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사적인 시간 노리코 3부작
다나베 세이코 지음, 김경인 옮김 / 북스토리 / 2007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이제 나는 감각적 표현 몇 문장을 건지기 위해 책을 읽지는 않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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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락방 2010-09-15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책은 일단 제목으로는 치니님께 호감을 얻었지요? 그런데 읽고나니 별 세개쯤, 이 되어버리고. 저도 그랬어요.

치니 2010-09-15 14:33   좋아요 0 | URL
우오오, 내가 내 글에 댓글 달고 있을 때 다락방님이 먼저 엔터를 쳤나봐요. ㅎㅎ
제목으로 호감도 있기는 했는데, 제목으로 이런 내용일 거라 짐작하기도 했으니 결과적으로 실망감은 없었어요.
저녁에 집에 가서 밥 먹기 전에 한 두어시간 후딱 읽기 좋던데요. :)

치니 2010-09-15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40자 평 힘드네, 트위터 120자에 길들여졌나보다.
덧대고 싶은 말은 그러니까,
내가 저렇게 썼다 해서 이 책이 100프로 감각적이기만 하다고 생각하진 않는다는 거.
가볍기는 하지만, 중간중간 일본소설의 겉멋 같은 문체가 좀 거슬리기는 했지만, 그래도 관계에 대해, 특히 남녀간의 관계가 연애에서 결혼으로 바뀐 뒤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다시 되돌아볼 정도의 무게감은 줬다는 거.

다락방 2010-09-15 14: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니님..

017 번호 변경 안하고 스마트폰 쓸 수 있대요!! >.<

치니 2010-09-15 14:59   좋아요 0 | URL
우오오옷, 다락방님 축하해요 ~ !
그럼 블랙베리? 아님 모토쿼티? 응응? 와 가슴 뛰겠다.

다락방 2010-09-15 15:17   좋아요 0 | URL
뭔가 제가 지켜온 신념이 인정받은 기분이에요.
(뭐래 ㅋㅋㅋㅋㅋ)
모토쿼티가 낫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그래야 웬디양님과 커플도 할 수 있고. 므흣 :)

치니 2010-09-15 16:14   좋아요 0 | URL
모토쿼티 써 본 웬디양에게 자세히 물어보셔요. ㅎㅎ 저는 뭐 옛날부터 무조건 아이폰! 외쳐보지만 다락방님은 콧방귀도 안 끼실테니.
그나저나, 그럼 이제 트위터도??!!!
(싸이 다시 시킨 치니, 트위터라고 못 시킬까 ㅋㅋㅋ)

다락방 2010-09-15 16:19   좋아요 0 | URL
스마트폰 산다면 트윗할 생각 하고 있는 다락방 ㅋㅋㅋㅋㅋ

네꼬 2010-09-15 23:43   좋아요 0 | URL
다락님, 안 그래도 인기 많으면서 트위터까지 하게? ㅠㅠ

치니님, 나 이 40자평 좋아요. 뭔가 촌철살인!

다락방 2010-09-16 08:52   좋아요 0 | URL
네꼬님. 생각해 봤는데 나는 역시 트윗을 안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트윗 안할게요, 네꼬님. ♡

nada 2010-09-16 10:26   좋아요 0 | URL
아하하하. 락방님이 트윗 안 하신다니까 저, 왠지 기뻐요(??).

치니 2010-09-16 10:29   좋아요 0 | URL
우왕, 여기선 다들 다락방님 트위터 입성을 반대하는군요! 흑흑. 다락방님 납시기만 하면 되게끔 우리 팔로워들끼리는 준비가 다 되었건만. 으흑흑.

다락방 2010-09-16 10:33   좋아요 0 | URL
아우. 이건 무슨 상황이죠? 파가 갈리네요.

트윗파와 비트윗파

일단 저는 하지 않기로 말을 하고 네꼬님과 꽃양배추님께 만족을 드렸네요. 하하하하 그렇다면 트윗에서 준비중이신 분들께는 대체 어떻게 기쁨을 드려야 할지. 음....

치니 2010-09-16 10:35   좋아요 0 | URL
다락방님,





그냥 우린, '도레미파'!!!!! ㅋㅋㅋㅋㅋㅋ

nada 2010-09-16 10:2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글고 치니님. 저 얼마 전에 불멸 읽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불멸을 읽기로 한 건 순전히 치니님과 락방님 덕분!)
쿤데라를 첨부터 다시 읽어야겠다고 불끈 결심햇어요.
감각적인 문장 하니까, 쿤데라야말로 그 대척점에 있는 작가 같아요.

다락방 2010-09-16 10:31   좋아요 0 | URL
저는요 꽃양배추님, [농담] 을 미치도록 강추합니다. [불멸]도 좋았지만 저는 [농담]을 최고라고 생각해요. [농담]만한게 없다니까요, 정말!

치니 2010-09-16 10:33   좋아요 0 | URL
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전이 될 수는 없겠다고 생각한 걸 고백합니다. 고전의 반열에 서는 작가들이란 정말...어떤 면에서 인간이 아니라 신에 가까운 거 같아요. 쿤데라도 그 중 하나인 거 같고. 우와 근데 정말 첨부터 읽으시려고요? 히....힘들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