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기 활동 마감 페이퍼를 작성해 주세요!
벌써 15기 신간평가단 활동을 마치게 되네요.
좋은 신간들을 두 권씩, 매달 신간들을 읽어볼 때 마다
'이 책 안읽고 넘어갔으면 어쩔 뻔 했어!! ㅠㅠ' 하고 생각했어요.
좋은 책들, 골라주신 파트장 & 평가단지기님께 감사를 보냅니다 ♥
- 15기 신간평가단 활동시 가장 기억에 남았던 책과 그 이유
'엄마 고발 카페' 책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이와 엄마가 모두 함께 보기 좋은 책이라 그런가봐요.
엄마를 고발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아이들도 참 고생이 많구나 싶고,
한편으로는 고발해서만 아이의 마음이 풀리지 않았겠다는 생각에
아이에게만 요구할 것이 아니라 엄마도 노력하고 맞춰가도록 해야겠다 생각을 했네요.
- 15기 신간평가단 도서 중 내맘대로 좋은 책 베스트 5
☆ Best 5 : 혼자 집보는 날
그림이 참 인상적이었어요. 연필처럼 그려진 그림이 특히 멋스러웠거든요.
혼자 집보기는 아이들에게 어찌보면 유아에서 어린이가 되는 첫 관문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네요.
게다가 어둑어둑해지는 시간에, 아이가 혼자 무섭지 않게 주방도구들과 즐겁게 기다리는 모습이 재밌었어요.
☆Best 4: 사계절 나물반찬
사계절 해독밥상과 어떤 것을 골라야 하느냐ㅡ 고민했습니다.
두 책다 사계절을 담고 있는 음식이고, 그리고 몸을 생각하는 요리책이라 말이죠.
하지만, 나물반찬이 조금 더 쉽게 만들고 또한 나물반찬을 잘하고 싶은 저만의 염원을 담아
이 책이 대망의 Best 4에 선정됩니다~!!
☆Best 3 : 제주에서 1년 살아보기
제주에서 살고 싶다 노래를 부르는 저로서는,
제주에서 1년 살아보겠다며 주거지를 바꾼 저자가 정말 부럽네요.
제주로 이사가기 까지, 이사 가서의 생활 등 많은 이야기가 함께 하는데
더불어 저자의 상황에 맞춰 유연히 살아가는 모습이 참 편안하게 읽혀졌답니다.
제주에 관한 많은 책들이 있는데, 특히 둥글둥글하게 쓰여진 저자의 모습이 제주와 참 잘 맞는다는 생각을 했어요.
☆Best 2: 손에서 피어나는 정교한 종이꽃
내맘대로 best이니까~!
이 책이 왜 best 2인지는...! 참 예뻐서요!
>_< 어쩜 종이로 이렇게 예쁘게 만들 수 있죠?
진짜 꽃 같다를 넘어서 꽃보다도 예쁘다는 생각을 했어요.
종이꽃의 종이들도 내 취향으로 만들 수 있고, 또 응용된 작품들은 정말 꼭 따라해보고 싶더라구요.
어떤 커다란 이유없이 그냥 안고 있으면 참 좋다 하는 그런 예쁜 책 중 하나네요.
☆Best 1: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
'노잣돈 갚기 프로젝트'는 특히 마음이 이러저러 자라고 있는 아이들에게
도덕성을 생각하게 하는 교훈적인 동화이면서 동시에 그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니
은근 판타지 느낌도 함께 해서 참 재밌게 읽었던 책이었네요.
탄탄한 이야기 구성에 더불어 전해지는 메세지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졌겠다는 생각도 들고요.
어른이 봐도 참 재밌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