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거나 말거나 자미두수

아침부터 웬디양님 페파에 탄력 받아서 해봤는데, 허허, 이것만 보면 아주 그냥 딱 부러지는 사람이구만요. 외쿡 관련 직업 이야기만 빼고 그닥 맞추는 건 없다는. ㅋ 

이 사람은 원만하면서도 인자하고 활동력이 강한 사람으로 완벽하고 개성이 강한 성격이 많고 남에게 구애받는 것을 싫어하여 자기 주관대로 움직이는 타입이다. 대개 맏이나 막내에서 많이 보는데 중간이라도 맏이 역할을 하는 사람이 많고 밖에서 아무리 힘들어도 집에서 말을 잘 안하고 혼자 해결하는 형으로 강자에 강하고 약자에 약한 사람이다. 자신이 말 한 것은 꼭 실천을 하는 사람이며 실천 못할 말은 함부로 하지도 않고 거절할 때도 확실하게 말하는 편으로 손해보는 일은 안하고 큰 것은 절대로 양보하지 않는다.
이런 사람은 눈물도 별로 없어서 아무리 슬픈 일에도 울지 않는 타입이고 큰일이 갑자기 닥쳐도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난 편인데 화가 나도 겉으로 내색을 안하고 고난을 극복하는 힘도 강하다. 또한 자유스럽게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하여 외국생활도 잘 맞는 사람으로 기회와 때를 잘 만나면 크게 성공도 할 수 있고 많은 부하도 거느리는 사주로 초반에 고생해도 후반에는 자수성가로 대기 만성하는 사람이다.
대화를 할 때도 자기 속말은 잘 안하고 남의 말을 주로 듣는 편이며 어리석게 보이기도 하지만 볼수록 깊이가 있고 알 수가 없는 성격으로 잘 하다가도 아니다 싶으면 냉정하게 돌아서는 일면이 있다. 즉 이런 사람은 착실하고 양보도 잘 하는 편이나 어느 시점에선 아주 냉정하게 행동하는 편이고 남을 이해도 잘 하지만 한번 틀어지면 두 번 다시 돌아보지 않는다. 그래서 가끔 고집이나 자존심 때문에 득보다 손해를 볼 때도 많고 성격에 양면성이 있어 어딘가 모르게 비밀도 많으며 분수 밖의 것은 바라지도 않고 자기가 노력한 대가를 원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목적을 위해서는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고 대를 위해서는 안면몰수도 할 수 있는 성격이지만 남에게 해를 끼치면서 하는 일은 안 하는 편이고 아무리 누가 아부를 하더라도 할말 못할 말 가려가면서 한다. 매사 자기 주관을 제일 중요시하고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면 불이익을 당하더라도 굽힘없이 후회가 없으며 대충 넘어가는 것 같이 보여도 속으론 실속이 꽉 찬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아무 일이나 적응을 잘하고 능력도 발휘하는 타입으로 일을 할 때도 상당히 꼼꼼하고 정확하여 시간은 걸려도 마무리가 깔끔하고 뒤끝이 깨끗하다. 또한 살아가는데 학벌보다 능력이 더 필요한 사람이지만 가급적 대학은 나와야 하고 유학까지도 갔다오면 자신의 역량을 크게 발휘하는 사람으로 학창시절 공부할 때도 스스로 계획을 짜고 진로를 잡으며 알아서 공부하는 사람이 많다. 대학은 국립대를 위주로 고려대, 홍대, 성균관대, 한양대, 건대, 세종대, 단대, 이대, 숙대, 성신대 등과 지방대나 전문대만 나와도 상관없으며 전공은 행정, 정치외교, 컴퓨터, 전산, 금융, 무역, 법률 등 특수한 분야가 좋고 외국어는 기본으로 익혀두면 나중에 크게 유용하게 써먹는다.
보통 직업의 귀천을 가리지는 않지만 남의 밑에서 시키는 일이나 할 사람은 아니고 일반 월급 생활도 적성에 안 맞으며 자영업을 하거나 특수 공직, 혹은 자율성이 있는 전문직에 어울리는 사람이다. 직업은 국가 관직, 외교관, 검찰, 군인, 경찰, 의사, 교수, 금융인, 무역이나 바이어, 외국인 회사 등과 보험이나 영업직도 잘 맞고 외국과 관련된 것이나 특수 계통에 있으면 빛을 발하는 사람이다.
결혼은 서기로 홀수 년에 만나서 홀수 년에 하는 것이 좋은데 연애는 실패가 많고 보통 중매나 소개로 만나 궁합을 잘 보고 가는 것이 좋다. 이 사람들은 부모가 반대를 하면 결혼이 어렵고 또한 혼전에 성관계를 하게 되면 결혼이 잘 안되니 주의해야 하는데 특이한 것은 평소에는 이성과 잘 어울리는 편이지만 정작 연인관계로 발전하면 속을 잘 안주고 서로 파악을 못하는 편이라 연애로 결혼하기는 힘들다. 상대는 인물이나 학벌을 따지지 말고 사람 됨됨이와 능력을 보고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대개 맏이나 막내에서 많이 만나는데 부모를 모시는 효자효녀이며 나이 차가 많거나 연상연하의 커플도 잘 맞는다. 이 사람들은 일단 결혼해서 애를 낳게되면 힘들어도 이혼이 별로 없는 편이며 상대는 속이 깊고 예의가 있으며 예술성도 뛰어난 사람인데 속정이 많고 자상한 성격으로 가정적인 면이 강하여 서로 궁합만 잘 맞으면 협력하여 부와 명성을 이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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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나 2009-03-11 21: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치니님은 딱 부러지는 동시에 말랑거리는 분! ㅎㅎ

치니 2009-03-12 09:36   좋아요 0 | URL
^-^;; 양면성이 있군요!

니나 2009-03-12 11:05   좋아요 0 | URL
양면성 없는 사람 세상에서 젤 재미없잖애요 쿡쿡

웽스북스 2009-03-12 01: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건 치니님이 아니다! 에 나도 한표
안면몰수라니, 목적을 위해서는 뭐든지 한다니..

혹시 치니님도 아프님처럼 양력 생일을 넣으신 건 아니죠?

치니 2009-03-12 09:37   좋아요 0 | URL
ㅋㅋㅋ 양력 생일 넣었어요!
그런데 지금 음력으로 해봐도 안 맞는 건 뭐 마찬가지.
맞고 안 맞고야 둘째고 웬디양님 덕분에 재미있는 놀이 한 거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