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책을 우리 나라 유명 밀리터리 싸이트인 디펜스 코리아(www.defencekorea.org)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어떤 분이 아주 좋은 책이라고 추천을 하시길래 흥미가 생겨서 사보게 되었지요 지은이인 서경석 장군님(지금은 예편하셨습니다)은 ROTC 3기 출신으로 군단장(중장! 그러니까 쓰리 스타)까지 올라가셨던 분입니다 운전 면허를 따는데 아무리 자동차에 대해 많이 보고 배워도 실제로 운전해보는 것만 못한 것 처럼 서경석 장군님은 전투 경험이 없는 후배 장병들이 될 수 있는데로 실전 감각을 간접으로나마 알 수 있도록... 그래서 혹시나 있을지 모를 실제전투에서 유용하게 쓰일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 책을 지으셨다고 합니다 아무리 교범을 가지고 공부를 하고 훈련을 한다고 해도 실전에 필요한 감각 만큼은 직접 경험하지 않는 이상은 따로 배우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시더군요제가 평생 군복을 입고 조국을 위해 이 한몸을 바칠 군인으로 살건 아니지만 이 책은 뭐랄까... 정곡을 꾹꾹 잘 찌른다고 할까요? 저도 군대를 갔다왔습니다만 정말 가슴에 팍팍 와닫는 내용들이 많더군요 이 책이 육군사관학교나 3사관학교에서 교육자료로 쓰고 있는지는 잘모르겠지만 제가 만약 군부대에서 중대장, 혹은 대대장이라면 이 책을 사서 모든 부하 간부들과 분대장들한테 나눠주겠다고, 그리고 한걸음 더 나가 국방부 장관이라면 이 책을 진중문고로 정해서 전국에 있는 군장병들이 골고루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생각까지 들더군요 ( '진중문고'라는 것은 국방부에서 국군장병들 정서함양을 위해 각 부대로 보급해주는 책을 말합니다 책 첫 페이지에 국방부 마크가 떡~~하니 찍혀있죠 ^^; )미육군에서도 이 책을 장교양성 교육 때 번역해서 교육자료로 쓰고 있다고 할 정도니... 이 책이 어떻다는건 대강 감을 잡으셨을꺼라 봅니다 북한이 우리 나라 국군에 대해 두려워 했던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월남전 참전 경험과 감각이라고 하더군요 이 책을 읽는 중간 중간... 전쟁이라는건 영화나 만화에서 나오는 그런 재미나 흥미진진한 사건이 아닌... 사람을 불행하게 하는 '참혹'한 것이라는 걸 다시 한번 더 느끼게 되더군요이 책에 대해 독자서평을 쓰신 분들중에는 ' 추가해서, 전투장면만이 재미있는 것은 아니다. 조직이나 단체에서 어떤 일을 행함에 있어서 인간관계나 여타 일의 과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사항들도 많다고 생각한다. 이점 일반사회에도 군대사회와 마찬가지로 도움이 되리라고 여겨진다. ' 라거나' 하지만, 험난한 글로벌 비즈니스 시대에 태어나면서부터 정글로 떨어진 우리 일반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소중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 라 하며 일반인들한테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많다고 적으시던데... 제가 볼 때는 아닌것 같습니다 군복에 뜻이 있어서 대한민국 국군 장교, 부사관으로 살아가길 원하시는 분들이나 저처럼 이런 밀리터리 분야 (이 책을 밀리터리 분야에 넣을 수 있을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이 아니라면 그렇게 추천하기가 좀 껄끄럽군요 단순히 재미로, 아니면 사회생활하는데 뭔가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이 책을 사보실거라면 말리고 싶습니다마지막으로 글이 그렇게 깔끔하지 못하고 좀 거칠다고 해야할까요? 뭐 서경석 장군님이 전문 작가도 아니고 이 책이 문학작품도 아니기에 그렇게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만 그래도 글을 좀 더 깔끔하게 다듬고 책에 나오는 용어에 대해서 친철한 보충 설명이 있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 the JOB 이규형의 100가지 직업만들기 ' 이 책 제목입니다 뭔가 있어 보이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책 표지 밑에는' 실업자 100만명 시대 내가 하고 싶은 일 하면서 한번뿐인 인생을폼 나게 살려면 이 아르바이트로 전문직업에 파고들어라! '라는 왠지 모르게 뭔가 있을 법 하면서도 써먹을게 많은 것 같은... 사람 후리는 듯한 문장이 적혀있습니다저는 정말 자신있게 말합니다 혹시 앞으로 인생을 살아나갈 때 이 책에서 자기 직업을 찾는데 어떤 도움을 얻고자 한다면 정말 침낭 싸들고 다니면서 말리고 싶다고요 이 책은 제가 전에 독자서평을 올린 적이 있던'100개의 아르바이트를 읽으면 100개의 프로인생이 보인다'라는 책을 재탕한 수준 밖에 되지 않습니다 거의~~~ 똑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른게 있다면 표지랑 책에 나오는 사진이나 그림 정도.... 어느 정도냐구요? 다른건 제껴놓고 일단 차례부터 한 번 적어보죠1. 프로인생 만드는 아르바이트의 혁명적 기술작가 방송신문 잡지 광고 기획영화 비디오 사진 (영화, 사진)만화 출판 음악 미술 이벤트 (음악, 미술)연예계 패션 미용 사업여행 레저 음식 외식사업 장사유흥업 교제 비즈니스 (남녀사업)컴퓨터 조사 수사군인장인 환경사업 2. 2001~2002년에는 이런 일을 노려라머리쓰기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일몸으로 때우기를 좋아하는 사람을 위한 일운전면허 한 장으로 화끈하게 버는 일 여성이라는 장점을 활용하는 일거리외국에 나가서 하면 좋을만한 일거리 3. 프로 아르바이트 - 프리타가 뜨고 있다(아르바이트의 프로페셔널, 프리타는 누구인가)즐거운 인생 프리타가 되는 길 (즐거운 인생 프리타(프리 아르바이트))아르바이트는 주요 직업 중 하나!(직업 스타일, 어떤 직업 가장 많이 갖나?)위에 쓴 내용이 이 책 차례이고 괄호안에 쓴 내용이 '100개의 아르바이트를 읽으면 100개의 프로인생이 보인다' 차례에서 이 책이랑 틀린 부분 입니다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신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이 책... '100개의 아르바이트...' 개정판 아니야?' 라구요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겠습니다그건 마치 윈도우즈 초기 화면과 아이콘 모양 그리고 바탕화면 색깔을 바꿔놓고 윈도우즈 새버젼이다, 업그레이드 판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위에 보면 차례 3에서 서로 제목이 틀린게 뭔가 좀 다른 내용이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하실지도 모르는데... 정작 제목은 틀리고 본문 내용은 똑같습니다그리고 중요한 것!!! 이 책 지은이는 일본에서 통하는 걸 마치 우리나라에서도 통한다는 듯이 이야기를 합니다 일본과 우리나라... 다른듯 하면서 비슷한게 많기도 합니다만 같은듯 하면서 다른 부분도 아주 많습니다 일본에서 통한다고 해서 우리나라에서도 통한다고 생각하시면 정말 위험한 생각입니다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에서는 아르바이트만 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 없습니다 왠지 아십니까? 대기업 신입사원들이 받는 월급과 보통 아르바이트를 해서 받는 월급이 그렇게 차이가 없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술집이나 유흥업 말고 대기업 신입사원들이 받는 월급을 받는 곳이 있나요?그리고 일본은 우리나라와 달리 아르바이트 종류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마치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이야기가 통하는 것 처럼 말하는 지은이.... 문제가 있다고 보지 않으십니까?
여기 저기서 이 책을 칭찬 하길래 호기심 반, 호감 반 해서 보게 되었습니다.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이야기 하자면 이 책은 경제 이야기를 뼈대로 해서 지은 동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이 책을 본 이유는 경제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알고 싶었기 때문이죠.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이기 때문에 쉬울 것이고 그래서 어른들이 봤을 땐 부족한 기초를 다시 세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가 있었지요.쩝... 그런데... 별롭니다 우선 이 책을 보면 양장으로 된게 대한민국 고교생이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같이 했을 '일반 수학의 정석'과 두께가 비슷합니다. 그런데로 막힘 없이 술술 읽히지만 과연 이 책을 읽고 나서 책 표지에 있는 '열두 살 소년이 돈과 경제 원리를 이해하기까지'라는 글 처럼 돈과 경제 원리를 제대로 이해할 수가 있을지 의심이 들더군요.책 전체 내용은 펠릭스라는 소년이 부자가 되고 싶어서 친구들과 아르바이트 비슷한 일을 하는 이런 저런 과정을 풀어 놓은 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중간 중간에 주식이나 선물거래 그 외에도 경제에 관련된 이야기를 주인공 펠릭스가 어른들한테 묻고 답을 하면서 책을 읽는 사람이 알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하지만 깊이가 없다고 할까요?!?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에 제가 너무 많은 걸 바랬는지도 모르겠네요. 제가 볼 때는 그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책인데 거기에 경제에 대한 내용을 ' 약 간 ' 넣은 것 밖에는 안된다고 봅니다. 아이들이 읽을거라면 몰라도 저 처럼 뭔가 경제에 대해서 자세히 알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로 보실거라면 말리고 싶습니다. 차라리 경제, 금융에 대해서 자세하고 쉽게 풀어쓴 책을 따로 찾아 보는게 더 나을 것 같군요
이 책은 뭐랄까? 여느 성공한, 잘 나가는 기업인들이 풀어나가는 성공스토리와 견주어 봤을 때 느낌이 좀 다른 책입니다. 지은이인 정문술님도 책 머리말에 '이 책은 어려운 경영서라기보다는 에세이에 가깝습니다.....' 라고 적어 놓고 있더군요. 그러고 보니 에세이 같기도 합니다 정문술님은 요근래에 카이스트에 개인 재산 200억을 기부하겠다고 해서 메스컴을 떠들썩하게 한 주인공이기도 합니다.명예욕이나 자부심 때문에 책을 펴낸게 아니고 할 말은 해야겠다는 생각 때문에 책을 냈다는 정문술님. . . 그분이 보여주는 행동을 보면 결코 거짓말이 아니라는걸 알 수 있습니다 회사에 아내는 물론 자식들까지 얼씬도 못하게 했다는 이야기... (단 한 번도 발을 들여 놓지 못하게 했답니다)생각해 보십쇼 경영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사장 혹은 회장 사모님이 회사에 들락거리며 이것 저것 참견하고 간섭을 한다면 그 회사가 잘 돌아가겠습니까? 회사 사람들은 꽤나 스트레스를 받으며 머리를 쥐어 뜯을 겁니다 자기 가족 얼굴을 알고 있는 부하직원은 단 한사람 뿐이며 오죽 했으면 막내 아들 결혼식 장에 온 회사 사람들이 엉뚱한 사람을 막내 아들로 잘못 알고 '인물이 훤하다'는 칭찬을 했겠습니까?!!!이 책을 읽으며 느꼈던 것은 정문술님이 마치 사병 생활을 해보고 장교로 임관한 군 지휘관, 그리고 현실을 무시하고 앞으로 뚜벅뚜벅 걸어나가는 무대뽀 로맨티스트 같다는 거였습니다 제 생각에 지금 기업이나 회사를 이끌어 나가는 사장님이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 이 책을 본다면 현실을 모르는 얼토당토 안한 소리를 한다고 비난을 할지도 모릅니다하지만 저는 이 책에서 뭐랄까? 희망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거창한 것 같고 나름데로 경험 많은 선배한테서 피가 되고 살이되는 조언을 많이 들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이런 종류에 들어가는 책을 많이 보신 분들이 이 책을 본다면 시시하거나 싱거울 수도 있겠지만 저는 그래도 여러 사람들한테 추천하고 싶습니다 '왜 벌써 절망합니까 나는 마흔 셋에 시작했습니다'아직까지 방황하고, 힘겨워 하는 사람들 모두(저를 포함해서) 한 번씩 꼽씹어 볼만한 말입니다 왜 벌써 절망합니까. . . . . 뒷말 : 쩝... 제가 독자서평을 쓰는 이유 중에 많은 부분이 적립금이라는 잿밥 때문이지만 그래도 그 책에 대해서 제대로 소개하지 못할 때는 정말 답답해 지는군요 글 재주가 많이 부족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좀 더 수련을 쌓아야 될 것 같군요 -_-;
저는 자기관리, 성공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담은 책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 종류인 책들을 자주 살펴보고 평소에 흥미있게 둘러보지요. 책 제목이 <성공한 사람은 남에게 충고하지 않는다>입니다. 정말 독특하지 않습니까? 좋은 참고서는 혼자서만 보자는 명언(?: 제가 지은겁니다)처럼 누구한테나 공감을 주는 (-_-; 하하...아닌가요? 헤~~~) 그런 제목이 제 눈길을 끌더군요. 그래서 뭔가 좀 있을 것 같아서 별다른 고민없이 골라잡고 집에서 읽어보았습니다그런데... 읽다가 던져버렸습니다. 이 책 제목이 <성공한 사람은 남에게 충고하지 않는다>인데 저는 이 책에 대한 서평 제목을 '이 책 본 사람은 남에게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지어버렸습니다. 지금 제 글을 보고 계신 분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책 내용에 대해 와닫는게 별로 없으실 겁니다. 이제 제대로 한 번 본 모습을 여러분들께 알려 드리겠습니다이 책에서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 48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례와 머리말을 뺀 실제 내용 중에 그 단편들 내용이 평균 1.3장 입니다. (제가 일일이 계산을 다 해보았다는거 아닙니까!!! 각 페이지는 22줄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비록 서평을 올리는 이유 중에 많은 부분이 '적립금'이라는 잿밥 때문이지만 적어도 성의없이 함부로 막 올리지는 않습니다나름데로 제 서평 때문에 엉뚱하게 피해를 보는 분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성의를 다해 올립니다)'가'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크게 무언가 이루었을 때 그 성공을 이루기 위해들인 노력과 고통, 경험.... 거기서 다른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교훈, 가르침을 달랑 2페이지와 반 바닥 정도 되는 종이에 제대로 담을 수 있겠습니까? 다큐멘터리 '성공시대'도 여러사람이 아닌 단 한 사람만을 뽑아서 50분 동안 이야기를 하는데...... 물론 '양'이 전부는 아닙니다. 작더라도 '질'이 높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진짜... 영~~ 아닙니다'어떤 사람이 있다''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성공했다''이렇게 이렇게 해서 성공을 했다'거진다 이런 내용입니다 살점이 없이 뼈대만 있는 것도 아닌 뼈대도 부분만 띄엄띄엄 있는 겁니다. 그런 말은 누가 못합니까?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책을 찾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