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 2003-12-22  

잘 지내시고 계신지...

다 큰 처자가 버스에서 내리다 엎어져
만원인 버스의 승객의 시선을 다 받고
바로 일어서지도 못하고 있는데
버스는 유유히 지나가고
남겨진 채 있었답니다.

그렇게 저의 2003년 액땜이 시작되더니
하트 브레이크 하고
극심한 불면증에
눈에 염증까지 생겨

사실 저의 12월은 그냥 날려버린 것 같답니다.


2004년이 오기만을 간절히 빌고 있습니다.

휴우...사는 게 힘겨웠던 몇 주간이었답니다.
 
 
ceylontea 2003-12-22 09: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GOIST님 안녕하세요?
저런... 많이 다치지는 않았는지요...??
요즘은 일이 바빠 알라딘에 오래 있지는 못하고 틈틈히 잠깐씩 있다가 갑니다.
어젠... EGOIST님 서재에 가서 구경만 하고 왔는데... ^^
하트브레이크로 불면증이 생기신건 아니신지... 그래서... 불면증으로 눈에 무리가 가서 염증까지 생기신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음.. 세월이 약이지요...마음의 상처에는...
그렇지만... 육체적 고통은 꼼꼼히 치료하셔야지요...
눈 빨리 나으시고...
불면증도 빨리 좋아지시기를 바랍니다...
라벤더 차라도 마셔보심이 어떠신지....

나쁜 일은 2003년으로 끝...2004년은 행복하시기를 바래요.

조만간... 시간내서... 다시 놀러갈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