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대학원 개강하는 날.
퇴근 후 6시 30분부터 수업이니까.. 잽싸게 나가야 한다.
물론 오늘은 월요일 집행부 회의가 있는 날.
난 회의 도중에 잠시 화장실 가는 척 태연히 나올 것이다. 그리고 사무실 문 밖을 빠져나오자 마자 달리게 될 것 같다.
눈섭이 휘날리도록...

아직 책도 없고, 노트도 없고, 안면있는 동기생도 없다.
볼펜만 들고, 강의실 문을 열려니 조금은 두렵다.

그동안 열심히 하지 않았던 짐스러웠던 공부.
열심히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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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우맘 2004-09-06 14: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와...공부!! 무슨 공부를 하시는지 궁금하네요, 여하간, 화이팅!!!

섣달보름 2004-09-06 14: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우와~~ 진우맘님 반가워요.
ㅋㅋ 쫌 쑥스럽긴 하지만, 사회복지 전공으로 공부를 시작했어요.
참.. 그리고 방명록에 있던 글 봤는데.. 답글을 못 남겼네요.
섣달보름 아이디가 궁금하다고 하셨죠?
제 생일이에요. 어감이 좋지 않나요. 섣달보름..
저랑 생긴 것도 비슷해요. 보름달 처럼..
자주 자주 봐요~~

아영엄마 2004-09-07 10: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존경스럽네요. 앞으로 잘 해나가시리라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