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어 (양장) - 세상의 모든 인생을 위한 고전 글항아리 동양고전 시리즈 4
공자 지음, 김원중 옮김 / 글항아리 / 201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간결한 번역과 충실한 각주로 진짜 고전을 읽는 느낌이 들었다. 의역이 거의 없이 직역 위주로 쓰여져서 의미 파악이 어려운 구절도 가끔 있었지만, 주석을 읽고 정 막힐 때는 다른 논어도 참고하면서 계속 읽어나가니까 어느 순간 문득 ˝그렇지, 과연 그래˝ 하며 무릎을 탁하고 치는 순간이 찾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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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나무꾼 2015-07-20 01: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성백효는 현토가 이상해서 말이죠, ㅋ~.
좌파논어가 발상이 신선하고 전 좋았어요. 김원중은 돌궐님 말씀처럼 너무 직역 위주라서 어떤 땐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친구가 논어징을 본다는데 것도 보고싶고, 요즘 유행하는 한글 사서 시리즈도 보고 그렇답니다~^^
님은 깨달음으로 무릎을 치시는데 전 읽지 않은 책을 끌어앉고 있어서 무릎이 나갈것 같아요, ㅋ~.

돌궐 2015-07-20 08:43   좋아요 0 | URL
좌파논어 궁금하네요. 무릎을 치는 구절들도 있었지만 동의하기 힘든 구절, 맘에 안 드는 구절도 있었습니다. 저는 공자 제자 중에서 자로가 정이 가더라구요. 비록 공자한테 야단은 많이 맞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