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츠바랑! 1
아즈망가에 이어 <요츠바랑>도 너무 재미있었다. 처음엔 요츠바의 그 엉뚱함에 뒤집어 지곤 했었다. 그러다가 서서히 요츠바 주변 인물들의 행동과 말에도 뒤집어져서 큭큭거리면서 웃었다. 요근래 읽은 만화중에서 가장 유쾌하고 재미있는 만화라고나 할까?
현재까지 파악된 요츠바는 외국에서 요츠바 아빠(번역일을 함.)가 주워와서 기르게 된 특이한 아이이다. 아마도 시골인즉한 곳에서 도시로 이사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아빠 친구중에 조상에 기린이 있다는 꺽다리 점보(본명은 타케다 타가시)가 등장하고 바로 옆집에 엄마와 사는 3명의 딸들이 사는 아야세 가족이 등장한다. 이들이 엮어가는 이야기인데, 아즈망가때의 상큼 발랄함이 이젠 미취학전 아동 요츠바, 초등학생(옆집 막내딸 에나.. 초등학생인 것 같다.중학생일까?), 고등학생(둘째딸 후카), 그리고 성인(첫째딸 아사기, 대학생일까? 아직은 나와있지 않다.)버전으로 전개 된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번역이 매끄럽지 않다라는 것이다. 일본어의 감탄사등이 우리말로 자연스럽게 번역되지 않았다.
2권 나와라 뚝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