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를 접하면서 그렇게 반갑고 고마울 수가 없었습니다. 의례 중학교가면 수학이 어려워진다고들 하지만 내 아이는 다를거야!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막상 수학성적 결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나니 발 등에 불 떨어진 격이 되어버렸답니다. 수학은 흔히 책상싸움이라는 말도 하지요. 그만큼 많은 투자가 따라야 한다는 이야기겠지요. 무엇보다 수학은 계통학습으로 전 학년 수학개념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쉽게 따라가기 힘든 과목이기에 타과목에 비해 꾸준히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야하는 과목임에는 틀림없답니다. 그 수학공부의 진리를 따르지 않고서 수학을 잘하길 바라는 것은 불로소득을 바라는 것과 다를바가 없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렇기에 수학이야말로 가장 정직한 과목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는 수학포기란 단어를 떠올릴 정도의 성적을 받는 학생이라 할지라도 결코 어렵지 않게 수학 개념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말 추천드리고 싶은 책입니다. 특히 중학수학인 중1부터 중3까지의 수학개념이 책 한 권에 모두 녹아있으면서 학년별이 아닌 영역별로 개념을 정리하여 계통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는 속에 수학의 기초를 다질 수 있도록 돕고 있답니다. 누구나 알아듣기 쉬운 예와 자세한 풀이 설명에 수학에 대한 자신감이 어느새 생겨남을 느낄 수 있을 거랍니다. 특히, 연습문제들은 본문만 자세히 읽는다면 누구나 쉽게 풀 수 있으면서 개념을 확인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를 접하면서 최근 수학에 관한 도서들의 인기가 왜 이렇게 대단한 것인지 몸소 실감하게 됩니다. <수학을 잘 하기 위한 두 가지 비법> 째, '수학은 어렵다'는 부담감과 선입견부터 벗어 버려라! 둘째, 기초를 얼마나 탄탄히 쌓느냐가 수학 실력을 좌우한다! -저자의 머리말 중에서- [중학 수학 16시간 만에 끝내기!]의 저자 마지 슈조는 일본의 대표적인 수학 전문 교육기관인 '피타고라스'의 설립자로 그가 말하는 수학을 잘 하기 위한 두 가지 비법이 이 책 속에 고스란히 묻어납니다. 수학이 어렵다는 선입견에서 벗어나 수학은 어렵지 않다는 경험을 하게 되고, 그 속에서 자연스레 수학 기초가 쌓여감을 실감하게 될 것 입니다.
[로타는 기분이 좋아요!]는 ’말괄량이 삐삐’ 작가 린드그렌의 또 다른 작품이랍니다. 요즘 아이들은 ’삐삐 롱 스타킹’과 같은 책을 통해 말괄량이 삐삐를 만났을 테지만 ’말광량이 삐삐’는 제가 어린시절 무척이나 좋아했던 tv프로그램이었지요. 그러고보면 tv든 영화든 책이든 어린시절 아이들에게 감동을 주는 캐릭터는 성인이 된 이후에도 그 존재감이란 참 크게 와닿는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로타는 기분이 좋아요!]를 접하면서 가장 가슴 설레였던 부분도 바로 ’말괄량이 삐삐’를 떠올릴 수 있었기 때문이지 않았나 생각이 되요. 어릴적엔 그저 주인공 ’삐삐’에게만 관심이 갔다면 지금은 작품을 만든 작가에게도 자연스레 관심을 가지게 되네요. 작가 아스트리드 린드그렘은 스웨덴을 대표하는 동화 작가랍니다. 무엇보다 ’말괄량이 삐삐’가 데뷔작이었다는 사실에 무척 놀라웠답니다. 아래의 아스트리드 린드그렌의 인물 정보는 위키백과에서 가져온 자료랍니다.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린드그렌의 작품이지만 미발굴 그림책 [로타는 기분이 좋아요!]를 새롭게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어요. 이번에 만나 ’로타’라는 친구는 과연 어떤 모습의 주인공일까 무척 기대가 되었어요. 우선 처음 만난 로타는 옷차림에서부터 예사롭지 않았어요.’말괄량이 삐삐’ 처럼 왈가닥일 것 만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 삐삐도 그렇듯 로타 역시 마음이 순수하고 밝은 아이랍니다. 지금의 로타 모습은 무척이나 슬퍼보이지 않나요? 물론 로타를 슬프게하는 충분한 이유가 생겼답니다. 그림 속 로타의 표정을 바라보면 감정이입이 절로 되는 듯 해요. 이번에는 룰루랄라 무척이나 신이 난 로타의 모습이랍니다. 두 손 가득 바구니 속에는 뭔가가 가득 들어있지요. 로타는 감정표현이 무척 진실한 친구랍니다. 슬플 땐 슬퍼할 줄 알고, 기쁠 땐 하하호호 누구보다도 기쁨을 누릴 줄 알지요. 게다가 이웃 어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고 도울 수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가진 친구랍니다. 그리고 로타는 엉뚱한 듯 보이지만 언제나 기분 좋은 아이랍니다. 아이들의 일상을 살펴보면 어른들이 보기에는 사소한 듯 보이지만 아이들은 작은 어떤 물건 하나로도 재미나고 신나게 놀거리를 만드는 재주가 있어 보이지 않나요? 로타를 만나면서 그런 아이들의 모습이 하나씩 하나씩 떠올랐던 것 같아요. 로타는 어떤 선물이나 장난감이 아니라 스스로 놀거리와 생각할 거리를 찾는 모습이 참 예뻐보이는 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 밝고 명랑하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음을 지닌 로타를 [로타는 기분이 좋아요!]를 통해 만나보시기 바래요~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 신간 [일하는 자동차 출동!]을 만나보았어요. 이번 그림책은 피터 시스 작가의 그림책이랍니다. 피터 시스 작가는 [공룡 목욕탕]이라는 글자 없는 그림책을 통해 처음으로 접했던 작가였는데 칼데콧 아너 상을 세 번 받았고, 볼로냐 라가치 상 수상 경력이 있는 유명한 작가라는 사실 또한 [공룡 목욕탕]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피터 시스 작가의 작품을 새로이 만나게 되어 무척 반가웠는데 바로 [일하는 자동차 출동!]과 [소방차가 되었어]랍니다.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배를 타고 야호!]라는 그림책도 함께 출간되었어요. 그럼 [일하는 자동차 출동!] 그림책을 소개할까 합니다. [소방차가 되었어]가 소방차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는 매력을 지닌 그림책이라면 [일하는 자동차 출동!]은 공사장에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중장비들을 만날 수 있어 좋은 그림책이었답니다. 특히, 주인공 매트가 점차 자동차 놀이에 빠져들어 갈수록 차들의 크기와 글자의 크기가 점점 크게 표현하며 상상의 세계로 안내한다는 사실을 놓치지 마시기 바래요. 상상의 세계에서 현실의 세계로 바뀌는 장면도 재미나게 표현하고 있는데, 중장비 놀이를 하며 방 안을 치우는 매트가 양말 한 짝을 들어올리는 장면이 참 인상깊었습니다. 그렇게 놀이로 재미나게 방을 치우는 매트의 모습이 참 귀엽고 아이답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현실 세계에서는 다시금 글자의 크기가 작아지고 어질러진 방 안이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으로 현실 세계를 대변하고 있네요. 이번 [일하는 자동차 출동!]에서는 예쁜 노랑을 만나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피터 시스 작가의 작품에서 만날 수 있는 숫자 개념이 이번 그림책에는 크레인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펼쳐보는 재미와 1부터 9까지 수세기의 재미도 느껴보기 바래요. 우리집에 소장중인 피터 시스 작가의 그림책 3권을 소개합니다. ^^ [배를 타고 야호!]도 얼른 만나보고 싶네요. 피터 시스 작가의 그림책은 글자 없는 그림책 또는 글자를 최대한 절제하고 그림책 자체만으로도 아이들에게 충분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소방차가 되었어]는 피터 시스 작가의 작품이랍니다. 피터 시스가 대체 누구냐고요? 피터 시스는 글자 없는 그림책이거나 글자를 최소화하기로 유명한 작가라고 설명한다면 이해가 쉬울까요? 게다가 칼데콧 아너 상을 세 번 수상하였고, 볼로냐 라가치 논픽션 부분 상을 수상한 경력을 지닌 유명한 작가라는 사실은 강조하고 싶네요. ^^ 제가 피터 시스 작가의 그림책을 처음 만난 건 [공룡 목욕탕]이라는 작품을 통해서 였답니다. [공룡 목욕탕]은 글자 없는 그림책이면서 그림 장면 하나하나의 대소비교라던가 주요 장면에 시선을 집중시키는 그림 화법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던 작품이었답니다. [소방차가 되었어]를 만나면서 어디선가 낯익은 그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어서 [공룡 목욕탕]을 떠올리게 되더라구요. [소방차가 되었어]는 그림책 속 글자를 최소한 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답니다. 5살 딸 아이에게 글밥이 많은 그림책은 아직 접근하기가 쉽지 않을 때가 많답니다. 딸 아이처럼 그림책 단계의 과도기를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피터 시스 작품은 정말 강추드리고 싶은 이유도 바로 이 부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답니다. [소방차가 되었어]만의 매력이라면 기발한 상상력이 함께 한다는 점과 소방차를 자세히 관찰할 수 있게 접근한 점도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간결하고 흡입력 있는 그림 또한 피터 시스 작가만의 매력이기도 하구요. 아이와 함께 소방차 구석구석을 살피며 마치 숨은그림찾기라도 하는 양 사다리 2개, 소방 호스 3개, 비상등 4개, 헬멧 5개를 찾는동안 자연스레 수세기로 접근하게 된답니다. 게다가 소방차에 있는 도구들도 자연스레 알 수 있어 좋았답니다. 피터 시스의 작품은 아이가 평소 장난감을 가지고 놀 듯 책장에서 꺼내고 또 꺼내어 보는 재미난 그림책이랍니다.
나의 경험으로도 의례 초등학교 공부는 엄마성적, 중학교부터는 아이성적이라는 말을 하듯 자녀가 막상 중학생이 되면 다시한 번 벽에 부딪치게 되는 게 사실이다. 초등학생 때는 특별한 사교육에 의지 하지 않고 엄마표 학습만으로도 충분히 학교 공부를 따라가는데에 지장이 없었지만 막상 큰 아이를 중학교에 보내고 나니 흔히 말하는 자기주도적 학습과 같은 말은 남의 집 이야기가 되어버렸다. 첫 시험은 중학교에 올라와서 적응단계이니 생각되었지만 기말고사 역시 별반 달라짐이 없는 성적을 받고서야 부랴부랴 사교육에 의지하는 대한민국 부모와 학생들의 마음을 100% 이해하게 되는 것이 바로 현실이었다. 그런 나의 경험을 비추어볼 때 [물려줄 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의 거울이네 이야기는 부모입장에서 참 많이 반성하고 부끄러워지는 순간이었다. 특히, 흔히 일반적인 가정에서는 엄마가 자녀 교육의 총대를 매고 있기 마련이지만 의외로 자녀교육서를 접하다보면 아빠표 성공사례를 접하게 될 때가 많다. 이번 거울이네 이야기 역시 주인공은 아빠와 거울이라 말할 수 있다. 어떤 부모의 노력이라 할지라도 자녀 스스로가 공부의 필요성과 동기부여를 느끼지 못한다면 쉽사리 성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거울이는 처음부터 공부를 잘 한 친구가 아니라 중학교 첫 성적을 공개했듯 사교육 전혀없이 하위권에서 최상위권으로 도약한 친구이기에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는 것 또한 사실이었다. 그 배경에 아빠의 사랑과 노력이 엿보여서 참 아름다운 가정이라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아빠가 도서관에서 직접 책을 빌려준다거나 아빠가 매일같이 적극적으로 신문 칼럼을 손수 오리는 열정들이 함께 하였기에 더욱 아름다운 결실로 느껴진다. 다만 [물려줄 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를 읽으면서 예상보다 디테일한 공부법이 이어지지 않아 살짜기 아쉽고 실망스러운 생각도 없지 않았던 듯 하다. 솔직히 청소년기의 자녀와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서스럼없이 가족 개개인을 이해하고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은 기본 바탕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가운데 대화가 이어지고 공부법을 서로 상의할 수 있는 깊이있는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물려줄 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를 통해서 저자는 독자에게 어떤 메세지를 전하고 싶었을까 생각해본다. 아마도 가장 첫째로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사교육조차 받지 못하는 이 땅의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전하고 싶지 않았을까 그래서 요즘처럼 사교육없이는 결코 남들을 따라잡을 수 없다는 편견에 당당히 맞서보기를 희망하지 않을까 생각되었다. 고등학교 등록금 몇 십만원 조차도 걱정해야하는 차상위계층이지만 고등학교부터 대학교 4년 전액장학금이라는 뜻이 있다면 길이 있음을 절실하게 책으로나마 알려주고 마음이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거울이의 공부법은 사실 무척 특별했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평범하고 가장 기본적인 내용들이었기에 감동적이다. 중학교 때 영어문법에 올인하고, 수학 문제는 풀기에 전념하는 것이 아니라 개념 이해를 완벽히 한다는 점, 모르는 내용은 학교 선생님께 꼭 여쭤본다는 점, 그리고 독서의 중요성 등 하나같이 우리가 흔히 알고 있지만 실천을 하지 않았을 뿐인 기본을 거울이는 그저 성실히 지켜 이끌어낸 성과라 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다소 어렵고 힘든 환경일지라도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일어선 거울이가 대견하고 앞으로의 꿈도 더 높고 넓게 펼치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