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구두 2005-12-23  

실론티님! 메리 크리스마스!!!
"오늘 하루를 이 남자가 망쳐버렸다.너무나 근사하게..." 가끔 어떤 영화에 나오는 대사를 아내에게 들려주고 싶을 때가 있어요. "니가 내 인생을 망쳤어. 그것도 아주 근사하게..." 크리스마스.. 아이들이랑 또 남편 분이랑 잘 보내시길 바랄께요. 서재에 자주 찾아뵙지도 못하고 댓글도 잘 못 남깁니다. 여러모로 미안할 때가 많아요. 마치 누군가는 내게 말을 거는데 저는 딴청 부리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그래서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실론티님에게 받은 시간과 마음을 조금이라도 되돌려 드리고 싶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행복한 성탄과 연말 되시길...
 
 
ceylontea 2005-12-23 15: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감사합니다.. 저도 12월부터 새로운 업무를 맞게 되어서 쬐금 정신이 없습니다..
바람구두님... 직접 제 서재에 와서 이렇게 긴 방명록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