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느린 달팽이의 속도로
김인선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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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다가 무섭고 한없이 궁상스럽다가도 느닷없이 야하더니 처연함으로 눈가를 적시는 이야기들. 오뉴월의 햇살처럼 따뜻하고 11월의 구르는 낙엽처럼 슬펐던, 연암이나 백석이 이 시대를 살았다면 써냈을 듯한 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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