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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평점 :
절판


집에서 노트북 붙들고 즐기는 아내를 위해 주문한 물건입니다. 
제가 알라딘에 브로그를 개설하고, 처음 쓰는 리뷰이기도 하네요.
그간 예스24의 Top-Bloger로 활동 하다가, 그들의 정책이 맘에 들지 않아 이사를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주문한 물건을 받았습니다.
물건은 맘에 듭니다. 하지만... 내가 과감하게 떠나 온 예스24에서는 32,000원 밖에 하지 않는데, 새롭게 사랑하고픈 알라딘은 39,800원입니다. 무려 7,800원이나 비쌉니다. 발송도 같은 회사에서 하는 동일한 제품인데, 이래도 되는겁니까? ㅜㅜ;; 
깍아주던지 반품 받던지 둘 중에 하나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yes24.com/Goods/FTGoodsView.aspx?goodsNo=2120042&CategoryNumber=006001006017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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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까칠한 항의글에 다음처럼 성의 있는 답변을 해주신 조지은씨에게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예스24의 할인이벤트도 6월30일이면 끝났네요..

안녕하세요?
알라딘 고객팀 조지은 입니다. 문의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스24에서 한정기간 할인이벤트를 진행해서
알라딘과 가격차이가 발생했습니다.

모든 상품은 각종 행사 정책에 따라
판매가격이 수시로 변동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라도 해당 제품에 대해 할인행사를 시작할 수는 있으나
이미 발생한 주문은 할인율 소급 적용 어렵습니다.

원하시는 서비스하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즐거운 오후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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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엉이마님 2008-07-03 15: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역시 까칠하신 안중찬님...^^
잘 찾아왔죠? 바리고 가시면 어찌합니까...그래서 저도 과감히 예스를 접고 알라디너가 되어 보기로 했답니다.

동탄남자 2008-07-03 21:27   좋아요 0 | URL
아직은 예스24 보다는 알라딘의 불편함이 더 많습니다.
하지만 예스24를 바꾸고자했던 열망이 식고, 차라리 알라딘을 더 좋은 사이트로 만들어 이곳에서 기쁨을 누리고 싶어졌습니다. 그리고, 알라딘이 예스24보다 더 유연하고 솔직하다고 판단했답니다. 감사합니다. ^^

하양물감 2008-07-03 16: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습니다^^ 저 역시 요즘 예스에 발을 끊는 중입니다. 그런데, 알라딘이든 예스든, 일장일단이 있습니다. 어디서 정 붙이고 사느냐가 중요한거겠지요. 저는 이번에 일련의 사태들과 더불어 예스마니아 제도의 엉성함을 몸으로 느끼고 나니 더 정이 없어졌답니다. 사실 저는 어차피, 예스에서는 어린이책 중심이었고 알라딘에서 다른 책을 공유하고 있었던지라 옮겨오는것도 쉬운 편입니다.

동탄남자 2008-07-03 21:29   좋아요 0 | URL
우리가 만난 곳도 예스24였으니 그것만은 감사해야 할 노릇이지요.
감사합니다. 더 깊은 인간애가 이곳에서 빛날 수 있기를 꿈 꿉니다.
감사합니다.

지나 2008-07-03 20: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그래도 예스 광고에서 안중찬님의 성함이 빠져있어 웬일인지...궁금해서 쪽지나 방명록에 글을 남기려고 했었는데...옮기셨네요. 음~~참...저는 솔별마미입니다. 여기 알라딘에서는 닉네임이 다르지요...저역시 알라딘에서의 구매가 훨 많은 편이긴 합니다만...예스에서 클럽활동을 하고 있어서 완전히 발을 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사람이란게...정이뭔지...여전히 예스 구매는 하지 않고 있습니다...예스 블로거들의 활동을 작게 지지 하고만 있습니다. 알라딘에 들를때마다 인사 여쭙겠습니다. 건강하시구요...자주 찾아뵙겠습니다.

동탄남자 2008-07-03 21:21   좋아요 0 | URL
감사합니다. ^^
의견광고에 제가 동참하지 않은 것은 예스24가 손 안대고 코를 푼다고 판단되었기 때문입니다. 요청이 있어 세 명의 예스24 직원을 만났었습니다. 나름대론 친분이 있던 예스24 직원이 저에게 불매운동 보다는 차라리 의견광고나 하라고 권유하더군요. 그것이 저에게 큰 고통이었습니다. 의견 광고의 취지는 분명히 좋았으나 이미 훼손되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는 의견 광고에 반대하지는 않지만 타이밍상 부적절했다고 판단한 사람입니다. 감사합니다.

묘묘비망록 2008-07-04 11: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예스는 아얘 관심도 없었는데 잠깐 관심 가졌다가 그나마도 그냥 끊어버렸네요 ^^
알라딘은 근 10년 가까이 이용하고 있는 사이트라서 나름 애착이 가는 곳이구요.
여기를 버리고 다른 사이트로 가는 일은 아마도 없지않겠나 생각되네요.
쌓아둔 마일리지도 있고 적립금 제도도 뭐 나름 제 기준에는 마음에 들구요 ^^
앞으로 자주 리뷰도 쓰고 해야겠네요~ 모 좌우당간 알라딘 입성을 환영합니다~

동탄남자 2008-07-07 23:23   좋아요 0 | URL
알라딘에 대해 자세히 아는 바 없음...
아직까지는 예스24가 편하지만 돌아서기로 마음 먹은 이상 예스24 블로그보다 더 편리한 알라딘 서재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음...

비로그인 2008-07-04 14: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안중찬님, 안녕하세요? 예스서 삼백원내놔,꺄르꺄르 등의 닉네를 썼던 학생입니다. 의견광고에 대해 그런 내막이 있으셨군요. 분명 그런 효과는 있습니다. 예스24 이름 자체가 들어가는 것 굉장히 거슬렸거든요. "이 광고는 예스24와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이런 것이라도 같이 실렸음 했는데, 분위기 상 그런 얘기를 꺼내기가 힘들더군요. 이제 예스24에서 선물공세를 하는 것 같은데, 예스24 방식이 이명박이 하는 꼼수랑 별반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저도 조만간 알라딘으로 아예 옮겨올 때를 잡아보겠습니다. 예스서 블로깅만 하고 있는데, 이것도 좀 찝찝한 느낌이 듭니다. 촛불정국 끝나고 예스24 내 흐름보다가 적당한 시기에 넘어오겠습니다.

동탄남자 2008-07-07 23:26   좋아요 0 | URL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그런 상황은 늘 있어 왔습니다.
사회의 흔들리지 않는 리더가 되어 있어야 할 이 나이에 불만이나 토로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다만 책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우리 출판계가 보다 멋졌으면 하는 마음이 넘쳐 마음이 싱숭생숭 하답니다. 늘 함께하는 좋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구르믈버서난달 2008-07-04 18: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사 오시자마자...ㅎㅎ
의견광고에 대한 내막은 나름 충격이군요. 저는 일단 YES의 차후 행보를 지켜보고 결정할 생각입니다. 아직은 참을만하다고 판단되어...(의견광고에 대한건 좀 그렇지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옮긴다면 알라딘이 될것 같네요.

동탄남자 2008-07-07 23:26   좋아요 0 | URL
각자의 몫이 있을 것입니다.
부담 느끼지 마시고, 멋진 독자로 존재감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

달구벌미리내 2008-07-05 13: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스스로의 판단에 대해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만, 가까운 이웃으로 있다가 떠나시니 아쉽습니다. 예스24든 알라딘이든, 어디서든 뵐 수 있겠죠. 그런데 저는 안중찬님이나 연행님, 부엉이마님이 남아서, 아니면 두 쪽에서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다른 누리꾼들한테 좋은 말씀을 주시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예스24가 공익을 목적으로 움직이는 무리는 아닐터이고 이익을 따라가는 회사일 뿐이므로 우리의 마음에 맞는 일을 다 할 수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나름대로 생각은 있으니 손님들의 생각을 깔아뭉개고 이익만 좇는 턱없이 사리에 벗어난 일을 하는 회사는 아니라고 봅니다. 100%가 아니더라도 조금 더 생각해보시면 좋겠습니다...예스24가 하는 일은 나라를 꾸려가는 대통령이나 그 밑의 사람들이 해야할 일과는 다르다고 봅니다. 같이 보는 눈길에서 조금만 거리를 두시면 좋겠습니다...저도 알라딘에 둥지는 만들어 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은 예스24에서 떠날 수가 없네요.

동탄남자 2008-07-08 06:32   좋아요 0 | URL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듯이 예스24를 향한 저의 애증엔 모순도 많지만 속사정도 많답니다. 일련의 공개되지 않은 행동들 앞에서 제가 할 수 있는 행동은 몇 가지 되지 않는 답니다. 어떤 것을 선택해도 후회하는 상황에서 저는 이 방법을 결행하였고 그에 합당한 씁쓸함을 느낀답니다. 좋은 말씀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