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rah, Plain and Tall 사라, 플레인 앤 톨 (영어원서 + 워크북 + MP3 CD 1장) 뉴베리 컬렉션 3
패트리샤 매클라클랜 지음, 이수영 외 컨텐츠제작 및 감수 / 롱테일북스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리딩레벨 3점대라고 해서 다 아는 단어만 나오는 게 아니다.

문장이 간결할 뿐 어렵고 뜬금 없는 단어도 자주 나온다.

 

카페에서 영어책 1권읽기 북클럽을 하고 있는데, 투표로 뽑힌 책이다.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미묘한 심리는 형용사와 부사로 묘사되는 일이 거의 없다.

그저 그들의 행동과 말이 담담하게 서술될 뿐이다.

심지어는 이 책의 화자인 애나조차도 자기 감정을 말하지 않는다.

자기가 보고 들은 것과 몇 마디 독백만을 이야기할 뿐.

노래와 그림이 새라와 아이들의 만남을 이어준다.

노래로 만남이 시작되었다면 새라의 그림은 그들의 인연이 이어지게 되는 매개체가 되었다.

새라는 손수 마차를 몰아 읍내로 가서 파란색과 회색, 푸른색 색연필을 사왔다.

 

그걸 본 케일럽은 웃으면서 말한다.

"Papa," he called. "Papa, come quickly! Sarah has brought the sea!"

 

새라는 마실 가서 바다를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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