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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성장시키는 독서법 - 책에게 질문을 던지는 소통의 책 읽기 노하우
채석용 지음 / 소울메이트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독서는 책의 내용 파악에 그치는 게 아니라 저자와 소통해야 한다는 거다.

동의하고 열광하거나, 부정하고 비판하라는 얘기다.

소통이 안되는 독서는 그저 수동적인 내용파악일 뿐이라는 거다.

인터넷, 멀티미디어, 다큐같은 다양한 매체도 독서의 좋은 도구라고 긍정하고 있다.

다큐 중에서 <살아있는 지구>, <토론의 달인, 세상을 이끌다>가 좋다니 찾아보자.

환단고기와 주역은 읽지 말라고 한다. 환단고기는 그렇다 치고 주역은 점치는 책이니 읽지 말라는 것이다.

역사책 읽기 방법에서는 이덕일과 오항녕의 논쟁 같은 걸 즐기라고 한다.

조선의 역사는 서인과 남인만 알면 된다는 간편한 설명이 인상 깊었다.

서인들은 임금보다 신하를 중시했고, 남인들은 신하보다 임금을 중시했다. 서인들은 주기론(主氣論)을 신봉했고 남인들은 주리론(主理論)을 신봉했는데, 이런 철학적 입장의 차이가 정치적 입장의 차이에도 고스란히 반영되어 있다고 한다.

동양 고전에 관한 김용옥 책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있다.

 

책에서 권장하는 저술 목록이 꽤 된다.

정리해 보자.

 

고미숙, 열하일기

정민, 한시미학산책, 비슷한 것은 가짜다

조동일, 문학연구방법

이종묵, 우리 한시를 읽다

열국지

시오노 나나미, 로마인 이야기

김용옥, 논어 한글 역주, 노자와 21세기, 금강경 강해

한형조, 조선유학의 거장들

강신주,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시마다 겐지, 주자학과 양명학

진래, 송명성리학

김영두, 퇴계와 고봉, 편지를 쓰다

플라톤, 박종현역, 국가·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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