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일이 얼마나 무서운지 말로는 표현할 수 없습니다. 몇 년 동안 헛된 공포가 계속된 뒤에 그 무서운 망령이 현실로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 P246

당신들의 말을 의심하고 있는 것이 아니오. 편지는 스티븐의 필적이 틀림없고, 또 다른 것도 톰의 필적이 분명하오. 그러나 그런 것은 어떤 식으로든 꾸며낼 수가 있어. 그동안 애써 주의를 기울여 간신히 교묘한 올가미를 피해왔는데, 섣불리 믿을 수 없소. - P247

"배반하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겠구먼. 어떤 것을 의논했나?"
폭스는 고개를 저었다.
"경감님, 그 이상은 말할 수 없습니다. 경감님이야 저를 도와주시겠다고 하지만, 그 말을 하면 저는 꼼짝도 할 수 없는 처지에 빠지고 맙니다." - P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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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구의 궤도를 돌 수도 있고, 달에 착륙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사회는 두 사람이 70일 동안 함께 살면서 상대방의 목을 조르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게 할 방법은 아직 개발하지 못했다. - P241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인간관계는 이용하거나 이용당하지 않고 마음껏 소통할 수 있는 관계입니다. - P247

감정을 표현하는 걸 미루지 마십시오. 친밀한 인간관계를 파괴하는 가장 큰 요인이 지금 느끼는 감정을 꽁꽁 담아두는 것입니다. - P254

"삶이란 뭔가 쓸모가 있는 시기를 일컫는다."
쓸모가 있느냐 없느냐가 살아 있느냐 죽어 있느냐를 결정짓는 요소라고 한다면, 우리 주변에는 죽은 채로 돌아다니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 P260

기쁨은 나중이 아니라 지금 당장 즐겨야 하는 거예요. 지금은 우리가 행복해야 할 시간이라고요. - P272

자신의 약점까지 사랑하게 되면 성공한 인생인 셈입니다. 약점은 대단한 게 아니라 나의 작은 일부에 불과합니다. 그러니 여러분은 무엇보다 자기 자신을 선택해야 합니다. 자기를 아끼지 않는 사람은 죽은 채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 P273

삶이 우리에게 던진 상처를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미처 깨닫기도 전에 우리에게 가해진 이 상처는 내가 바라는 나와 지금의 나 사이를 끊임없이 파고든다. 이런 식으로 살다가는 평생 나를 찾을 수가 없을 것이다. - P2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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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각각의 기준들이 자신만의 시계를 가지고 있고, 이 시계들은 서로 다른 속도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깨달은 것이다. 특히, 시계는 특정한 조건 아래서는 속도가 느려진다. - P81

진정한 시간이라는 단일 실체는 존재하지 않는다. 어느 한 시간틀이 다른 시간틀보다 더 정당하다고 인간의 정신이 지정하지 않는 한, 시계는 모두 동등하게 유효하다. - P91

야심찬 시간 여행가들에게는 안타까운 일이지만 상대성이론은 시계가 거꾸로 돌아가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속도만 달라질 수 있을 뿐 시간은 언제나 앞쪽만 향한다. 여기서는 다시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가는 것이 성립하지 않는다. 상대론적 시간 여행은시간 이주에 차라리 더 가깝다. 일방통행이기 때문이다. - P92

관계적 관점에 따르면 시간이란 사물과 사건들 사이의 관계를 기술하는 한 방법이다. 관계적 관점에서는 사물과 사건이 존재하지않는 곳(이를테면 빅뱅 이전)에서는 시간도 존재하지 않는다. 시간이란 인간의 정신이 채용한 하나의 도구라고도 말할 수 있다. - P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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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나는 누가 나의, 누가 브래드를 살해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 메가라가 갑자기 말했다.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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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은, ‘지금‘만이 유일한 현실임을 아는 사람입니다. - P122

죽음은 무서운 게 아닙니다. 인간은 죽음을 통해서 시간의 가치를 배웁니다. 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습니다. 영원히 이 세상에 존재할 수는 없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주위를 둘러보게 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언제나 같은 자리에 함께 머무를 수 없다는 걸 깨닫습니다. - P129

우리는 흔히 자신이 만들어놓은 자아를 소중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단언컨대 그 자아를 만든 사람은 여러분이 아닙니다. 그것은 유감스럽게도 다른 사람이 만든 것입니다. - P153

"다리가 뭐지?"
아이는 한참 동안 생각을 하더니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었습니다.
"밟고 있던 땅이 무너졌을 때 그 틈을 이으려고 만드는 거예요." - P177

인간이기에 실수를 할 수 있고, 인간이기에 그 실수를 통해 뭔가를 배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실수를 저지르는 나를 용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매몰차게 나를 구석에 몰아세우면서 더 완벽해지라고 채근합니다. - P185

모든 건 나로부터 시작됩니다. 사람들에게로 향하는 위대한 다리는 바로 내가 만드는 것입니다. 이건 아주 중요합니다. 내가 계속해서 발전하고 또 발전할수록 주위 사람들에게 할 수 있는게 점점 더 많아집니다. - P186

"어제는 환불을 요구당한 영수증이고, 내일은 약속어음에 불과해요. 손에 쥐고 있는 현금은 바로 오늘뿐이라고요." - P192

기회는 지금뿐입니다. 내일 사랑한다고 말하겠다는 생각일랑 아예 하지도 마십시오. 지금 당장 말하십시오. 지금 당장 사랑하는 사람을 가슴 떨리게 하십시오. - P209

인간이 갖고 있는 특성들 하나하나는 모두 하느님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싶습니다. 그 선물을 잘 활용하십시오. 바로 그것이 여러분이 하느님께 되돌려드릴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 P219

평생 죽은 채로 살았던 사람만이 죽음을 두려워합니다. 삶이라는 아름다운 여행을 즐겼던 사람은 종착에 이르러 울부짖거나 고함을 지르지 않고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입니다. - P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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