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ka 2003-10-17
나그네처럼 바람따라 가고 싶었는데... ㅠ.ㅠ 어디 가기는 커녕 졸음 쏟아지는 오후에 책상위에 일거리를 산만하게 쌓아두고는 지금 이렇게 차 한잔 마시러 왔답니다...(오호~ 좋아라~ ^^)
별이 빛나는 밤 그림은 저도 쬐끄맣게 프린터로 출력해서 지갑에 넣고 다녀요.. 그냥 그림이 좋아서... 여기서 고흐 그림을 보니까 좋네요~ ^^
이번 한주간은 '나를 배반한 역사', '파페포포투게더', '내 생애의 아이들'을 읽었답니다. 틈틈이 유리가면도 꺼내 읽어보고, 화장실에선(^^;;)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을 읽는 중이고... 오늘은 '월든'을 읽어보려 합니다. 이리저리 마구 섞이는 독서를 행하고 있는 중이지요.. 그래서 정말 산만한거 같아요~ ㅠ.ㅠ
실은 이만큼의 책을 가방에 넣고서 햇살좋은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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