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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세시, 바람이 부나요?
다니엘 글라타우어 지음, 김라합 옮김 / 문학동네 / 2008년 4월
평점 :
설레임,
두근 두근.
지금도 가슴이 콩!콩! 진정되지 않는다. 마지막 페이지를 넘긴지, 10분이 넘었음에도.
처음 사무실 동생이 재밌다고 추천해 주었을때,
책 제목이 맘에 들지 않아 한켠에 재쳐뒀던 책.
두 남녀의 이메일로 구성된 소설.
우연히 날아든 이메일 한통.
그리고 시덥잖은 두 사람의 메일이
점점 각자의 허전한 가슴을 치고들면서 이야기는 재밌어 진다.
얼굴도 모르는 사람이 대체 무슨 이야기로 1년 가까이 메일을 주고 받을 수 있을까?
그러나 이야기는 지루하지 않다.
"다니엘 글라타우어" 그녀의 또다른 책이 뭐가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