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부분의 직장인은 오후 4시 30분 정도면 퇴근한다. 특이한 것은 일요일에는 음식점 외의 모든 상점이 문을 닫는다는 것이다. 독일 사람은 일주일 또는 한달 동안 먹을 분량의 식량을 한꺼번에 장만하는 특이한 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대다수의 사람들은 사계절의 옷을 계절이 바뀜에 따라 두세 벌씩 새로 사 입는 것이 기본처럼 되어 있으며, 대체적으로 입지 않는 옷은 불우 이웃을 위해 깨끗이 세탁하여 보낸다.

독일의 직장인은 퇴근 후의 가정에서의 생활이 전부라고 할 수 있다. 집에서 취미 생활과 가정일을 돌보는 것이 전부라고 한다. 역시 독일인의 성실성은 모두 인정해야 할것이다. 대학생의 경우에는 이성친구를 방문하며, 밤늦게까지 여는 까페 등에서 친구들을 만난다거나, 특별한 일이 없으면 주말에 주로 부모한테 간다고 한다.

독일인의 가사생활을 보면 남녀가 부엌일, 아이들 돌보는 일 등 모든 일을 분담하여 함께 한다. 다른 나라보다도 가사분담은 확실히 잘되어 있다고 할수 있다.

그리고, 독일 인들은 친구나 친지 등의 집을 방문할 시 사전에 꼭 전화나 구두로 약속을 해야 하는것을 원칙으로 하며, 만약 초대자의 입장에서 상대방에게 음식을 제공할 경우에는 초대받은 사람의 음식 습성에 까지도 고려하여 맞추려고 하는 것이 독일인이라 할수 있다.

주말에 독일 남성들은 주말에 텔레비젼을 통해 축구 보는것을 커다란 즐거움 중에 하나로 생각한다. 주말에 하는일 중 한가지가 더 있다면,산책이나 몇 시간 이상 산이나 들판을 걷는것을 즐긴다. 독일 인과의 산책시에는 최소한 두세 시간이 소요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 독일 인들은 여행도 좋아해서 휴가때는 여행을 가는것을 첫번째로 꼽는다. 단 몇일간의 여행을 위해서 일년동안 저축하는 것도 게을리하지 않는다.

* 독일의 음식문화

독일인들의 식생활 면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독일인들은 하루에 딱 한 번만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것이 특이한 사항이다. 주로 점심식사 때 수프를 비롯한 고기, 감자, 야채 등으로 이루어진 따뜻한 음식을 먹는다. 독일인은 고기와 빵, 소시지를 주식으로 먹고 있으며, 식생활 문화는 이탈리아나 프랑스에 비해 그리 발달되어 있지 못한 편이라고 할수있다.

독일의 전통 요리로는 종류가 무려 200~300가지 정도나 되는 소시지와 햄, 뮌헨 지방의 돼지 족발 요리(Schweinehaxe), 고기 경단 스테이크, 돈까스, 여러 가지 수프를 꼽을수 있다. 이 많은 소시지 종류 중에서 석쇠에 구운 브라트부르스트(Bratwurst:구운 흰소시지)와 삶은 소시지인 보크부르스트(Bockwurst:붉은색의 쇠고기 소시지), 그리고 카레 가루를 뿌린 카레부르스트(Curry-wurst) 등은 어디서나 볼 수 있을 정도로 유명하다.

독일인들은 특히 맥주를 많이 마시고, 아침에는 커피, 저녁에는 맥주 아니면 차를 주로 마신다. 독일인들은 어른, 아이할것 없이 단 음식을 즐기고 많이 먹고 좋아하며, 술 또한 즐겨 먹으므로 몇 가지 술 정도는 기본으로 구비해 놓는다. 독일은 독주나, 맥주, 와인, 샴페인 등을 굉장히 즐기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출처 : http://www.helloc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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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로그인 2004-08-23 17: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렇군요...괜히 선진국이 되는게 아니라니깐요. ^^ 오늘 회사에서 총각들이 예비군 훈련 받으러 간다기에 절실히 느꼈습니다. 아직도 우린 전쟁준비에 인력을 소모하고 사는 나라구나!
동문서답하고 갑니다.ㅎㅎ

ceylontea 2004-08-23 18: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맞아요... 우리 남편도 아직 예비군 훈련받아요... 그 훈련복 다 싹 없애버리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