는다. 97년부터 산림청에서 희귀 및 멸종위기식물 32호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은방울꽃
은방울꽃<1998년 4월 하순, 영천 보현산에서 촬영>
중부 및 북부 지방의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여러해살이 풀로 바람이 통하는 곳이면 어디에서든 잘 자란다. 특히 광주의 무등산, 충북의 소백산, 강원의 은두령 등에서 군락을 이루며 자라고 있다. 4~5월에 흰 꽃이 피는데 마치 종처럼 생겼으며 꽃잎 끝이 여섯 갈래로 갈라져 있다.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도 강하다. 향기가 좋아 향수화 라고도 하며 프랑스에서는 행운의 꽃이라고 한다. 한방에서는 영란(玲蘭)이라 하여 강심제 및 이뇨제 등으로 쓰고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왜솜다리
왜솜다리<1998년 7월 초순, 포항 민둥산에서 촬영>
초롱꽃목 국화과의 여러해살이 풀이다. 잎 뒷면에는 회백색의 솜털이 있다. 꽃은 7∼10월 무렵 줄기 끝에 달린다. 꽃의 표면에는 탁한 황회색의 솜털이 빽빽하게 난다. 변이가 많고 에델바이스와 근연종(近緣種, relatives)이다. 높은 산의 약간 마른 자갈밭이나 바위의 갈라진 틈에서 자란다. 한국, 일본, 중국 등에 분포한다.
종덩굴
종덩굴<2001년 7월 초순, 포항 민둥산에서 촬영>
6~8월쯤 중부 이북 지방의 숲속 습한 음지에서 자라는 덩굴식물이다. 길이는 2m 안팎이고 어린가지에 털이 약간 있으며 꽃은 보랏빛이나 남빛으로 종같이 생긴 모양인데 아래로 처진다. 열매는 가름한 타원형으로 가을에 익는다. 한국과 중국 등에 분포한다.
풍로초
풍로초<2002년 7월 초순, 포항 야생화화원에서 촬영>
줄기는 아래 부분에서 갈라지고 비스듬히 옆으로 뻗는다. 줄기, 잎자루, 꽃자루에 아래를 향한 털이 나 있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여 사용하며 주로 비뇨기, 신경계, 소화기 질환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늘나리
솔나리<2000년 7월 초순, 삼척 함백산에서 촬영>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잎은 어긋나게 촘촘히 달리고 입자루가 없이 매끈하며 끝이 날카롭다. 꽃은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1∼4개가 달리며, 7∼8월에 짙은 홍자색으로 핀다. 꽃잎은 6장이고 안쪽에 자주색의 반점이 퍼져 있다.
자주꽃방망이
자주꽃방망이<2001년 7월 초순, 영천 보현산에서 촬영>
꽃은 자주색으로 7~8월에 피는데 줄기 끝에 열 송이 정도가 모여 위를 향해서 달린다. 꽃부리 끝이 다섯 갈래로 약간 깊게 갈라진다. 수술은 5개이고 암술대는 세 갈래로 갈라진다. 백색 꽃이 피는 흰자주꽃 방망이는 백두산 지역에서 자란다. 어린잎은 나물로 먹으며 관상초로 심고 한방과 민간에서는 뿌리를 천식, 편도선염, 인후염 등에 약재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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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마태우스 > 책 추천만큼 어려운 게 또 있을까 싶지만

책을 보는 관점은 사람마다 달라서 추천을 해달라면 늘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그렇지, 제가 로즈마리님 이벤트를 그냥 넘길 수 없지요. 제 나름의 시각으로 본 좋은 책들이니, 재미 없어도 비난하지 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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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vs 사람>: 정신과 의사 정혜신이 쓴 이 책은 공통점을 매개로 두 사람을 비교.분석한다. 그 비교에 계속 감탄하다 보니 어느새 마지막 장을 넘기고 있었다. 한 몇 달간은 이만큼 재밌는 책을 만나지 못할 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서양미술사>, 곰브리치: 미술에 대해 잘 몰랐던 나는 이 책을 독파하고 난 뒤 자신감을 갖게 됐다. 책을 읽는 목적 중 하나가 교양을 쌓는 것이라면, 이 책만큼 그 목적에 딱 들어맞는 책이 없을 듯하다. 비싼 책값이 아깝지 않을만큼의 기쁨을 선사해 준다.


 

 

 

<거짓의 사람들>, 스캇 팩: 갈대님이 추천해 주셔서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난 나를 잘 키워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더 커져 버렸다. 세상에는 나쁜 사람들이 많으며, 그들 중 일부는 잘 드러나지 않는, 겉보기에는 멀쩡한 사람들이다. 세상의 이치가 다 그렇지만, 은폐된 악이 더 무섭다.


 

 

 

<섬데이 서울>, 김형민 저: 옛날에 이 책 리뷰를 쓸 때 ‘별 여섯 개를 주고 싶습니다’를 제목으로 달았었다. 글 한편 한편에 깊이 공감했고, 어느 한쪽에 쏠리지 않는 저자의 균형감각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말하듯이 자연스럽게 풀어나가는 저자의 글솜씨도 이 책의 매력이다.


 

 

 

 

 

<독감>, 지나 콜라타: 훌륭한 연구자는 어떠해야 한다는 걸 내게 가르쳐준 책으로, 독감의 정체를 밝히기 위한 싸움의 현장을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5천만명 이상을 죽인 스페인독감이 다시 오지 않는 것은 다 이들의 싸움 덕분이다.


 

 

 

 

 

<파문>, 이명원 저: 젊은 비평가 이명원이 쓴 이 책을 난 병원 입원실에서 읽었다. 다른 사람들은 다 축구를 봤는데, 난 이 책의 재미에 푹 빠져 TV 쪽으로 시선을 돌릴 새도 없었다. 문학권력에 대한 비판과 더불어 문학이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책.

 

 

<팜므 파탈>, 이명옥 저: 예쁜 여성을 어찌어찌 해보려다, 잘 안되면 마녀로 몰아붙이는 게 남자들의 특기. 이 책을 통해 저자는 남자들의 상투적인 수법을 낱낱이 까발리는데, 다 읽고 나니까 남한테 자랑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친절한 해설과 더불어 아름다운 그림들을 감상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대한민국사>, 한홍구: 이 책의 리뷰 제목을 ‘이런 책 안 읽고 무슨 책을 읽으시렵니까?’라고 붙였었다. 우리가 배웠던 역사의 상당수는 진실이 아니며, 기득권 세력이 자신의 추악함을 감추기 위해 위장해 놓은 것이라는 걸 이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대한민국의 역사는 한홍구로 인해서 새롭게 태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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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물만두 > [퍼온글] 아트북 만들때 도움 될만한 고마운 싸이트들


민지수의 북아트
http://www.bookatelier.com/
노출 바인딩이나 페이퍼 커팅, 판화 작품 등이 있어요.

장진경
http://www.canvaspage.com/
특이하고 컬러풀한 책들이 많군요.

유림의 북아트
http://www.bookart.net/
멋진 작품들이 많은 곳.

책만드는 사람 박소
http://baksohada.com/
녹차와 홍차잎을 이용한 수제종이와 목재 커버 책들이 있는 곳.

스튜디오 바프
http://baf.co.kr/
여러가지 컨셉이나 책에 대한 정보.

북아트북
http://www.bookartbook.com/
여러가지 정보과 독특한 책들.

책만드는데 도움이 될만한 곳들.

책만들며 크는 학교
http://www.makingbook.net/
아이들을 위한 간단한 책만들기.

책공방
http://www.bookworks.co.kr/
책만들기와 종이만들기 정보와 여러 강좌 신청가능.

아트북 프로젝트
http://artbookproject.com/
여러가지 정보랑 강의, 워크샵 등이 있는 곳.

 

 






http://celltong.com/

다들 알고 계시는 사이트일 것 같은데요;
그래도 모르시는 분들이 있으신 것 같아서 올립니다 ㅅㅅ

만드는 방법도 설명도 되게 잘 되어 있고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재료들을 살 수 있습니다
특히 한권을 만들 수 있는 재료를 묶어서
파는 DIY KIT이 초보라면 괜찮은 듯...




http://www.iolive.co.kr/

여긴 수제 압화나 노트를 사는 곳 ㅅㅅ
아트숍에 가면 있어요
아트우산이나 이런 것들이 되게 예뻐요
역시 요즘은 수제품이 훨씬 더 멋지다니까요
물론 가격이 좀 비싸더군요;
내책팔기에는 반제품이나 자신이 만든 책을
파는 등의 시스템이 되어 있구요 ㅅㅅ
좀 신기한 형식으로 되있더라구요 저한테는;;




http://www.ncherry.com/

여기도 꽤 유명한 곳이죠 ㅅㅅ
체리북, 이라는 곳인데 100일 연속으로 쓰면 책을 공짜로
만들어 드립니다 50일 연속으로 쓰면 가격을 좀 깎아 주고요 ㅅㅅ
솔직히 이쁜 걸 기대하시면 안될 듯;;
일괄적으로 만들어 주더라구요 ㅅㅅ;
그래도 일단 제본이 잘 되어서 나오니까 커버만
DIY 해서 바꿔 씌워도 되고 이용할 점은 많아요 ㅅㅅ





http://www.ilginara.com/

이곳도 물론 유명하죠!
저도 한 때 열광했다가 어떤 이유로 지금은 뜸합니다만;;
일년 개근해서 일기를 쓰면 일기를 책으로 엮어 줍니다 ㅅㅅ
솔직히 일년 개근하는 게 좀 힘들어서 그렇지,
이런 저런 커뮤니티 사이트로 이용할 만 합니다
그리고 책으로 엮어 줄 때 250페이지 정도로
다른 사이트들보다 꽤 두껍죠
100일 개근 180일 개근 등을 하면 선물도 줍니다 ㅅㅅ







http://www.bookarts.pe.kr/

북 프레스(Book press) 스튜디오 운영하시는
김나래님의 북아트입니다
수제종이 만드는 방법이 있고 책을 주문 제작해주십니다
또 갤러리에 볼 작품이 정말 많아요ㅅㅅ
강좌도 열고 계시고 여러가지로 활동이 많으신 분입니다










http://sarangtown.com/

100% 핸드메이드 제품만 파는 매장입니다 ㅅㅅ
노트나 다이어리는 개인적으로 파시는 분과 가격은
대략 비슷한 것 같더군요 ㅅㅅ
평균적으로 만삼천원 선입니다
별로 상관은 없는 이야기입니다만 악세서리도
이쁘긴 한데 참 비싸더나이다;
그리고 다른 건 별로 이쁘지 않... ( 퍽
아하하;





http://cafe.daum.net/blocnote

노트 만들기 카페인데 꽤 활발한 사이트 입니다
자료들도 많고 작품사진들도 많고 꽤 괜찮은 카페에요ㅅㅅ
회원들도 많고 작가전이나 축제같은 것에도
관심이 많아 보이네요 ㅅㅅ
이래저래 도움이 될 만한 사이트!



http://www.cahier.co.kr/package.htm

프랑스 Relma의 제본용품들을 전문으로 취급하고 있는 곳이에요
현재 취급품목은 상아로 만든 본폴더, 호별 제본용 바늘,
그리고 실크헤드밴드랍니다
왠지 고가의 분위기가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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