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차기,
곧게 뻗은 다리를 차 올리지만 올라가는건 굽은 통나무...
발차기를 하는 내 모습중 가장 바보 같은건 두 손이다.  손을 어디론가 빼야할 것 같은데 마땅히 보낼 곳을 모르겠다.  

한시가 좀 넘었는데~ '차를 한잔 할까?'  '참자...회사서 졸지말고'  

그러면서 물 땡기고 오는 나.  
화덕에 무쇠 주전자라면 얼마나 좋을까.. (인덕션 물 끓이는 소리는 항상 거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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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2009-02-18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맥심 커피믹스와 함께 아침을.ㅠ
^^

차좋아 2009-02-18 23:21   좋아요 0 | URL
아침을 드시는군요~~
나도 내일은 아침을 먹고 가야겠습니다.ㅋㅋ 커피믹스가 집에있나??

무해한모리군 2009-02-18 09:4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핸드드립해서 한잔 했습니다. 요번에 알라딘에서 배송받은 원두가 주말이 끼면서 부실한 포장상태로 오래 있었더니 고만 늙어버렸네요.. 그래서 풍미가 사라진 늙은 원두를 매일 아침 마시는 아주 사소한 고행을 하고 있습니다. 맛있다 맛있다 자기최면을 하면서 ^^

차좋아 2009-02-18 23:23   좋아요 0 | URL
핸드드립은 아직 구비가 안돼있는데 조만간 저도 집에서 드립 커피를 먹게 될 것 같긴 합니다. 조만간 살꺼란 자기최면을~~ㅋㅋ

2009-03-05 19: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06 09:3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9-03-15 01:31   URL
비밀 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