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폼 클렌징.
폼클렌징으로 손도 씻고, 얼굴도 씻고, 퍼프도 빤다.
(파우더 퍼프는 일주일에 한번씩 빨고, 파운데이션 바르는 퍼프는 매일 빤다.;
파운데이션 묻은 퍼프를 얼굴에 다시 찍기가 찜찜해서...;;)
...폼클렌징 한 달에 큰 거 한 개는 거뜬히 쓰는 것 같다...;;;
3,4개를 동시에 뜯어놓고 쓰고 있는데, 이번달 안에 두 개는 바닥 볼 듯.;
2. 선크림.
선크림을 정량만큼은 못 바르지만 한번에 얼굴에만;;;1.5ml 정도씩은 바른다.
60ml 선크림 한 통을 얼굴에만 발라도 한달 반정도만에 다 써버린다.;;;
(몸에 쓰는 선크림까지 합치면 사용량이...ㄷㄷㄷ)
그래서, 키엘에서 새로 나온 선크림을 사고 싶지만,
30ml 사면 한 달도 못 쓰는데 45,000원이나 주고 사야하나 싶어서 못 사는 중이다.;
3. 립스틱.
요즘은, 상당히 진한 색 립스틱을 자주 바르게 된다.
핑크도 진한 색, 오렌지도 진한 색을 바른다.
...빨간 립스틱은 손가락으로 찍어 바른다. 틴트처럼;
눈 화장을 잘 안 하기 때문에 입술로라도 포인트 주고 있는 중이기도 하고.;
웬만큼 진한 색도 내가 바르면 무난해지고;;
무난한 색을 바르면 아픈 사람 같더라.;
색조 화장품 중에 제일 많이 갖고 있는게 립스틱들이다.;
4. 미스트
...피부가 건조하다보니 화장 하기전에도 뿌려주고,
화장 중간에도 뿌려주고, 화장한 뒤에도 뿌려준다. 시원하고 좋더라.;
5. 아이오페 에어쿠션 전용 퍼프.;
나는 막상 이 제품 본품은 쓰지 않지만, 아리따움에서
퍼프만 사다가 파운데이션 바르는 용도로 쓴다.
얼굴에 파운데이션을 점점이 찍어 놓고 대충 펴바른 다음에
퍼프로 두드려주면 아주 얇게 밀착력 있게 잘 발린다.;
...이젠 이거 없으면 화장 못 하겠다.;
이 퍼프가 사람들한테 유명하다보니,
품절된 매장들도 많아서, 사려면 몇 군데 돌아다녀야 되더라.;
이 퍼프의 유일한 단점은 세탁이 정말정말 어렵다는 거라고들 하던데,
나는...쓸 때마다 매일 빨다보니 별로 그런것도 모르겠더라.
(며칠마다 빠는 사람들은 세탁 어렵다고들 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