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닝 효과...인지는 모르겠으나...

폰즈 더블 화이트 화이트닝 에센스 세트(데이&나이트)
유니레버

음...하여간 지금 쓰는 기초입니다. 정품 가격은 데이&나이트 각각 30ml씩 64000원...이라는데, 저야 뭐 샘플로 쓰고 있어서 훨씬 저렴한 가격에 많은 양을 쓰고 있는 중인데...사실 저 정가는 성능에 비해보면 비싼감이 없잖아 있긴하지만 알라딘가는...적정가인 것 같습니다. 지금 2주간 써 본 결론...생각보다 괜찮다...거든요.

데이에센스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있고...11이라 약간 약하긴 합니다만...확실히 차단지수 없는 나이트 에센스와 차이가 느껴집니다. 쩝, 밤낮을 뒤집어 살다보니 데이와 나이트의 구분이 애매해져서 지금은 그냥 잘때 나이트 에센스 바르고 외출 전에 데이에센스 바릅니다.

약간 번들거리긴 하나 스며들고나면 괜찮습니다. 오래 가지는 않아요. 악건성-중건성 분들은 건조하실 듯...달리 트러블도 없구요, 1.3미리 한 장을 4번정도에 나눠 쓰니까 30ml라고 해도 꽤 오래 쓸 양입니다.  그리고...피부가 전보다 하얗게 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확실히 전보다 많이 깨끗해졌지요. 이건 더 오래 써보면 확실히 알게 될 것 같구요, 하여튼 지금까지는 참 만족하고 쓰고 있습니다.

스킨-로션을 같은 화이트닝라인으로 맞춰 쓰셔도 좋을듯...폰즈 제품이, 클렌징 오일만 제외하고--+ 다 가격대 성능비 짱짱하거든요. 하여튼 엔간한 고가의 화이트닝 라인들보다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좋은느낌보다는.

프린세스 코튼 중형(날개형)_36P
대한펄프

개인적으로..피부가 은근히 약한 편이라 순면감촉 커버 제품을 선호했지만, 좋은느낌은 흡수력이 상대적으로 좀 떨어지는 감이 있어서 이 제품을 새로 사서 써 봤는데...이 제품이 더 낫습니다. 얇고, 흡수력이 떨어지지 않고...발진을 유발하는 것도 없구요...

다만 가격이 조금 비싼 감이 없잖아 있네요. 새로 출시된지 얼마 지나지 않은 제품이라 그런가...가격이 조금만 내려간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개인적으로 제품 자체 성능에는 만족합니다. 괜찮아요...

동급최강.

레브론 더 슬릭 헤어 트리트먼트 팩 - 800ml
나드리

제품마다 개인차가 있을 수 밖에 없으니, 웬만하면 화장품에 별 다섯개를 안 주는데, 이 제품은 별 다섯개 주고 시작합니다. 정말 좋네요. 헹궈나 비달사순, 펜틴...등의 온갖 저렴한 트리트먼트는 다 써 봤는데, 이 제품이 가장 낫습니다. 그것도 월등하게...

가격..7,900원에 800미리라는 많은 용량. 알라딘가가 확실히 싸네요. 시중 화장품 가게에서 15000원까지 하던데...가격 저렴한 편입니다. 800미리니까 혼자 쓰면 한참 쓸 듯. 여자 여러명 있는 집에서도 꽤 오래 쓸 듯 합니다.

참 달달한 향인데, 좋네요. 향에 관해서는 제가 별다른 평가를 못 내리는 관계로다가..패스. 다만 크게 거슬릴 향은 아닙니다. 달달한 꿀향 싫어하시는 분이라면 또 몰라도.

평소 머릿결이 좋은 편이라 그런지( 제가, 옷 예쁘게 입은 여자들 질투 안 합니다, 화장 예쁘게 한 여자들도 질투 안 합니다. 날씬한 여자들도...질투 안 합니다..만, 다만 저보다 머릿결 좋은 여자 보면 살짝 열뻗치는 특이한 성격의 소유자라 머리카락에 신경 많이 씁니다...확실히 신경 쓰면 좋아지더라구요.) 이 제품만 써도 헤어 에센스나 투페이스 뿌릴 필요가 전혀 없을 정도로 부드러운 머릿결이 됩니다. 뭐 오래 방치할 것 없이, 거의 2-3분정도 있다가 바로 헹구기만 했는데도 다른 트리트먼트들과의 차이가 확 느껴집니다.

머릿결이 심하게 안 좋으신 분이라면...똑같은 레브론의 헤어 트리트먼트 로션이나 에센스를 병행해 쓰시면 정말 많이 좋아질 듯 하네요. 좋은 제품입니다.

좋아요~~!

아임세레느 촉촉 올리브 딥 크린 클렌징 크림 기획세트 - 310ml
미라화장품

만두님 서재 이벤트 상품으로 받아서, 당장 써 봤는데요, 음..좋습니다.^^ 일단 가격이 8900원...양은 310그램. 뭐 시중에서 볼 수 있는 초 저가 화장품들보다는 비싸지만 그래도,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향이 참 좋아요. (제가 올리브 향 좋아해서 그런가요?) 그리고...정말 뻑뻑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잘 문질러집니다. 굉장히 촉촉해서요, 건성피부 혹은 중성피부, 겨울의 중복합성 피부에게는 참 좋겠네요. 지성이신 분들은 두세번 꼼꼼히 세안을 해주셔야 하지만...(아, 물론 지성피부가 아니어도 세안은 꼼꼼히..)

세정력도 좋습니다. 웬만큼 진한 화장도 다 잘 지워주네요. 아주 진한 경극배우 분장 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다 만족하고 쓰실 만큼...좋습니다. 딸려 오는 샘플도 다 50미리짜리 2개, 기획전으로 하나 더 오니까 3개...세레느 제품, 한번 전 라인 다 갖춰서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맘에 들어요.

(하지만, 여름의, 너무 심한 지성피부이신 분들께는 너무 촉촉하기만한 이 제품이 맘에 안 들 수도 있을 듯 싶어요.)

좋습니다.

존슨즈 베이비 스킨 로션 - 125ml
존슨앤드존슨

피부타입 : 지성

알라딘 가격이 정말 저렴한 편이네요..뭐 원래 저렴한 제품이지만...정말, 어설픈 다른 제품보다 훨씬 낫습니다. 적어도 10대-20대 초중반사이의 피부에는요...

자극적이지 않고, 향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고...어느정도 수분공급도 잘 해주는듯...합니다. 트러블 같은 것도 없구요...뭐...존슨즈에 고기능을 바라시는 분은 없으리라 보고...그냥, 저렴하고 무난한, 퍽퍽 써도 좋은 스킨 찾으시는 분은...한번 사용해 보셔도 후회 안하실 듯...한 괜찮은 제품입니다.

저는 당분간 이 제품, 싼맛에라도 계속 쓰게 될 것 같아요. 미샤나 페이스샵 기초들보다는 훨씬 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