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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사람은 남에게 충고하지 않는다
여병익 지음 / 책이있는마을 / 2001년 1월
평점 :
품절
저는 자기관리, 성공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담은 책을 아주 좋아합니다. 그래서 그런 종류인 책들을 자주 살펴보고 평소에 흥미있게 둘러보지요. 책 제목이 <성공한 사람은 남에게 충고하지 않는다>입니다. 정말 독특하지 않습니까? 좋은 참고서는 혼자서만 보자는 명언(?: 제가 지은겁니다)처럼 누구한테나 공감을 주는 (-_-; 하하...아닌가요? 헤~~~) 그런 제목이 제 눈길을 끌더군요. 그래서 뭔가 좀 있을 것 같아서 별다른 고민없이 골라잡고 집에서 읽어보았습니다
그런데... 읽다가 던져버렸습니다. 이 책 제목이 <성공한 사람은 남에게 충고하지 않는다>인데 저는 이 책에 대한 서평 제목을 '이 책 본 사람은 남에게 추천하지 않는다'라고 지어버렸습니다. 지금 제 글을 보고 계신 분은 아직까지는 그렇게 책 내용에 대해 와닫는게 별로 없으실 겁니다. 이제 제대로 한 번 본 모습을 여러분들께 알려 드리겠습니다
이 책에서 성공에 대한 이야기가 전부 48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차례와 머리말을 뺀 실제 내용 중에 그 단편들 내용이 평균 1.3장 입니다. (제가 일일이 계산을 다 해보았다는거 아닙니까!!! 각 페이지는 22줄로 되어 있습니다. 제가 비록 서평을 올리는 이유 중에 많은 부분이 '적립금'이라는 잿밥 때문이지만 적어도 성의없이 함부로 막 올리지는 않습니다
나름데로 제 서평 때문에 엉뚱하게 피해를 보는 분이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성의를 다해 올립니다)
'가'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이 크게 무언가 이루었을 때 그 성공을 이루기 위해
들인 노력과 고통, 경험.... 거기서 다른 사람들이 얻을 수 있는 교훈, 가르침을 달랑 2페이지와 반 바닥 정도 되는 종이에 제대로 담을 수 있겠습니까? 다큐멘터리 '성공시대'도 여러사람이 아닌 단 한 사람만을 뽑아서 50분 동안 이야기를 하는데...... 물론 '양'이 전부는 아닙니다. 작더라도 '질'이 높다면 이야기는 달라지지만 진짜... 영~~ 아닙니다
'어떤 사람이 있다'
'최선을 다했다 그래서 성공했다'
'이렇게 이렇게 해서 성공을 했다'
거진다 이런 내용입니다 살점이 없이 뼈대만 있는 것도 아닌 뼈대도 부분만 띄엄띄엄 있는 겁니다. 그런 말은 누가 못합니까? 더 이상 말을 하지 않겠습니다 다른 책을 찾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