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의 힘 -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 컬러 시리즈
캐런 할러 지음, 안진이 옮김 / 윌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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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는 우리의 생각과 느낌을 다른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우리가 행동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 색채의 정의는 단순하다. 색채는 소통과 연결의 방편이다. 색채는 비언어적 통로로서 의미를 전달한다. 색채를 바라볼 때 우리는 다른 사람의 기분이 어떤지를 금방 알아차리고 그 사람에게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도 알게 된다. ... (중략)... 나 자신과 소통할 때도 색채는 중요하다! _252p.

무채색 계열의 옷이 대부분인 어두운 옷장, 겨울엔 포인트로 빨간 체크무늬 셔츠 몇 벌이 있긴 하지만 딱히 튀는 색의 옷을 입진 않는다. 내가 이렇게 색상이 없는 사람이었나? 하고 예전을 떠올려보면 형형색색의 옷들을 즐겨 입기도 했었다. 그러면 나만의 컬러는 알고 있는가? 하면 '검정?'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다 보니 누구에게나 자기만의 토널 배색 팔레트가 있다고 한다. 간단한 테스트를 통해 찾아낸 나의 색상은 #가을_대지 어라? 그런데 신기한 게, 이 컬러 차트에 있는 색상들이 보기 드물게 얼굴이 환해 보였던 색상들이다. 와!!!

지난해 출간되었던 <컬러의 말>이 색의 이름, 역사에 관한 글이었다면 <컬러의 힘>은 색채 심리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색채와 심리라니?라는 생각을 하겠지만, 정말 놀랍고 재미있으며 페이지를 넘길수록 빠져들게 된다. 나와 어울리는 퍼스널 컬러 고르기, 패션, 인테리어 등 나와 어울리는 컬러와 그 컬러를 사용하는 데 있어 작용하게 되는 심리까지 어떤 색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팁들을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화려한 컬러와 이미지들, 그리고 컬러와 심리의 조합은 꽤 흥미롭고 재미있게 느껴지기도 했다. 컬러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컬러를 알고 일상에 적용한다면 어떤 변화가 일어날지 궁금하지 않은가?

딱히 컬러에 민감한 사람이 아닌데?라는 생각을 하며 읽기 시작했지만,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지는 컬러의 세계, 이전에 출간된 <컬러의 말>을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더욱 궁금해지기도 했다. 저자는 이야기한다. '이 책이 여러분의 침대 곁에 놓인 색채 백과사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내 삶의 팔레트에는 어떤 색으로 칠해볼 수 있을까?

색채는 정말 놀라운 현상이다. 색은 우리 주위에 언제나 존재하며 우리가 하는 모든 일에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우리는 그 영향을 잊어버리곤 한다. 우리는 항상 색채에 관한 결정을 하면서도 그중 20퍼센트 정도밖에 인식하지 못한다. _10p.

흥미롭게도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남성과 여성은 실제로 색을 다르게 본다. 그리고 남성은 멀리 떨어진 곳에서 빠르게 움직이는 형상을 잘 보는 데 반해 여성은 가까운 곳에 있는 색의 미묘한 차이를 쉽게 구별한다. _42p

색은 단순히 시각적으로 인지하는 것,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 것만이 아니다. 색은 사람의 심리에 강력하게 작용한다. 색은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방식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 그리고 색의 영향력은 만국 공통이다. 우리가 색에 어떤 문화적 의미를 부여하든 간에 색이 우리의 내면세계에 들어오면 색의 작용은 보편적이 된다. _69p.

그러나 우리는 색을 필요로 한다! 인간이라는 종의 가장 매력적인 특징 가운데 하나는 여러 가지 색의 옷을 선택해 입는다는 것이다. 우리는 언제든지 원하는 색으로 외피를 바꿀 수 있다. _151p.

색은 당신의 진짜 성격을 만나게 해준다. 이것이 내가 말하는 '다채로운 삶'이다. 다채로운 삶은 마음의 상태 또는 태도다. 이는 진짜 자아에서 출발해 본성을 토대로 하면서,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스타일대로 생활하는 것이다. 다채로운 삶이라고 해서 색에만 온 신경을 집중하라는 것은 아니다. 주저하지 않고 우리의 진짜 정체성을 표현하는 것이다. 색을 매개로 자신의 진짜 모습을 만날 때 우리는 직관적인 진실에 가까워진다. 그리고 직관적인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더 즐겁고 진실하며 자연스러운 삶이 우리 앞에 펼쳐진다. _269p

#컬러의힘

#캐런할러 #토널배색팔레트

#윌북 #willbook

#퍼스널컬러 #색채심리 #컬러심리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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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비 미니 팝업북 세트 - 전4권
애플비북스 편집부 지음 / 애플비 / 201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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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6살 은서와, 3살 은수가 함께 읽고 놀 수 있는 선물로 골라봤어요.



은서는 유치원에 유치원에서 봤겠지만

은수에겐 생소한 팝업북

처음엔 입체로 움직이는 책의 그림을 무서워하는것 같더니

언니가 읽어주는 그림에 퐁당 빠져들었어요.

얼굴에 웃음이 가시지 않은 꼬꼬마들.


팝업북은 지난달 서울 나들이때 오프라인 서점에서 살짝 찜콩했던 책이에요.

가격대비 책이 튼튼하게 만들어지고 그림도 선명하고 예뻐서

아이들이 좋아하겠다 싶었거든요.


사실 아이들의 거친 손놀림에 찢어지기 쉬운 팝업북이지만,

책에 호감을 갖게하고 아이들이 이야기를 만들며 노는 놀이의 개념으로 접근으론

정말 좋았어요. 좀더 다양하고 많은 이야기들이 출간되면 좋겠어요.

적당한사이즈에 튼튼하기도 하고 부담없는 가격이라 좋았어요!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쵝오!!!

엄지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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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산타박스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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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도 얼마 남지 않았고,

꼬꼬마 조카들의 이사도 얼마 남지 않았어요.


올 12월이 유독 정신없고 빨랐던 이유이기도 합니다.

조카들에게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했지만,

책을 좋아하는 이모는 역시 교육적인 선물이 좋겠다 싶어

며칠을 눈이 빠지게 온라인 서점을 검색.


6살 은서와, 3살 은수가 함께 읽고 놀 수 있는 선물로 골라봤어요.

6살 은서가 가장 좋아했던건 타이거산타박스

역시 안목이 있어!!


타이거산타박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구성으로 가득한 종합선물세트에요!

세상 너무 긔여운 아이들!!!

완성해놓고도 한동안 신나서 가지고 놀았다고 해요!


타이거산타박스

오려붙여 만들기도 있고

퍼즐,

스티커북,

색칠놀이

만들기 등등

세찌동생에게 예뻐보이고 싶은 언니들,

이모가 내년 크리스마스엔 더 신박하고 재미난 책으로 보내줄께!

아이들 크리스마스 선물로 너무나 성공적이었던

타이거산타박스

강력추천해요!!

#삼성출판사 #삼성출판사편집부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크리스마스선물 #조카선물 #아이선물

#유아선물 #아동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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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산타박스
삼성출판사 편집부 지음 / 삼성출판사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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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6살조카들크리스마스선물로 성공적입니다. 구성도 다양하고 생각보다 튼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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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을 잘라드립니다 - 하버드 교수가 사랑한 이발사의 행복학개론
탈 벤 샤하르 지음, 서유라 옮김 / 청림출판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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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아비브 교외 지역인 라마트하샤론의 조그만 동네에서 20년 동안 작은 이발소를 운영해온 단골 이발사 아비 페레츠와 이야기를 주고받으며 자신이 직접경험하고 생각했던 내용을 정리한 글이다. 변화를 위해 찾게 되는 미용실이나 이발소에서 우린 꽤 편하게 일상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편하게 내려놓게 된다. 샤히르 교수가 이야기하는 이발사 아비 페레츠는 이발사가 아닌 서당 훈장님 같은 느낌이랄까? 인생의 노련미와 철학이 폴폴 느껴지지만 그게 또 너무나 자연스러워서 편하게 읽었던 글이다.

세계 최고의 행복학 교수가 이발소에서 행복의 모든 것을 다시 배웠다고?

걱정은 자르고, 인생은 다듬고,

불행은 펴고, 우울은 씻겨드립니다.

세계 최고의 행복학 교수 탈 벤 샤히르는 지난 15년간 하버드를 비롯한 전 세계를 돌며 리더십과 행복, 마음 챙김에 대한 강연을 진행해온 세계 최고의 행복학 교수도 때론 마음이 통하는 이와 이런 이야기를 하며 행복에 대한 것들을 다시 생각하고 정리해보게 되었던 글은 그가 책 한 권 분량이 될 때까지 집필했다가 한 권 분량이 되었을 때 아비에게 이야기하고 출간 허락을 받았던 책이다. 대화 당시의 상황 묘사가 꽤 정밀하면서도 자연스러워서 에피소드 몇 편씩 읽기에 좋았던 책이다. 무엇보다 꼬꼬마 조카들이 좋아했던 책표지!! 제목처럼 걱정을 잘라 낼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리 세계최고의 행복한 교수라도 '누구에게나 조언이 필요한 순간은 있나보다.' 마음이 통하는 사람과의 대화는 일방적인 가르침이 아닌 마음의 교류가 있는 대화에서 행복은 멀리 있지 않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걱정을 잘라낼 수 없다면 샤히르 교수와 아비의 대화 속에서 조언을 찾아보자. 삶을 이야기함에 있어 "이 이상 바랄 게 있나요?"라는 긍정적이고도 자신감 넘치는 대답을 할 수 있다면 좋겠다.

"빨리 움직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울타리에 기대어 기다리는 것도 중요하지요. 기다린다는 건 쉬운 일이 아니고, 때로 적지 않은 비용이 들죠. 하지만 반드시 필요한 일이에요." _70p.

마크 트웨인은 "좋은 칭찬 한마디가 사람을 두 달간 버티게 해준다."라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람이 적어도 두 달에 한 번씩 머리를 자르러 가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일 것이다. 그곳에서 그들은 아름다워지고, 아름답다는 말을 들을 수 있다. _90p.

"저는 아이가 목적지에 도달했다는 사실이 아니라 그 여정을 견뎌냈다는 점을 칭찬해주고 싶어요." _143p.

"게다가, 만약 제가 100살까지 살 수 있다 해도, 저는 다 늙을 때까지 기다리다가 골프 카트에 실려서 만리장성을 오르느니,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뛰어서 올라가고 싶거든요." _216p.

#걱정을잘라드립니다

#탈벤샤하르 저 / #서유라 역

#자기개발 #청림출판

#까망머리앤의작은서재

본 서평은 도서를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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