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와 불사조기사단

음.. 어제 4권을 받아서 읽고 있다..

두권도 아니고 세권도 아닌 다섯권으로 출간을 해서 기분은 나쁘지만.......... 그래도 읽고 있다.. ㅠ.ㅜ

책도 띄엄띄엄 나와서 가뜩이나 머리가 나쁜 나는 벌써 3권 이야기가 기억이 안날라고 한다.. (우찌 이런일이..)

난 좀 어떤 면에서는 무덤덤한 것 같다. 예를 들어.. 이 책도 번역상의 오류때문에 말도 많은데.. 그냥 덤덤히 읽고 있고, 어쩌다 오타,오역을 발견해도 잘못 되었구나 하고 읽는 편이랄까? 때론 그냥 내가 고쳐도 놓는데, 귀찮아서 요즘은 그냥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책이 두꺼워져서..해리포터를 좋아하는 아이들은 좋아할지 모르겠는데, 이야기가 긴장감없이 좀 늘어지는 느낌이다. 그리고 너무나 작가가 많은 것을 갖고 알려주지 않고 이야기를 진행시켜서 그 결과를 추리하는 재미가 없다. 그래서 재미가 좀 떨어진달까? 읽으면서도 조금만 더 독자에게 넌지시 알려줘도 될텐데... 이렇게 쓰다가 나중에 설명하는 장을 하나 만들겠군.. 모 이런 생각이 든달까?

여하튼.. 나름대로 재미있게 읽고는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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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ninara 2003-11-27 16: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두번째까지 읽고는 해리포터가 재미없어서...제가 이상한가요? 그외 마법사의 돌하고 그다음에 시리즈까지 봤어요

ceylontea 2003-11-28 10:1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상하기는요.. 사람마다 다 제각각 취향이 있으니까요.. ^^

비로그인 2004-03-07 16: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조앤이 해리 포터 시리즈를 6에서 마감한다고 하더니...이젠 성인 판 해리 포터까지 쓸 계획이 있는가 봐요? 음.....전 원래 해리 포터 광팬이라 나오는 즉시 열광하며 읽고 있긴한데, 성인 판 해리 포터라? 어떨까요? ^^

ceylontea 2004-03-08 10:1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그러게요... 저도 해리포터 재미있게 읽기는 했지만... 지금의 인기에 편승해 계속해서 써내려가면.. 독자들이 실망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머라고 해야할까? 잘 나갈 때 적당히 멈출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