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der's Game (Mass Market Paperback, Revised)
올슨 스콧 카드 지음 / Tor Science Fiction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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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내내 개봉하기 전에 다 읽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렸다.

오늘 겨우 허겁지겁 (뒤로 가면서 모르는 단어는 찾지도 않고) 다 읽었다.

70년대에 쓴 소설로선 매우 획기적인 설정이었겠다.

 

뒤로 가면서 이제 얼마 안 남았는데 도대체 진짜 버거들은 언제 나오는 거냐 하면서 짜증을 냈었는데, 뒤통수를 맞았다.

텔레비전에서, 인터넷에서, 여기저기에서 봤던 영화 엔더스게임 예고편에 비친 이미지에 자꾸 소설 내용을 대입하게 되니까 때론 해석에 방해도 됐고 어쩔 때는 도움도 되었다.

 

8살 난 어린애가 애늙은이처럼 말하는 게 좀 적응이 안됐지만 탁월한 천재들은 공감이 간다고 하더라.

군사 훈련 장면들은 예비역인 내가 보기에도(공군은 아니었지만) 꽤 실감나게 묘사한 거 같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영화가 소설보다 재미있을 거 같진 않다.

 

 

Mazer Rackham이 엔더에게 한 말이 인상 깊었다.

 

"An enemy, Ender Wiggin, I am your enemy, the first one you've ever had who was smarter than you. There is no teacher but the enemy. No one but the enemy will tell you what the enemy is going to do. No one but the enemy will ever teach you how to destroy and conquer. Only the enemy shows you where you are weak. Only the enemy tells you where he is strong. And the rules of the game are what you can do to him and what you can stop him from doing to you. I am your enemy from now on. From now on I am your teacher." (26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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