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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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
두근 두근.
지금도 가슴이 콩!콩! 진정되지 않는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지, 10분이 넘었음에도.

처음 사무실 동생이 재밌다고 추천해 주었을때,
책 제목이 맘에 들지 않아 한켠에 재쳐뒀던 책.

두 남녀의 이메일로 구성된 소설.

우연히 날아든 이메일 한통.
그리고 시덥잖은 두 사람의 메일이
점점 각자의 허전한 가슴을 치고들면서 이야기는 재밌어 진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대체 무슨 이야기로 1년 가까이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을까?

그러나 이야기는 지루하지 않다.

"다니엘 글라타우어" 그녀의 또다른 책이 뭐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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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냐 2008-07-15 01:2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혹시 이 책이 아닐까....즐거운 마음으로 기둘리고 있슴다. ㅎㅎ

섣달보름 2008-07-15 10: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맞아요. 근데, 언제나 가져가실 수 있을래나~~

비로그인 2008-07-18 15: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다니엘 글라타우어는 남자 작가입니다. ^^

마냐 2008-07-28 00:5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름님! 이거 넘 위험해요! 저 주말에 여행갈 때 들고가 몇페이지 넘겼다가 시도때도 없이 펼쳐들고 싶어 죽는줄 알았구요...여행 다녀와서, 애들 재우고..결국 방금 다 봤슴다. 이거이거, 저같은 사람에게 매우 위험한, 너무나 유혹적인 책임다. 여튼...진짜 감사감사.

섣달보름 2008-07-29 14: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 재밌게 읽으셨다니, 기분 좋습니다.
하지만...우리에겐 너무 너무 매혹적인 가족들이 있잖아요. 대리만족해야죠.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