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겁게 어린이 집에서 아이들을 데려올 수 있게 되었다고 감격했었다.
자유롭게 컴퓨터를 하면서 아이들이 잘 노는지 살피는 경지에 오른 지금
스스로 놀랍고 기특하다.

툭탁 툭탁 하다가 퍽 소리가 나면 둘 중하나는 자지러지게 우니 항상 예의주시~
음 아직은 토닥거리며 잘 노는가 보다.

아무튼 감격적이다.
지금 애들을 둘 보면서 내 볼일을 보고있단 말이지...

(이 글 쓰는 사이 화장실 한 번씩 귤 한 바가지 주고왔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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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icia 2008-12-10 20:2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향편님, 내가 못살아. 오늘은 애기들 보시는 날이네요~
지하철 시는 갑자기 왜쓰시기로 하신거에요? ㅎㅎ

차좋아 2008-12-10 22:16   좋아요 0 | URL
<출근 길> 출근길에 미치도록 자고 싶고 앉고 싶어서...한 시간이 넘게 서서회사간날 너무 분하더라구요.(왜 분하지?)
자리 잘 못 잡은 것도 그렇고 앞 사람 나보다 멀리간 것도 그렇고
그래서 출근후에도 자고 싶다는 생각을 못버린날 문득 말장난이 되겠다 싶어서 써본거에요. 쓰고나서 혼자 재밌어서 키득거리다 계속 써야지 생각한거구요.
사후 의미부여는 또 얼마나 거창한데요^^

항상 그렇듯이 갑자기...

차좋아 2008-12-10 22:15   좋아요 0 | URL
그리고 지하철에서 보내는 시간이 워낙 많아서 생각을 많이 하기도 하고,
특이한 일도 많이 격었구요. 그런것들 한 번 써봐야지 하는건데 작중 '나'가
꼭 저를 의미하는건 아닙니다^^(약한모습 ㅋㅋ)

웽스북스 2008-12-10 22: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원래 출근길에는 앉을 생각을 안해요. ㅋㅋ
가끔 내 위에 말풍선을 띄워놓고 싶을 때가 있어요. 어디까지 감. 이렇게. ㅎㅎㅎ

- 출근길에 주로 양복입은 과천청사 아저씨들을 노리는 웬디

차좋아 2008-12-10 23:16   좋아요 0 | URL
웬디양님 자리 사냥 잘 하시나봐요? 예비 아줌마의 모습이 보이는데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