떴다! 지식 탐험대 7 - 지구가 요동친다 과학 탐정 출동!, 화산과 지진 떴다! 지식 탐험대 7
노지영 지음, 권송이 그림, 홍태경 감수 / 시공주니어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떴다! 지식 탐험대 시리즈>는 초등 교과서 지식을 다루고 있는 교양서이다. <7권. 화산과 지진>편은 초등학교 [과학] 교과서 [5학년 2학기. 화산과 암석], [6학년 1학기. 지진] 단원에서 학습하는 내용이기도 하다.  

<떴다! 지식 탐험대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의 하나가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정보들을 현직 초등학교 교사로 구성된 자문위원들과 분석해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정보들만 골라 구성되었다는 점이다. 때문에 독서와 학습효과까지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어 무척 알찬 책이다. 게다가 화산과 지진에 관련된 다양한 현상을 등장인물들의 유쾌하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삽화들로 접근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다.  



<떴다! 지식 탐험대 시리즈>는 시리즈이기는 하지만, 매권마다 각기 다른 새로운 등장인물과 스토리가 존재한다. 때문에 어느 책을 접하던 간에 항상 새로움이 느껴진다. 특히, 이번 <7권. 화산과 지진>편의 경우는 주제와 잘 어우러진 추리 형식의 이야기로 진행되어 아이들이 흥미진진함 속에서 자연스레 ’화산과 지진’에 대한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다. 

특히, 주인공 한오름과 오름이의 삼촌이자 탐정인 명고난은 화산 연구소의 비밀 연구 내부 문서 유출과 관련한 용의자를 찾아나서는 과정 속에서 화산과 지진에 대한 과학 지식을 수수께끼 형식으로 알아갈 수 있다. 특히, 핵심 키워드는 초등 과학 교과서에서 다루는 핵심 키워드와 연관이 깊어 책을 읽은 후에 다시 한 번 꼼꼼히 체크하고 넘기기를 권한다. 



각 장이 끝날 때마다 <꼬마 탐정 오름이의 과학 노트>와 <명탐정의 과학 지식 ?기>의 정보 학습 코너를 두어 이야기 속에서 밝혀진 과학지식을 정리해 주고 있다.  



====================================================================================================

<직접 풀어보자!!>





<체험!! 화산 실험>

재료>> 
식초, 주방세제, 물, 베이킹파우다(or 소다), 빨강 물감, 지점토, 
약시럽통 두꺼운 종이, 쟁반, (종이컵, 주사기는 있으면 좋아요 ^^)



1. 두꺼운 종이로는 산의 형태를 만든 다음, 지점토를 얇게 펴서 전체를 감싸줍니다.
2. 빈 공간에는 약시럽통에 식초를 제외한 빨강물강을 섞은 물+소다+주방세제를 넣은 후, (1)번 산모형 속에 넣어줍니다.
3.종이컵에 식초를 따른 후, 식초를 주사기에 옮깁니다.
4.주사기를 시럽통에 떨어뜨리면 실험의 하이라이트인 용암이 흘러내리는 듯한 멋진 광경을 만날 수 있답니다.

<6학년 아들편>  
6학년인 아들이 화산실험을 처음 했을 때가 7-8세 무렵이었어요.
어느 아이들이던 화산실험은 하면 킹왕짱~ 좋아합답니다. 
아들은 예전에도 여러번 화산실험을 해봐서인지 이제는 신기하기보다 과학원리에 더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아들은 그냥 의연하게 화산실험에 임했답니다. ^^ 



<4세 딸아이편>
딸 소윤이는 실험에 대한 느낌이 표정에서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아요.
아직 주사기를 다룰 줄 몰라 누르는 건 제가 도와주었답니다.
화산 실험이 금방 끝나버리자 무지 무지 아쉬워하며, 한번 더 해달라고 성화입니다. 
화산이 아직 뭔지도 이해하기 어려운 나이이지만 화산 실험이 즐겁고 재미있고 신기한 놀이임에는 분명한가 봅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쩍 벌어지는 지진 이야기, 어린이 직업 백과>를 읽고 리뷰해 주세요.
쩍 벌어지는 지진이야기 지식세포 시리즈 3
꿈비행 지음 / 반디 / 2010년 7월
평점 :
절판


[쩍, 벌어지는 지진 이야기기]는 '지진'을 다양한 테마로 접근한 재미난 책이랍니다. 그동안 '지진'만을 주제로 한 책을 읽어본 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지진'이라는 주제로 책 한 권이 뚝딱 만들어질만큼 많은 내용이 만난다는 사실이 놀랍게 느껴졌답니다. 요즘 아이들은 정기적으로 일년에 1회이상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에서 지진과 같은 재난프로그램을 통해 안전교육을 받는답니다. 재난안전센터가 있어 실제상황과 같은 지진의 흔들림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요. 생각해보니 자녀들은 그런 체험활동을 해마다 하고 있는데 반해 저는 여지껏 그런 활동을 해 본적조차 없더라구요. 지진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결과로 인해 요즘 아이들은 어릴적부터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론, [쩍, 벌어지는 지진 이야기기]에서도 지진을 위한 우리의 노력에 관한 이야기도 다루고 있답니다. 지진의 강도로 사용되는 '리히터' 단위는 대개 그렇듯 과학자의 이름에 유래한 단위였답니다. 특히, 의외였던 점은 '리히터'라는 과학자가 1900년대 우리와 거의 동시대를 살았던 과학자라는 점이었답니다. 흔히 과학자하면 왠지 아주 오래전 인물처럼 여겨지는데 '리히터'는 미국의 지질학자로 1900년생이자 1985년까지 같은 하늘아래 살았던 분이라니 놀라웠답니다. 따지고보면 '리히터'라는 지진의 크기가 생기게 된 것이 그리 오래되지 않았으니까요.

[쩍, 벌어지는 지진 이야기기]에서는 역사적으로도 대표적인 지진이야기와 지진과 관련된 신화와 전설이야기, 지진에 무너진 문명과 이념, 지진으로 발전한 과학과 기술, 지진과 얽힌 우리 역사이야기 등 그동안 접하지 못했던 '지진'이야기를 폭 넓게 다루고 있어 배경지식으로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책이랍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블루 노트북
제임스 A. 레바인 지음, 홍성영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아홉 살 주인공 ’바툭’이 앞으로의 자신의 운명에 대해 예감하기는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겨우 아홉 살 난 딸 아이가 타인도 아닌 친부모인 아빠의 손에 이끌려 자신의 운명이 나락으로 떨어지는 장면을 보면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게 한 생명의 고귀해야 할 인생이 비인간적인 어른들로 인해 말로는 차마 형용하기 힘든 아픔을 겪는 모습이 [블루 노트북]을 통해 들춰지게 된다. 

바툭의 어린 창녀로의 경험과 바툭의 시선으로 묘사하는 그 세계의 암흑의 공간에는 지독한 잔인함과 인권유린을 서슴치 않는 비인간적인 어른들의 모습들이 그대로 녹아져 있다. 인간의 잔인함은 과연 어디까지 가능한 것일까? [블루 노트북]을 읽는 내내 섬뜩한 마음을 진정하기 힘들었다. 

그러다 지독하고 섬뜩한 이 이야기를 결코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읽어내려가는 나를 발견한다. 나에게도 네 살난 딸아이가 있다. 요즘에도 끊이질 않는 미성년자 성폭행 사건 사고의 소식들은 딸을 가진 부모의 가슴을 철렁하게 만든다. 양심과 도덕성을 뒤로한 채 잔인하고 비도덕적인 행동을 불사하면서까지 자신의 이익과 욕망만을 채우려는 사람들이 무수히 많음에 다시 한 번 경악하지 않을 수 없다.

[블루 노트북]은 인도 뭄바이를 배경으로 한 열 다섯 살 창녀 ’바툭’의 이야기라는 사실만으로 시작부터 편치않은 마음으로 책을 읽어내려갔다. [블루 노트북]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비단 ’바툭’만이 이야기가 아니라 사창가의 어린 소녀, 소년들의 숨은 이야기, 특히 겉으로 보여지는 것과는 전혀 다른 바툭이 말하는 고아원의 충격적인 생활상을 목격하게 된다. 

푸닛에게는 새장 같은 방과 이 길거리 외에는 다른 현실이 없다. 그래서 도망치지 않는 것이다. 그 아이에게는 이곳이 전부다. p.114

아홉 살 부터 열 다섯 살.. 부모의 사랑 속에 마음껏 행복해야 할 나이에 가히 상상하기 힘든 삶을 살아가는 바툭의 상처는 무엇으로 보상받아야 할까? 이제는 탈출구를 찾은 듯한 바툭의 마지막은 병원이었다. 앞으로 행복해지기만을 바라는 마음과 동시에 과연 병원을 퇴원한 후 바툭의 삶이 궁금해진다. 과연 아무렇지 않게 자신의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그러기에는 부모가 바툭에게 인륜으로는 도저히 용서하기 힘든 너무나 큰 죄와 상처를 입혔다. 바툭이 푸닛처럼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도움을 요청할 곳이 없어 다시 한 번 좌절하지 않기를... 그렇게 끝까지 바툭은 나의 마음에서 아픔으로 남은 어리기만 한 소녀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가 최고야
루시 커진즈 지음, 임정은 옮김 / 시공주니어 / 2010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자녀를 키우다보면 자신만이 최고가 되길 바라는 이기적인 자녀들의 행동을 발견하게 된답니다. 만2세가 지나면서 ’내 거야!’ 또는 ’내가 할거야’와 같이  뭐든지 자기 스스로 하려고 덤벼드는 때가 있답니다. 그런 시기가 지나고 나면 친구들간의 사이에서 ’내가 일등’, ’내가 최고’이길 바라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하게 되구요. 이건 제가 전문적인 육아지식이 많아서라기보다는 자녀 두 명을 키우면서 자연스레 겪었던 경험이기도 하고, 이런 행동때문에 자녀를 키우면서 고민했었던 내용이기도 하답니다. 큰 아이가 여섯 살 무렵 함께 주사위 게임을 하였는데, 무조건 이기고만 싶어하던 아들이 끝내 ’엄마는 좋겠다, 자꾸만 이겨서’라며 무척이나 서럽게 대성통곡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자신이 남에게 진다는 걸 받아들이기 힘들어하였던 기억이 납니다.

이렇게 ’뭐든지 내가 최고’가 되길 바라는 아이들의 심리를 주제로 다루고 있는 그림책이 바로 [내가 최고야]랍니다. 아이들은 [내가 최고야]에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을 통해 자기중심적 사고의 틀에서 깨어나 친구들 누구나 최고가 될 수 있고, 꼭 뭐든지 최고가 아니어도 괜찮은 것임을 자신이 최고가 되었을 때와 그렇지 않았을 때의 상황,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보는 마음을 통해 자연스레  알아가도록 돕고 있습니다. 

우선 내용을 살펴보면, 자신이 두더지보다 훨씬 빠르고, 거위보다 땅을 잘 파고, 무당벌레보다 크고, 당나귀보다 헤엄도 잘 치니 자신이 최고라고 으스대던 멍멍이를 만나게 된답니다. 반면, 다른 동물친구들은 뭐든지 최고인 멍멍이가 부럽기도 하고 마음은 속상하기만 하답니다. 동물친구들이 속상해하고 슬퍼하는 표정들이 그림책 속에 너무도 잘 녹아져 있답니다. 



그러다 반전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얼마 후, 동물친구들은 제각각 자신이 멍멍이보다 잘 할 수 있는 것들을 생각해내고 이번엔 내가 최고라며 멍멍이에게 으스댄답니다. 이제는 상황이 바뀌어 멍멍이가 부러워하고 속상해하게 된답니다.


 
[내가 최고야]는 색연필로 적은 듯한 굵은 글씨체도 개성있고, 화법 또한 매우 독특함이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꼼꼼하고 섬세한 매력이 느껴지는 그림과는 또 다르게 설렁설렁, 뚝딱 그려진듯 하면서도 창의적인 느낌의 물씬 풍기는 그림 속에는 물감의 번짐이라던가, 붓에서 떨어진 물감 자국들을 비롯 붓의 자유로움이 그대로 느껴지는 매력적인 그림이랍니다. 

[네버렌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시리즈]를 너무 너무 좋아하는데 이번 [내가 최고야] 작품 역시 내용 뿐만아니라 그림까지 무척 마음에 드는 작품이었답니다.  [내가 최고야]는 우리나라에서도 유명했던 캐릭터<생쥐 메이지>의 작가 루시 커진즈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작가 소개를 통해 새로이 알게 되었답니다. 루시 커진즈 작가님이 여성이라는 사실 또한 매우 반가웠답니다. 
 

<나도야 화가!! - 독후활동>
 
1) 크레파스로 밑그림 그리고 물감으로 색칠하기!
 
[내가 최고야!] 본문 활동처럼 크레파스로 얼굴을 그리고 물감으로 채색해 보았어요~
 

 

 2) 번짐효과 따라하기!

 
간단하게 '화장지'를 두 칸 뜯어서 붓으로 톡톡 '번짐효과' 놀이를 해 보았어요.
어린이집에서 물감놀이는 자주 하지만, 이렇게 '번짐효과' 놀이는 해 본 적이 없는지 무척 재미있어 했답니다.
책 속에서 '번짐효과'가 어디에 있나 비슷한 장면도 찾아보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mom & enfant 맘앤앙팡 2010.9
앙팡 편집부 엮음 / 디자인하우스(잡지) / 2010년 8월
평점 :
품절


육아잡지 <맘&앙팡 9월호> 구입했답니다. 
육아잡지의 가장 좋은 점이라면 주변에서 접하기에 한계가 있는 육아정보를
그것도 최신정보를 접할 수 있다는 점인 것 같아요. 

요즘엔 이래저래 바쁜 이유로 육아잡지조차 짬내어서 읽을 생각을 못하고 살아온 것 같아요.
그러다 마음 먹고 구입한  <맘&앙팡 9월호> 랍니다.

우선  <맘&앙팡 9월호>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록을 소개해 드릴게요.



<엄마달인 시리즈6> 에코맘의 친환경 육아법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어동요 6곡이 담긴 <잉글리시에그 Music CD
어린이 영어 홈스쿨링 전문 사이트, 대교 플러스잉글리쉬 - 1만원 온라인 학습이용권
<떼어보는 책 속 교재> 1. Learn to read "It's Melting!"
<떼어보는 책 속 교재> 2. 뿌꾸와 생각놀이 프로그램
육아 교육 정보지 <꿈꾸는 다책벌레>, <똑똑한 다책벌레>

다양한 부록을 제외하더라도 이번 <맘&앙팡 9월호>에서는 

[육아 정보]
아이와 함께 떠나는 전통 체험여행
아이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가을 질병 7
유아용 스킨케어 제품, 사용설멍서
세 가족, 여행에서 꿈을 찾다
성교육이 꼭 필요한 이유
12개월까지 아이 행동 설명서
공짜 육아용품, 어디까지 받아봤니?
행복을 가져다주는 베란다 육아
기자가 직접 체험한 구립 어린이집 24시

[음식/ 요리 정보]
보약이 필요 없는 9월 제철 재료
환절기를 튼튼하게 보내게 해주는 버섯 이유식
점점 똑똑해지는 치즈 고르기

[주부를 위한 정보]
탈모에 좋은 것들 - 아이 낳고 머리가 우수수 빠질 때
mom's pick 신상예찬 <fashion & beauty>
부모님을 만족시켜라 - 어디 티 팍팍나는 추석선물 없나?
mom's eye 축제 & 전시 & 공연 & 책
mo's clip 재테크 - 줄줄 새는 돈, 6가지만 잡아라
mom's clip 기자의 눈으로 고르다 - 국제임신출산유아교육 박람회에서 보물을 찾다

정말 엄마와 아이를 위한 푸짐한 정보를 만날 수 있는 <맘 & 앙팡 9월호>랍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