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ka 2003-10-17  

나그네처럼 바람따라 가고 싶었는데...
ㅠ.ㅠ
어디 가기는 커녕 졸음 쏟아지는 오후에 책상위에 일거리를 산만하게 쌓아두고는 지금 이렇게 차 한잔 마시러 왔답니다...(오호~ 좋아라~ ^^)

별이 빛나는 밤 그림은 저도 쬐끄맣게 프린터로 출력해서 지갑에 넣고 다녀요.. 그냥 그림이 좋아서... 여기서 고흐 그림을 보니까 좋네요~ ^^

이번 한주간은 '나를 배반한 역사', '파페포포투게더', '내 생애의 아이들'을 읽었답니다. 틈틈이 유리가면도 꺼내 읽어보고, 화장실에선(^^;;)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을 읽는 중이고... 오늘은 '월든'을 읽어보려 합니다. 이리저리 마구 섞이는 독서를 행하고 있는 중이지요.. 그래서 정말 산만한거 같아요~ ㅠ.ㅠ

실은 이만큼의 책을 가방에 넣고서 햇살좋은 곳으로 떠나고 싶어요~
 
 
ceylontea 2003-10-18 00: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따나보아요~~~!!
마음의 여행이라도 해보세요. 거의 책들이 이미 그런 것 같긴 하네요.

ceylontea 2003-10-18 00: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chichi님 오랜만에 뵈니 반갑습니다...
저도 요즘 읽고 싶은 책은 많고 시간은 없고... 그래서 이책 저책 읽을라고 벌려만 놓은 상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