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식스맨, 응원했던 광희가 새 멤버로 결정되었다는데 하나도 기쁘지 않다.

장동민 촬영분을 편집없이 방영했다는 걸 보니,

그간 탐탁지 않았던 문제들- 노홍철 소개팅 사건 같은 것이 이해가 간다.

오래도록 좋아했는데 이렇게 헤어지게 돼서 맥이 빠진다.

 

손석희 뉴스와 경향신문 간 녹취록 문제로 말들이 많다.

어리둥절했지만, 손석희의 해명을 들으니 무슨 말인지는 알겠다.

절차상 문제는 애매한 걸 인정하고, 언론의 속성과 관련된 욕도 먹겠다고 하니까. 

그래서 아직은 응원하지만, 이 일이 어딘가 매정하게 느껴지는 건 어쩔 수 없다.

 

4월 중순인데 왜 이렇게 추워, 작년에도 그랬겠지, 운다.

하필 제삿날에 왜 비까지 와. 운다.

비 왔다고 나무에 저렇게 물이 올랐어. 운다.

내가 뭐라고 우나, 부끄럽고 죄스럽다.

 

며칠째 광화문에서는 믿을 수 없는 소식이 들려온다. 

나라가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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