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자체가 워낙 이직율이 높은 편이라 딱히 몸 바쳐 회사에 충성하겠단 생각을 해본 적은 없다.
지난 번에 말했던 것처럼 약간의 인원 정리가 있었다.
무슨 회사가 사람을 그렇게 쉽게 내보내느냐..라고 묻는다면 이쪽 바닥이 원래 그래요..라고 밖에.
나는 행인지 불행인지 회사에 남게 되었는데 기분 참 거시기하다.
나가게 된 사람이야 당연히 기분이 곤두박질 치고 남는 사람이라고 그다지 다르지도 않다.
올 연말까지만 다니고 다른 회사로 옮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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웽스북스 2008-05-15 2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느바닥인지모르겠지만, 참그렇네요
저도수명짧은바닥에서허덕이고있다만
올연말까지만다니고,는저의작년목표였습니다만...

보석 2008-05-16 09:32   좋아요 0 | URL
ㅎㅎ 사람 일이 어떻게 될지 또 모르니까요. 그렇지만 이번 일로 정 떨어졌어요.

라로 2008-05-15 23: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그것이 디럽고 치사한 인생이라죠~.
연말까지 좋은 직장을 찾게 되시길요~.

보석 2008-05-16 09:32   좋아요 0 | URL
지금 작업하는 프로젝트 마무리하는 게 연말쯤 될 거 같은데 이것만 끝내고 나가야죠.^^

네꼬 2008-05-16 20:4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나 야근 지겨워죽겠어요.




(이 무슨 뜬금없는 댓글? 하고 생각하시겠지만.. 음.. 불만이 많던 차에 앗싸 회사 얘기다, 하고 그만...)


=3=3=3

보석 2008-05-20 10:48   좋아요 0 | URL
ㅋㅋ 네꼬님도 야근 많이 하시나봐요.
 
네 탓이야 탐정 하무라 아키라 시리즈 1
와카타케 나나미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솔직한 의견을 묻는다면, 전작이 낫다고 답하겠다. 10%쯤 부족한 심심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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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이 넘게 워매 이 산이 아닌가벼, 요 산도 아닌가벼...
가다 중간중간 사고연발에 이 일이 끝나긴 끝나는 걸까 하던 일이 드디어 끝났다.
마무리 작업까지 완벽하게 끝나고 당분간은 한가하겠지 싶은 순간인데 회사에서 태클 걸어주신다.
우리 부서가 회사에서 매출이 제일 낮다고 인원 감축을 하든 뭘 하든 수를 내란다.
흐미....
이게 뭔 사단인지 모르겠네.
당분간은 조신하게 지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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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나이니 만큼 여기저기 소개해준다는 사람은 많다.
나야 뭐 워낙 소개해준다고 하면 마다하지 않는 편이고.
그래서 지난 연휴에도 소개팅을 하게 되었다.
소개팅을 하러 나간 자리에는....후....

난 소개팅 주선하는 사람한테 한가지밖에 안 물어본다.
"그 남자 잘생겼어요?"
이런 말을 하면 엄마는 얼굴 파먹고 살 거냐고 막 야단을 치신다.
물론 엄마가 이렇게 말하면 난 당연히 "응. 난 얼굴 파먹고 살 건데?"라고 답하고 욕 한마디 더 듣고.
엄마는 나한테 남자는 외모보다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주변 사람들 대부분도 외모보다 성격이나 능력이 더 중요하다고 말한다.
나도 딱히 그 말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단지 눈에 보이는 외모를 무시할 수도 없다고 생각할 뿐이다.
아무리 성격이 좋고 능력이 있어도 외모가 나에게 섹스 어필하지 않다면 어떻게 그 사람과 연애를 하란 말인지.

그나저나 어째서 소개팅이나 선에서는 잘생긴 남자 보기가 그렇게 힘든지 모르겠다.
거기에 대해서 친구와 이야기한 결과,
1. 잘생긴 남자는 외계인이 납치해갔다.
2. 잘생긴 남자는 이미 유부남 아니면 게이라더라.
3. 잘생긴 남자는 이미 멸종된 생물이다.
로 결론이 났다.
믿거나 말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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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5-07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결과 1번이 맞는다면 Lud-S님이 가장 강력하신 범인이십니다 =3=3=3

보석 2008-05-08 11:49   좋아요 0 | URL
Lud-s님 댁에 가면 그럼 잘생긴 남자들이 득실득실한 건가요?+_+

마늘빵 2008-05-07 12: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이쁜 여자 좋아욤 에헷. ^^ 그다지 외모를 많이 본다고 생각지는 않는데. 그래도 이쁜 여자는 좋아욤.

보석 2008-05-08 11:50   좋아요 0 | URL
어쩔 수 없는 자연의 섭리..라고나 할까요. ㅎㅎ

Mephistopheles 2008-05-07 1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예...말씀하신 객관식 문항의 정답은 2번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유부남 7년차 메피스토가)

보석 2008-05-08 11:50   좋아요 0 | URL
음..메피님은 예외조항..으로 해두죠. 훗훗.

다락방 2008-05-07 13: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3번이 답이라고 생각해요. 뭐 거리를 걷다가도 마주치지 못하거든요, 잘생긴 남자는. 이미 멸종된 게 분명해요!!


그래서 결혼을 안하고 있는 노처녀 1人

보석 2008-05-08 11:51   좋아요 0 | URL
멸종하면 안 되는데...;ㅅ;

네꼬 2008-05-16 20:49   좋아요 0 | URL
다락님~ 여기 나까지 2人
 

일이 하나 매듭지어질 때마다 자잘한 사고는 항상 있었지만
이번처럼 연이어 사고가 터지기는 또 처음인 것 같다.
다행이라면 금전적으로 손실을 주는 사고는 아니었다는 것?
대신 정신적으로는 어마어마하게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어쩌면 다이어트하느라 싸랑하는 과자와 결별해서 더 힘들었지도. 하하.

여기가 끝인가벼~하고 올라오면 아냐 저쪽 산이야~이러고,
헉헉거리며 또 올라오면 아냐 아까 그 산이야..이러고 헤매고 있다.
그래도 이번주에는 끝나겠지..하고 여전히 바라고 있다.
5월은 산뜻하게 맞이하고 싶다규~~~~!!!

사놓고 읽지도 못하는 책이 쌓여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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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스탕 2008-04-28 10: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래도 드넓은 바다까지 건너야 하는 오산이 아니라서 다행이라 말씀 드리면 미워하실건가요.. ^^;
오늘 막 일주일의 첫 날, 월요일이 시작됐지만 어여 한주가 지나가라.. 같이 기원해 드릴께요.
힘내시고, 빠샤~~~!!!

보석 2008-04-28 15:56   좋아요 0 | URL
산도 힘든데 바다까지 건너는 건 어떤 건가요..^^; 상상하기도 무섭네요. 무사히 한주가 지나가길 바랍니다! 빠샤~!!

Mephistopheles 2008-04-28 12: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게 일상다반사로 일어나는 직종에 있는 저로써는 백번 이해하고도 남는다는..^^

보석 2008-04-28 15:59   좋아요 0 | URL
저도 이 산 저 산 헤매는 일이 잦은 편인데 이번엔 유달리 산을 많이 헤맸습니다. 게다가 더 나쁜 건 최종적으로 닿은 곳이 마음에 안든다는 거죠..ㅜ_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