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HWING 2003-10-26  

부족할 지는 모르겠지만,
님이 제 서재에 와서 남긴 그 뜻깊은 글에 비교하기는 많이 부족하겠지만
그래도 방명록 남기고 갑니다.
괴테인가? 그 사람이 그린 그림이 인상적이네요.
좋은 충고 감사합니다. 앞으로 많이 놀러올께요.
이 서재에 오니 제가 한없이 부끄러워 지네요.
 
 
sooninara 2003-10-29 18:5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고흐는 자화상과 해바라기가 너무나 강렬해서..
귀를 자르고 붕대를 감고 그린것을 알고는 너무나 쇽크였답니다..
학생때..^^

sooninara 2003-10-29 18: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에 덕수궁에서 '오르셰미술관전'을 보고는 너무나 좋았어요..
유명한 작가 그림을 직접 보니..다른작품들도 보고 싶어지더군요..
고흐의 작품을 진짜로보면 색깔과 터치가 얼마나 강렬할까 궁금해집니다

ceylontea 2003-10-27 09: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 이미지 그림 말인가요? 빈센트 반 고호의 작품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화가랍니다.
고호를 알게된 것은 중학생때였는데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었는데, 그 그림에 반했었습니다.. 전 그때는 그 화가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줄도 몰랐었죠... 대가의 작품은 그렇게 누구의 가슴에나 쉽게 들어오는가 봅니다

sooninara 2003-11-02 15: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반가워요..저도 늦게가서 르노와르작품 못 봤어요..
전시마감 일주일정도 앞둔 일요일에 갔더니 아이들 데리고 가족 관람객들이..정말 밀려다니느라 볼것도 못봤어요
겨우 그림만 보고 왔어요. 그때 4살인가 우리아들..."엄마 빨리 나가자"^^
엄청 답답했나봐요..밀레의 이삭줍는 여인들의 화려한 색에 반해버렸어요
사진으로는 똑같은 색이 나오지 않더라구요..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혹시 저하고 같은날에 덕수궁에 계셨던것은 아닌지요?^^

추신: 그날 덕수궁 가는 차안에서 남편하고 사소한일로 말싸움하다가..
남편하고 딸은 집에 가버리고 저하고 아들하고 미술관에 갔다가
집에 갔어요..지금 생각해보면 그때가 그립네요
남편하고 신혼처럼 알콩달콩 싸우고..지금은 서로 너무 편해져서 싸움도 거의없죠^^

ceylontea 2003-10-30 08: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르셰미술관전 너무 늦게 가서 결국 르노와르의 "피아노 치는 소녀"였던가... 그거 못봤습니다. 일본으로 전시한다고 그 작품만 갖고 가버려서..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