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바꾼다 : 0~7세 - 국내 최초 여섯 가지 신체 발달 요소를 시각화한 도구 활동저울 수록 엄마랑 아이랑 함께 자라기 1
질 코넬, 셰릴 맥카시 지음, 안진희 옮김, 정재희 감수 / 길벗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유아 몸놀이의 과학적 육아서, 몸놀이가 아이 두뇌를 바꾼다


스마트 다중감각놀이가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다

놀이 활동과 아이 두뇌 계발의 관계를 과학적으로 밝힌 실용이론서랍니다.


잘 노는 아이들이 두뇌계발도 잘 된다는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있으시지 싶습니다.

이 책은 그러한 근거를 최신 연구 자료와 풍부한 자료로 근거를 들어

육아를 함에 있어서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어떠한 놀이들을 함께 해주어야 할 지까지를 담아 놓은

저명한 아동발달전문가에 의해 집필된 실용적인 육아서랍니다.





활동저울이란

여섯 가지 신체 발달 기본요소의 역학관계를 한눈에 보여주어 아이의 균형 잡힌 성장을 돕는 이 책만의 독특한 기구,

발달 단계별로 중점을 두어야 하는 놀이 요소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아이 발달에 맞는 활동 저울과 함께 놀이로 아이들의 두뇌 발달을 이루기를 제시하고 있답니다.

저도 나름 최신 육아서적이 나오면 꼭 읽어보려고 하는 엄마이다보니

이렇게 체계적으로 밝혀주는 과학적인 책은 또 처음이다 하며 

놀이육아에 있어서 각을 잡아주는 책에 감사를 하며 책장을 넘겨봅니다.




진짜 배움은 몸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는 것.

책으로 배우는 배움, 혹은 자리잡고 집중하여 누군가에서 듣거나

혹은 어떠한 목적을 드러내고 행해지는 것만을 배움이라고 생각해왔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각각 아이들의 움직임 사진들과 함께 명명되어 있는 단어들을 보고나니

학습의 진짜 모습이라 하는 것은 이렇게 실생활에서 알게 되는 체험상 당연한 배움이었던 것입니다.

두뇌의 발달상도 유아기에는 주입식 교육이 효과가 없기에

그러면 그냥 무작정 놀면 되는 것인가 하지만,

이 사진들을 보고나니

아이가 즐기는 놀이가 어떠한 것이냐에 따라

아이의 두뇌발달이 차이가 날 수 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학습자에 대한 분류,

얼마전에 아이 친구엄마랑 이야기 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이 책에도 명시되어 있네요.


시각적 학습자, 청각적 학습자, 운동감각적 학습자가 있다고 해요.

이렇게 어떠한 학습을 함에 있어서도 각각의 받아들이는 주요한 역량들이 다르기에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에 있어서도 아이가 어떠한 범주에 들어가는지를 일단 파악하고

방법을 찾아보면 좋겠다 싶습니다.

책을 읽어보면서도 시기상의 몸놀이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지만

그 방법들도 이러한 학습자의 경향에 따라 더 효과적인 방법들을 택하면 좋겠다 싶어요.




학습의 출발점 - 기본감각, 균형감각, 직관.

활동시계를 토대로 여섯 발달 단계에 따라 감각수단과 활동수단으로 조화를 맞춰보며 

육아의 방향을 잡아보도록 알려주는데,

그러면서 그 방향들이 상당히 많은 이론들을 담고 알려주고 있어요.


감각학습 하나만 보더라도

인지, 연계, 판단, 반응

사람은 이렇게 단계를 거쳐 반응을 보이게 된다고 합니다.

발달과학을 함께 담고 있기에 책장을 한장 한장 허투로 넘길 수 없었네요.





챕터마다 놀이의 예시들이 풍성했습니다.

감각놀이 시간을 보면서

둘째아이 취학전에 아이에게 좀 더 많은 것을 해보고 싶어지는 욕구가 생겼네요.

특히 아이가 좋아할만한 미술이나 음악 등의 활동을 제시하는데

이 또한 촉각 하나인가? 청각 하나인가? 하는 생각을 해왔건만

만지면서 또한 듣게 되는

우리의 여러 감각을 한번에 쓸 수 있다는 포인트를 멈춰서서 깨닫고 갑니다.

 



조각으로 흩뿌려져 알고 있던 발달에 관한 육아지식들을 

잘 정리하여 알게 된다는 점이 특히 감사했던 책이에요.

학습이라는 것이 그러고보면

활동을 통해 몸에 감각적으로 들어오는 새로운 지식들인 셈인데

그 지식들을 체내화 함에 있어서 활용되는 수단들을 어떻게 더 발달시키는 지는

몸의 활동으로 기능발달이 가능한 것이겠죠.

그렇게 발달이 되고나면

두뇌발달이 활발히 이루어진 후에는

학습에 있어 몸의 활용능력이 성장할 수밖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몸놀이로 두뇌발달을 꾀하는 나이를

이 책에서는 0~7세 유아로 잡고 있답니다.

취학을 하고 나면 몸놀이로만 중심을 잡기에는

기관에서 학습하는 사회화라는 또 다른 단계이겠으니 말이죠.


그리하여,

아동발달에 관해 이론과 방법들을 충분히 제시하지만

책이 마무리하는 부분에 이르러서는

사회화에 있어서 또한 습득해야 하는 능력인

통제라는 부분도 비중을 높여간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유놀이가 최고이나, 취학 전에 이르러서는 

자유놀이 비중은 60%, 25% 제한적 자유놀이, 15%의 규칙놀이로

권고하고 있답니다.





놀이가 중요하지만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육아서로서 

놀이의 마무리 작업까지 방법론을 잊지 않고 알려주네요.


마무리하며 놀이 중단시키기 방법을 알려주는 친절한 책,

놀이터에서 집에 가자며 아이를 설득할 때 항상 애를 먹는 엄마로서는

정말 감사한 책이다 싶습니다.


주의 돌리기,

미리 준비시키기,

다음에 할 일 선택하게 하기.


충분히 놀리고자 하지만

그 마무리를 말끔히 하며 울지 않고 집에 가기 위해서

저도 꼭 명심해야겠다 싶었네요.





탄탄한 내용의 본책과 더불어

해당 이론에 관련된 놀이법을 알려주는 

스마트 스텝 몸놀이북도 함께 하고 있습니다.

본책 구성상, 몸놀이북을 참고하기를 알려주는 부분도 있기에

아이의 발달 단계 상 함께 할 몸놀이들을 참조하면 되겠더라구요.



여섯 가지 신체 발달 요소를 시각화한 도구, 활동저울 덕분에

좀 더 체계적으로 발달을 신경써서 놀이를 챙겨야겠다는 결심을 해보게 됩니다.

발달에 도움을 주는 몸놀이방법들이 다양하기에,

우리 아이와 맞는 놀이들을 함께 해봐야겠다 싶네요.





또한, 길벗홈페이지(http://www.gilbut.co.kr/)에서  

<본문 속 활동놀이>와 <질 코넬 노트>를 무료 다운이 가능하답니다.

책 활용을 위해 참고하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사고 우공비 초등 국어 2-1 - 1~2학년군 국어 3, 2015년 초등 신사고 우공비 시리즈 2015년
신사고초등콘텐츠연구회 지음 / 좋은책신사고 / 2014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 국어학습, 2015년 2-1 신학기는 우공비와 시작해요~!!


이제 1학년의 기간도 머지않아서, 

편안히 지내던 범퍼(?) 학년을 마치고

제대로 초등학생이 된다 생각하니..

사실, 조금 떨려요.


저학년때는 초등 국어학습의 핵심은

독해력과 꼼꼼한 표현력이 아닐까 생각을 해보고 있답니다.

고학년이 되면 논리력도 중요하겠지만

제가 아이와 함께 책을 보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네요.





우공비 초등국어는 

이번 신학기에 두번째로 받아봅니다.

우공비 초등국어의 특징은,


이미지 연상학습,

문제 해결력 강화,

완벽한 서술형 대비


그리고 또 하나의 장점은

국어 활동비법 +더하기가 함께 한다는 점이에요






#권두부록 - 국어활동비법 +더하기 



우선, 국어 활동 비법 +더하기 부록을 먼저 보면,
국어 학습을 마치고 정리하는 용도의 부분이지만,


<생활 속에서> 우리 말이 어떻게 쓰이는지 알아보면서
실질적인 국어교과목이 된답니다.
저는 초등국어 학습서는 그렇게 많이 연습용으로 풀려기 보다
교과서에 가까운 학습서로 꼼꼼히 정리할 수 있다면 
한 권으로도 충분하다는 생각을 하거든요.
교과서 정리가 되고나서, 실질적인 예를 활용해보는 몫은 
읽기 책들도 의미가 있지만
학습서의 부록으로 간단히 알아보는 것도 국어생활에 도움이 크다고 봅니다.




<우리말 다지기> 부분도 또한 언어활동을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읽기 책으로 풍부한 단어들을 습득할 수는 있지만
느낌상 의미를 가지고 있기에
어디에서든 한 번 정리하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생각하거든요.
우공비 국어에서 그런 역할을 어느정도 도와주고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본책 

최근의 학습서들이 그러하듯,
우공비 국어도 또한 학습만화 형식으로 열어봅니다.
그리고 어떤 내용을 공부하는지 흐름을 정리해주는 공간도 할애되어 있어요.





이미지로 개념잡는 우공비!
국어학습도 시각적으로 함께 하여 아이들이 부담없이 연상이 가능하도록
이미지로 개념을 알려준답니다.
상황이 그려지니, 어떠한 느낌일지
아이들로서는 특히 효과가 톡톡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문제와 함께 하는 지문의 경우,
지문이라 하여 문제집의 형태라기 보다 
자습서와 같은 학습서이기 때문에
선생님 없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한 설명이 충분히 곁들여지고 있어요.

저학년이다보니
저는 아이 문제풀이를 채점하면서
다시 한 번 아이에게 강조를 해보며 함께 이야기를 나눠봤더랍니다.




지문 독해가 가능하면
문제의 수준은 그렇게 어렵게 진행되지 않는다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서술형 문제도 있고하여
아이가 간단히 넘어가는 문제들은 아니더라구요.
휘릭 해치우는 문제라기 보다
지문을 이해해보고 생각해보는 독해력이 요구되는 문제들이 함께 하고 있었네요.





국어 과목은 
<국어> 본책과 <국어 활동>  이렇게 두 권이 있지요.
국어보다는 페이지 할당은 적지만
같은 방식으로 체크해볼 수 있어요.

이미지로 개념 잡는 우공비!
모든 지문이 이렇게 진행되지는 않지만,
이해가 어렵다 싶은 부분들에 대해서는
이미지로 한 번 더 정리해주니
지문의 이해도가 더 높아지게 됩니다.


핵심 잡는 비법!
또한 마무리로 핵심을 정리할 때도
도식화, 이미지 개념정리가 활용되기에
국어라 하여 글자로만 공부하지 않는구나 싶었네요.



왼쪽 페이지의 개념 지도 후, 지문 정리를 통해 
교과서를 조금 더 꼼꼼히 정리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2학년이 되서는 글의 종류에 따라 챙겨야 하는 개념들이 또 있겠다 싶어요.
느낌을 살려서 읽어보는 방법을 배우는 단원에서
교과서 이론을 배우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이렇게 꼼꼼히 챙기면
어른이 되어서도 독서의 재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겠다 싶었어요.




실력 잡는 비법
초등국어 학습서라, 
지문을 꼼꼼히 이해하겠다는 목표로 진행을 하지만
그래도 실력 잡는 비법으로 마무리를 해주기로~!!
도움 없이 스스로 마무리문제를 할 수 있어요.




글 쓰는 놀이터
초등 국어 학습이라 하여 이론과 문제풀이만으로 끝나지 않고요.
아이가 스스로 글을 써보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답니다.
생각의 단계를 따라 써보는데
아이가 사과같은 엄마 얼굴이라며.. 저를 써줬네요 :D





# 실력 비법책   

 


실력비법책에서는 받아쓰기, 원고지쓰기, 개념+확인문제, 단원평가로 

간단한 학습 마무리를 해보게 되는데요.





받아쓰기는 낱말 받아쓰기도 있고 문장 받아쓰기도 있어요.

예비초등 엄마들이 1학년이 되기 전에 어떤 걸 준비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면

저는 받아쓰기는 준비해야 한다고 그랬네요.

물론 선생님이 나눠주는 급수표 보고 그때 그때 외워서 준비하면 된다 하지만

국어는 어짜피 익어 있어야 하는 분야라

받아쓰기 정도는 하고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 마다 단원평가나 기타 시험을 안보기도 하지만

선생님 재량에 따라 그건 잘 모르는 문제라 말이죠.

국어는 중요하잖아요^^


1학년때는 학습서의 받아쓰기 부분을 그렇게 중요시 여기지 않으며 지났는데

1학년을 다 보내고 나니, 가장 기본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하여
낱말 받아쓰기도 하고 지나갔더랍니다.
실력비법책에는 받아쓰기가 있다는 것도 도움이 크다 싶어요.
봄방학 중에 신학기를 대비하여 조금씩 더 해두어야겠다 싶습니다.




또한 원고지 쓰기도 있어서
이제 띄어쓰기를 조금 더 신경써야겠다 싶어요.
1학년 받아쓰기에서 띄어쓰기 때문에 감점 맞기도 해서 말이죠.



이어서 간단하게 개념+확인문제로 정리할 수 있어요.
개념 확인을 위한 부분이니,
본책 학습 내용을 떠올리는 의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20문제의 단원평가로 단원이 끝이 납니다.
교과서 중심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만
요즘은 모든 교육이 단순 지식이 아니라
아이가 생각도 해보면서 풀게 된다 싶어요.
달달 외우는 것이 아니라
지문을 보며 이렇게 저렇게 머리속으로 이미지화 해서 생각해보면서 
개념을 잡아두어야겠구나 싶었네요.



 

 



자기주도학습을 위한 우공비 시리즈는 이러이러 여럿이 있어요.

초등 저학년의 경우, 

개념이해, 문제해결, 시험대비의 비중을 균일하게 가지고 있는

이미지로 개념잡는 초등 학습 비법서,

우공비가 함께 하고 있답니다.


교과서를 꼼꼼히 이해해보도록

2015년 신학기, 차분히 진행해보아야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재 사고력 수학 - 융합과 통합교육으로 배우는
박종훈 지음 / 다빈치books / 201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융합과 통합교육으로 배우는 영재 사고력 수학 - 수학학습의 전략찾기


융합과 통합교육으로 영재 사고력 수학을 알려준다 하는 책.

일단의 감상평을 말하자면, 

영재 사고력 수학이라는 글 제목처럼

영재 사고력 수학이 무엇인지에 대한 최종 이야기를 하면서

그에 이르는 수학 학습을 어떻게 진행해보면 좋을지를 

대략 감을 잡아볼 수 있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수학을 잘하는 학생의 경우,

반복적인 것보다는 매번 새롭고 난이도 높은 문제에 도전하며

어려운 문제가 나오더라도 몇날 며칠을 두고 스스로 고민하여 해결하려고 한다.

교과 선행과 사고력 수학을 이야기하면서

수학공부에 대한 접근사고를 생각해보게 됩니다.

수학을 잘하는 아이는 100점을 맞아야 한다는 목표보다는 

난이도 있는 문제를 깊이 생각해서 스스로 풀어보려는 노력으로 

새로운 문제들에 대한 끊임없는 호기심을 가진다는 것.


정말 수학을 정말 잘하게 하고 싶다면,

교과 진도를 빨리 진행해서 익숙함으로 인한 좋은 점수를 받게 하고자 목표를 잡을 것이 아니라,

난이도 있는 하나의 문제다 하더라도,

그 문제를 푹 빠져서 풀어보는 것은 중요한 것 같아요.

물론 저자도 이러한 사고력 문제에 임하기 전에

기본적인 개념을 정리한 후 접해보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수학적인 학습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내재적 동기를 강화해야 한다.

수학 학습에 관해, 

일상적인 수학적 시각을 갖추기를 앞 부분에서 특히 강조하고 있답니다.

문제집으로만 풀이식으로 접할 것이 아니라,

책 속 개념이 일상적으로 어떻게 쓰임이 있는지를 보면서

아이는 세상이 수학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느낌을 은연중에도 받아들일 수 있으며

동시에 그러니 수학을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내재적 동기로 가져갈 수 있겠지요.

저자가 진짜 수학은 학교 졸업 이후가 진짜라고 이야기를 하기도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수학의 각 개념들은 참으로 많이 쓰임새가 있지요.

그리하여 아이가 수학이 대체 무슨 필요가 있냐!? 하고 이야기 할 때

해야 하니깐 하는거야 라는 대답대신

필요하니깐 하는 것이라는 답을 해줄 수 있기를 알려주고 있답니다.




일상에서 볼 수 있는 숨어있는 수학 이론들은

자연에서도 만나보게 되기도 하죠.

책을 보면서 새로운 수학개념들도 처음 알게 되더라구요.

확실히 요즘 학습은 제가 배우던 때와 참 많이 다르구나 하는 생각도 더 많이 들게 되었네요.





책의 제목에 앞서,

<융합과 통합교육으로 배운다>는 어구가 먼저 쓰여있지요.

초등학교에 들어와서 융합과 통합교육이라는 단어는 참 많이 들어보게 됩니다.

결국은 수학도 독서가 바탕이 된 독해력이 중요해지고

시각적인 자료들을 읽어나가는 눈도 필요해지고요.

부모때 나뉘어 배우던 여러 과목들이 

요즘은 통합적인 과목들로도 배우게 되기에 융합, 통합교육으로

아이들이 좀 더 창조적인 해결들을 할 수 있는 인재가 되기를 목표 삼는 것 같습니다.


책에서 이러저러 소개들이 이어지며

또한 예시 문제들이 꽤 많이 나오고 있답니다.

육아서로서 개괄적인 이론적인 부분들만이 아니고,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한 전략적 수학 학습법을 알려주고자 하다보니

실제 문제들을 보여주며 어떠한 문제들이 사고력 문제들인지,

혹은 어떻게 풀어가는지 등을 예시로 알게 되었지요.





그럼 누가 융합형 인재인가?

사고 방식과 문제 해결 능력이 융합적인가?

융합의 산물로 창의성을 발휘하는가?

각각의 커뮤니티에서 소통이 가능하고 구성원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가?



언젠가 모출판사의 강의를 들어보니

산업에 맞추어 교육이 변화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보니, 요즘은 소통이라는 것이 참 중요한 시대가 되고

창의성을 발휘하는 문제해결력이 중요한 시대가 되었지요.

기계화가 되었다 하더라도, 물건을 찍어내는 시대 이상의 

인간적인 감성이 중요해지는 시대가 되기 때문이다 싶네요.

그런 시대적인 추세는 곧 융합형 인재를 양산하기 위한

교육과도 함께가고 있다 싶습니다.

 





책 속에서 수학 학습법에 대한 키 메세지는

일상적으로 접해보기를 강조했고, 깊이 있게 공부하기를 조언했습니다.


더불어, 영재교육원에 대해서도 힌트를 주고 있습니다.

출제 문제들을 보면서 꼭 영재교육원을 준비한다는 생각이 아니더라도

수학을 재밌게 해보자면,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 보자면,

영재교육원에 들어가야 겠다 하는 목표로서라기 보다

시간을 할애해서 준비해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결국 살아가면서 생각해보고 이야기하는 능력은 어쨌든 도움이 되니 말이죠.






더불어 부록이 풍성히 들어 있는 책 중 하나입니다.

수학을 즐겁게 해보는 레크레이션 수학.

즐겁게 풀어보는 수학 문제.

물론 수학 문제가 꽤 어렵기는 하더라구요.

하지만 시험문제라는 생각보다

퀴즈 책이다 하는 생각으로 문제를 접해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아이 뿐 아니라 책을 읽는 부모도 읽어보며 모처럼 머리를 써보게 했던 책이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그래서 이런 과학이 생겼대요 1 : 지구과학.물리 - 이야기로 배우는 과학 원리 그래서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 길벗스쿨 / 201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초등과학(지구과학/물리편)- 그래서 이런 과학이 생겼대요

◆ 초등과학, 이야기로 배우는 과학원리 : 지구과학, 물리편



우리아이들이 몇번씩 읽어보게 된 책,

그래서 이런 과학이 생겼대요 지구과학, 물리편이에요.

초등아이도 초등아이지만, 곁에 있는 유치원 아이까지도 

넘겨보며 좋아하는 책이네요. 내용을 다 이해했는지는 모르겠지만요.





초등과학의 지구과학, 물리편을 이야기식으로 알려주는데

우선은 만화로 핵심 내용이 나오는데요.


난 푸른 바다, 초록 산, 황토빛 땅 모두 다 갖추었어

지구가 이렇게 말하고 보니, 

태양이 정색하며



지구야, 네가 처음부터 이런 모습은 아니었을텐데.. 

지구는 처음엔 어떤 모습이었을까요?

지구과학을 시작하자면 일단 지구부터 생각해봅니다.




학교 다닐때 지구과학이 어렵다며 그냥 필요한 부분만 외우고 지나갔더니만

남는 게 없네요. 아이들한테 이야기해주자면 뭔가 머리가 채워져야 책을 읽어줘도 같이 공감하고 읽게 될텐데 말이죠.

그리하여, 아이책인데 연필로 줄 그으며 공부하고 있는 학부모네요.


line_characters_in_love-10 

다시 지구를 생각해보자면~!!

엄마의 공부모드...



지구는 약 46억 년 전에 태어나고,

충돌과 폭발을 2년간 계속하다가 충돌이 점차 뜸해지면서

대기 중 수증기가 식고

비가 내리고

그리하여 약 38억 년 전쯤에 바다가 만들어졌답니다.

그리고 약 3억 년이 지나고 지구 최초의 생명체인 박테리아가 생겨나고

박테리아가 광합성을 하면서 산소를 만들었다고 해요.




아무나 태양계의 가족이 될 수 없대!

수 금 지 화 목 토 천 해... 명

제가 학교 다닐때만해도 명왕성도 태양계의 한 행성으로 속해있었어요.

그러다가 명왕성은 태양계 행성에서 지정이 되지 않게 되었는데

좀 다르데~ 하고만 알고 있었지 뭐에요.


태양계 행성이 되려면

첫째, 태양 중심으로 공전해야 하고

둘째, 질량이 크고 행성 자체의 중력으로 둥근 모양을 유지,

셋째, 공전 궤도가 일정해 다른 행성을 방해하거나 영향을 받지 말아야 한다고 해요.


태양계를 이루는 구성으로는

행성, 위성, 소행성, 혜성, 가스와 먼지가 있다고 하네요.

다른 편에서 태양에 대해 자세히 또 나오는데,

그 편에서도 보면서 태양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한 별이 폭발해서 태양이 되고 그 태양이 또 다른 별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사실이

왜 지금 신기해지는지 모르겠네요.

교과서만이 아니라 책으로 여유롭게 읽어봐서 

이렇게 저렇게 생각에 빠져들게 되는 건가봐요.





뉴질랜드는 네델란드 탐험가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해요.

태평양을 건너다 오스트레일리아에 부근에서 뜻과는 다르게 

항로가 변경이 되어 동쪽으로 밀려갔지요.

그 뱃머리를 돌릴 수 없었던 이유가 바로 계절풍 때문이라고 하네요.

계절에 따라 방향이 바뀌는 바람.

이 바람은 육지와 바다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게 하면서

초등과학 이야기 속에 빠져들어 지구과학 이론을 챙겨갑니다.






무지개의 원리!

물리편으로 넘어가서 빛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하늘에 뜨는 무지개.

이 부분은 특히 둘째아이도 유심히 보더라구요.

무지개를 워낙 좋아하는 아이라서, 종종 그림을 그리고는 하는데

무지개 그림 그리다가 빨주노초파남보를 

위에서 아래였던가 아래에서 위였던가 헷갈리곤 하거든요.


프리즘이 만드는 햇빛 스펙트럼을 보며

빛이 덜꺾이는 빨강이 위로 가는 것을 확인하고 갑니다.





초등과학, 그래서 이런 과학이 생겼데요 물리편의 전기편을 보면,

전기는 첫 발견이 탈레스가 호박을 닦다가 전기를 발견했다고 해요.

탈레스가 털가죽으로 호박을 문질러 닦다가 호박에 보푸라기 같은 것들이 붙어서

대체 호박에 무슨 힘이 있는걸까? 하고 궁금해 했지요.

그런데 2천년 후에 과학자들이 그 힘의 정체가 바로 전기 라는 것을 알았어요.

전기를 electricity라고 하는데,

호박이 그리스말로 electron이라고 해요. 


그리고 이 전기가 흐르는 것을 전류라고 하고요.

전류가 잘 흐르도록 만들어 놓은 통로를 전기 회로라고 한답니다.

물리편도 이렇게 점차점차 알아가는 재미가 있어서 더 재밌었네요.





유레카! 하고 외친 아르키메데스는 부력을 알아낸 과학자이지만

그 외에도 지레의 원리를 강조하기도 했죠.

지구를 들어 올릴 만한 긴 막대나 받침대만 있으면 지구도 들어올릴 수 있다는 이야기를 했어요.

지레의 원리가 너무너무 반가웠나봐요.

유레카를 외칠 때도 맨몸으로 욕조에서 바로 뛰쳐나갔다는 일화가 있으니,

그의 확신에 찬 발견들은 참 행복했구나 싶었네요.





지구과학과 물리 내용이 모두 끝나고 나면,

뒤쪽에는 사진으로 익히는 과학 개념 소사전 편이 마련되어 있어요.

참고자료로 둘러도 보면서 

앞쪽 설명도 떠올리면 좋을 자료들이었네요.

부담스럽지 않은 책이지만,

이야기 듣듯 빠져들었던 재미있는 초등과학책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지리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사회 정복 대작전 2
홍석민 지음, 강민채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5년 1월
평점 :
품절


초등 사회책, 지리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 초등 사회책 추천 - 사회정복 대작전!!



지리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책.

사회과목! 저에게는 참 어려운 과목이었기에 
아이들에게는 미리미리 편안한 책들이 함께 하기를 기대하며
그리고 교육의 바른 방향인 통합적인 시각으로 즐겨보기를 바라며
그럼, 읽어봅니다 :D





이렇게 시작합니다.


태양계의 지구,

지구속 아시아, 

한국의 수도 - 서울





한국에 대한 이야기가 간단히 나오고

이제 세계에 대해 이야기해봅니다.

우선 큰 시각으로,

5개 기후 마을로 이루어진 지구를 살펴보아요.

이 책이 특히나 짜임새있게 느껴지는 이유는

세계를 알아가기에 앞서, 큰 모습을 먼저 보고 시작하기 때문이죠.

거시적인 시각으로 지구를 살펴보고

그 속에서 나누어 살펴보게 되는 점.

그런데 세계지도 책 한 장이 아니라

기후로 나뉘어 동시적으로 생각해보는 점도 흡족하게 바라보며 시작합니다.






위도에 따라 기후가 달라지는 이유는?

위도별 햇볕의 양과 기후의 관계

단지 이러하다! 하고 이야기하는 구성!? 아니죠~!!

이 책에는 이렇게 어찌하여 기후가 다르게 되었는가 하는 깊이 있는 시각으로 접근합니다.

아이가 한 가지 현상에 대해 물음표 달아가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은근슬쩍 끌어주겠다 싶어요.





그림, 사진, 지도, 도표.

요즘은 이러한 자료들을 읽는 눈이 있어야 한다고 하죠.

시각적인 자료들도 풍성해줍니다.

초등 사회책이다 싶으나, 

부모가 보면서도 즐겁게 책장을 넘겨보는 흥미로운 책이었어요.

학교 다니면서 사회 교과로 바로 뛰어들기 전에

이렇게 미리미리 자료들을 접해보면 저처럼 생소한 과목으로 부담 아니가지고 학교 생활 할 수 있겠죠.






고대문명의 발상지 이야기도 함께 나오니

그리하여 지리를 알면 세계가 보인다 했나봐요.

통시적인 시각도 곁들여서 세계를 바라봅니다.






사실 전달로만이 아니라,

윤리적인 메세지도 담고 있는 초등 사회책이랍니다.

때로는 위험이 되는 지구의 움직임 챕터에서는

지구 자체의 자연적인 움직임 이야기도 나오지만

그 속의 인간의 생활 행태에 의한 지구오염, 생태계 파괴등의 이야기도 함께 다루고 있어요.

요즘은 어떠한 질문을 하면, 

사실적인 답안 뿐 아니라 그를 토대로 생각을 담아내는 의견이 함께 하는 사고력을 요구하는 시대이죠.






지구를 설명하고 세상을 이해하는 지리이야기


​세계지리가 이러하다며 세상을 알려주는데

그 세상을 좀 더 깊이 생각해보게 되고

가치있는 생각을 더 해보게 하는 

읽고 또 읽어봐야겠는 책이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