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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셀프 트래블 - 2017~2018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25
정승원 지음 / 상상출판 / 2017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베트남 자유여행에 대해 알고 싶은 모든 것!"
트랜드는 항상 변하고 있었고 여행자들의 요구는 점점 다양화되었으며, 수많은 업소들이 나타났다가 사라졌다. 해외 먹방과 여행 프로그램까지 계속 늘어나는 상황에서 정보들은 넘쳐났고 무엇이 더 중요한지, 무엇을 취하고 또 버려야 할지 혼란스러운 지경에 이르렀다. 이에 따라 이번 개정판은 2017년 최선 정보들을 가장 빨리 수집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최선의 것을 간추려 정확하게 전달하려는 데 초점을 뒀다. 그 대표적인 예로, 하이퐁 직항편 신설에 따라 깟바 섬을 추가하고, 하이퐁 입출국을 기준으로 가장 효율적인 여행 일정을 제시하면서 필수 정보들을 꼼꼼하게 수록했다는 점을 들 수 있다. ... 정보가 많을수록, 좋아 보이는 것이 늘어날수록 선택은 더 어려워진다. 이때마다 플랜과 미션, 매 지역별 추천 일정, 관광지 별점 등을 참조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사람을 알려면 함께 여행을 가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행에도 취향이라는 것이 있고, 스타일이라는 것이 있어서 여행만큼 또 자기 색깔이 분명하게 드러나는 경험도 없을 것입니다. 그런 점에서 상상출판의 <셀프트래블>은 꼭 함께 여행을 떠나고 싶은 동반자입니다. 그중에서도 <베트남 셀프트래블>은 취향저격이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책입니다. 여행을 쉽게 떠나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한 번 여행을 계획하면 꼼꼼히 보고 오자는 주의이고, 다 돌아보지는 못해도 핵심은 놓치지 말자는 주의입니다. <베트남 셀프트래블>은 정확하게 저의 필요를 채워주는 가이드북입니다. 추천 일정도 '핵심'과 '종주' 일정을 함께 소개해주고 싶습니다. 26일 일정으로 떠나는 '종주' 코스도 지역별 관광에 필요한 최소시간만을 고려해 볼거리를 놓치지 않도록 빡빡하게 짜면서도 또 특별한 볼거리가 없는 곳은 과감하게 일정에서 빼기도 했습니다. 딱 제스타일입니다!
베트남이 사랑스러운 이유는 내가 여행이라는 것 안에서 하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 먹고 싶은 모든 것을 채울 수 있을 만큼 다양한 옵션을, 그것도 다른 여느 동남아 국가들보다 월등하게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는 것이다.
베트남이 자유여행지로 매력적인 이유는 다른 해외여행지에 비해 비교적 물가가 저렴하다는 것입니다. 지금 큰 이모부터 엄마 형제분들을 모시고 3박 4일 정도로 해외 여행을 계획을 하고 있는데, <베트남 셀프트래블> 보며 여행지를 물색 중입니다. 일본 온천 여행 아니면, 베트남 휴양지 여행을 고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베트남 쪽에 더 끌리는 것은 이국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풍경과 그렇게 맛있으면서도 저렴하다는 베트남 음식 때문입니다. 사실 제 여행 스타일로 보면, 어른들 모시고 휴양차 다녀오는 여행은 '성'에 차지 않지만, 호젓하게 즐길 수 있는 곳도 많아 자연이 아름다운 곳 위주로 <베트남 셀프트래블>을 열공 중입니다!
베트남 자유여행, 슈퍼마켓 쇼핑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
베트남 필수 쇼핑 품목은 슈퍼마켓에 있다! 아래 리스트들은 대체로 네티즌들의 검정을 거친 품목들이지만, 개인 입맛에 따라 다를 수 있다. 체류 기간 중 한번 맛보고 본격 구매하는 것이 좋다.
<베트남 셀프트래블>이 추천하는 베트남 자유여행 쇼핑 리스트는 콘삭 커피(오직 베트남에서만 살 수 있다!), 각종 커피류(원두커피든 인스턴트든, 취향껏!), 과일칩(각종 열대과일을 칩으로 먹자), 하오하오 라면(특히 새우맛), 비폰 쌀국수(집에서도 간단하고 맛있게), 각종 티(값싸고 품질 좋은 우롱차, 아티초크차), 꿀(100% 꿀을 놀랄 만큼 저렴하게!), 코코넛 캔디(고소함이 남다른 100% 천연 캔디), 어포(우리 입맛에 딱!), 버진 코코넛 오일(다이어트 열풍의 주인공을 저렴하게!), 해바라기씨(까먹는 재미가 쏠쏠), 달리 치탹(화이트닝 치약계의 지존), 반퐁뜸(내가 직접 튀겨 먹는 건강한 왕새우칩), 핀 필터(베트남 스타일 커피의 필수품), 각종 소스류(베트남의 맛을 한국에서 즐기자!), 스톡(초보자도 기막힌 베트남의 맛을 낸다)입니다. 그런데 콘삭 커피는 호불호가 있는 듯합니다. <다낭, 나트랑 셀프트래블>에서는 베트남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콘삭 커피는 가격도 비싸고 실제 쪽제비 똥 커피라 별루 권하지 않는 분위기였거든요. 슈퍼마켓과 걸거리 콘삭 커피가 다른 것일까요? 아무튼 콘삭 커피는 고심해봐야 할 듯합니다.
이외에 알뜰살뜰 저렴한 가격에 꽤 괜찮은 아이템들을 소장할 수 있는데, <베트남 셀프트래블>에서 추천하는 목록은 마그네틱(그 지역을 대표하는 상징물들), 가죽 제품(호이안 구시가), 맞춤옷(호이안 구시가), 소수민족 수공예품(사파, 전 지역), 수예품(전 지역), 실크 침낭(하노이), 입체 카드(전 지역), 농모자(전 지역), 베트남 테디베어(호찌민 시티), 장식 소품(전 지역), 마스크(전 지역), 허브 스파 제품(사파), 전통주(사파), 방달랏(달랏), 자색고구마침(달랏), 메이드 인 베트남 제품(하노이, 전지역), 다기 용품(하노이), 스탬프(전 지역) 등입니다. 이중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방달랏입니다. 달랏에서만 제조되는 베트남 와인이라고 하는데, 엄마에게 선물해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원래가 쇼핑에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여행을 하면서도 별로 관심 없는 분야가 바로 '쇼핑'인데 베트남은 먹거리와 함께 쇼핑 목록에 눈길이 많이 갑니다. 지혜로운 쇼핑도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라는 지인의 말에 설득 당했나 봅니다! 베트남 쇼핑은 고가의 제품보다 알뜰살뜰한 제품이 많아 크게 실패할 확률이 없어 보여 저도 한 번 쇼핑에 도전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