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ka 2003-11-05  

저도 차 주세요...
책 읽기가 지겨워져버렸어요...

점심시간이 되어 맛있는 점심을 먹겠다고 했는데 말이지요...
밥먹으러 가자는 얘기도 없이 직원들이 자기들끼리 나가버렸지요.
그래서 .. 밥먹을 기분도 안나고 그냥.. 여기저기 헤매다니고 있답니다.
음악 소리 디따 크게 해놓고말이지요.

기분이 별로 안좋을땐 이렇게 음악 소릴 높이는 것이 습관처럼 되어버렸어요.
시끄러운 음악이 마구 흘러 나오면 정신사나와서 기분나쁜것도, 화나는 것도 까먹어버려서 그런가봐요. ㅋㅋㅋ

그러고보니 기분이 한결 나아지네..
맛있는 차.. 고마워요~ ㅎㅎ
 
 
ceylontea 2003-11-05 1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chi님 오랜만에 오셨네요... 어제도 chichi님 서재에 갔었는데, 아직도 나그네 마음에 빠져계신가 해서 그냥 왔지요... ^^

앗.. 그럼 아직 점심도 못드셨나요?
회사도.. 점점... 다른 사람이 점심을 먹던지 말던지... 말도 안하고 그냥들 쓱 가버리는 경우가 많더라구요...지금 다니는 회사로 옮기고 처음엔 일하다보면 사람들이 밥 먹으러 다 가고 없을때가 있더라구요.. 이젠 사람들하고 친해져서 그런 경우는 별로 없지만요...(때론 점심 안챙겨주는 것이 편하던 시절도 있을 정도로... ^^)

오늘은 명동까지 가서 피자를 먹고 왔습니다. 같이 있는 사람중에서 산다는 사람이 있어서... 그런데 주문했던 피자가 아닌 다른 피자가 나와서 한 판 더 먹게되었지요....(물론 피자 한판은 돈을 안냈지요.. ^^) 그래서 지금 너무 배가 부르네요...

chichi님 가까이 계셨으면 나눠 드렸을텐데... 끼니 거르지 말고 드세요...점심 아직 안하셨으면 무엇이든 간단히라도 꼭꼭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