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인기를 받으며 방송하는 드라마들을 보면....

능력있는 남자(차마 대기업 회장 아들과 비슷한 부류라고 말하지 못하겠다.  -_-;) 와
이쁜 것 말고는 평범한 아가씨들이 알콩달콩 로멘스 비스무리한 쑈!!! 를 벌이고 있다.

아무리 사랑 타령이라고 하지만 그래도 현실 세계랑 비슷해야지 말이야...    s(-_-)z
왜 하나 같이 그렇게 자석 마냥 착 달라 붙느냐 이말이야!!!

방송에서 자꾸 그렇게 바람을 넣으니까
한 여름에도 허리에 동상이 걸려 눈물짖는 청년들이 늘어나는 거 아닙니까!!!
방송사는 반성해야 합니다.



왜 순박하고 평범한 시골총각과 대기업 회장 외동딸 사이에는 아무런 로멘스가 벌어지지 않는 겁니까!!!

이 참에 하나 만들어 주세요.

경주의 연인 이라고 해서 하나 만들면 되겠네....

우리 남자들한테도 꿈과 희망 (비록 허무맹랑할지라도... -_-; )을 주는 바른 드라마를 하나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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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onara 2004-07-09 09: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일반적으로 볼 때, 여성분들은 주로 TV드라마에 빠지고, 남성분들은 '스타' 아니면 음주가무에 빠져있기 때문이 아닐까요!? ㅋㅋ 그리고 '경주의 연인' 안됩니다. '대전의 연인'으로 해주세요. -_-+

수경심 2004-07-09 11: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대전 여인? 절대 안돼욧!! 경주의 연인으로 해주세요...네?
그럼 제가 주인공이 되어버리는 겁니다..
아직 신인이니 편당 500만원에 합의하죠..(무슨말일까..)

세벌식자판 2004-07-09 14: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남자 주인공이 시골총각인데...
더군다나 평범한데.... 거의 전원일기 찍는거라고 보시면 되는데... 괜찮으실지... ^^;

수경심 2004-07-09 17: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흠....어쩔수 없이 밝혀지는 나의 본명...진짜 어쩔수 없군..나의 본명이 경.주.
알라딘에서 신비주의 컨셉으로 나가자 약속했것만,오늘로써 깨졌습니다.^^;
그러니 경주의 연인 맞죠?
그리고 , 전원일기의 시골 총각들..원조 얼짱(얼짱은 부담스러워서) 응삼이만 아니면 됩니다..총총..

세벌식자판 2004-07-09 17: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호... 그런 깊은 뜻이... ^^;
 

책에서 말한다.
"우리는 사소한 일에 목숨을 건다."


다른 사람들이 말한다.
"사소한 일에 목숨 걸지 마라!"


내가 말한다.
"쓔앙!!! 날보고 어쩌라고...  (T^T)"


이 책에서는 이런 말을 하고, 저 책( 혹은 다른 사람이)에서는 저런 말을 할 때 난감하기 짝이 없다.

결론은 딱 하나다. 결과가 좋으면 장땡이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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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07 10: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장땡이요...
 

내 꿈은 컴퓨터 프로그래머다.
어렸을 때 부터 컴퓨터만 생각하며 지냈고 컴퓨터에 관한 것이라면 뭐든 관심있게 지켜봤다.

그래서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 또한 모두 컴퓨터를 중간다리 삼아 만나게 된 거다.

꿈 많은 고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만나면 나중에 커서
초대박 게임을 만드네,
한글과 컴퓨터 처럼 엄청난 회사를 만드네 하며 서로가 가진 꿈을 이야기 했다.


그렇게 큰 꿈을 가지며 내일을 기다리던 친구 녀석들이 요즘 나와는 다른 길을 걷기 시작한다.

한 친구는 "사"자가 들어가는 직업에 발을 들여야 하지 않을까 고민을 하고 있고

다른 친구들은 나라에서 내려주는 녹을 받아먹을 거라며 문제집만 죽어라 파고 있다.
얼마전 한 친구가 또 그 길에 들어섰다고 한다. 컴퓨터는 자기 길이 아니라며.......


요즘 여기저기서 들려오는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참 우울하다.
여자들은 IT업계에 직업을 둔 남자를 사귈 바에야 차라리 군인과 사귄다는 말까지 들었다.  T^T

젠장할....

두고바라... 컴퓨터를 숟가락 삼아 잘 먹고 잘 살거다.
그래서 내가 걸어온, 그리고 걸어갈 길이 나한테 올바른 길이라는 걸 증명해 보일거다.


아차피 길은 자기 발로 자기 생각대로 걸어야만 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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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07 11: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꼭 이루시기를...

세벌식자판 2004-07-07 19: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열심히 하겠습니다. ^_^
 

 

 

Today : 26  |  Total : 1 0 0 0

이제나 저제나... 기다리고 기다리던 방문객 1 0 0 0 명 돌파!!!
흑 흑 흑 [T^T]  눈물이 앞을 가리지는 않지만 나름대로 기쁘네요.

물론 많은 고수님들 서재에 비하면

하마 입에 건빵 한 조각이요,
수박 옆에 홀로 뒹구는 좁쌀 한 알이요,
말년 병장 앞에 갓 전입 온 이등병 하나 이지만....

헤헤헤 그래도 기쁩니다.

하루 빨리 방문객 5 0 0 0 명,  1 0 0 0 0 명이 넘는 그 날이 왔으면 합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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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07-02 11: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025라오... 그리고 이벤트를 하시던가, 얼굴을 공개하시면 숫자 팍 늘어납니다. 저처럼요... 축하드려요...
 

드디어 조국과 민족이 저를 불렀습니다!!!
아직까지는 학생이라 달랑 하루 받고 땡이지만... 그래도 썩 내키지는 않내요.
(4년차 중간 짬밥입니다.)

예비군 훈련을 처음 받을 때는 소풍가는 어린이 마냥 좋아라 룰루랄라 거렸는데
하루 갔다오니 제가 생각하던 그 예비군 훈련이 아니더군요.  -_-;
현역이던 시절에 동원 예비군 훈련을 받으러 온 예비군들을 보면 그렇게 부럽고 즐거워 보였는데
착각도 그런 착각이 없더군요.


흑흑흑   T_T
군인에서 민간인 신분으로 바뀌고 나서 부터 군복을 입어 볼 때면 어김 없이 한 숨이 튀어나옵니다.

내가 이렇게 날씬한 사람이"였었"다니...

바클(허리띠)이 도저히 허리를 따라오지 못합니다. 숨쉬기가 거북할 정도로....   T_T
코르셋 때문에 낑낑거리던 옛 여인들 고통이 아마 이런게 아닐까 싶기까지 하지요.

"아니야!!! 분명 바클이 갑자기 줄어든 걸꺼야!" 라고 제 자신을 위로해 봅니다만
이내 다이어트 생각만 하게 되지요.


예비군 훈련을 받을 때면 항상 머리속에 멤도는 생각들

1. 도대체 이렇게 무겁고, 불편한 전투화를 신고 어떻게 26개월을 보냈을까?
    ( 한 때 나이키 농구화 보다 전투화를 더 편하게 느꼈던 내가 신기하다. -_-; )

2. 여름에는 뛰어난 보온성(?)을! 겨울에는 뛰어난 통기성(?)을
    자랑하는 이 군복을 입고 어떻게 26개월을 보냈을까?

3. 예비군 훈련을 달랑 하루만 받아도 이렇게 지루하고 짜증나는데
    그렇게 긴 26개월을 어떻게 보냈을까?

 

무엇보다 짜증이 나는 건 훈련이 끝나고 일당을 받을 때지요.
바쁜 사람을 불러다 놓고 고생시키면서 달랑 3000원 주고 땡입니다.   -_-;

2002년에는 2000원을 줬고 2003년에는 2500원을 줬지요.  
(제가 가계부를 쓰기 때문에 정확한 겁니다. 토달지 마시길...!!!)

아니 아무리 못해도 오고 가는 차비랑, 점심값, 목욕비, 그리고 회식비까지는 아니더라도
친구들 끼리 마실 수 있게 맥주값 정도는 줘야죠! 달랑 3000원이 뭡니까!
그나마 해마다 약 20%씩 오른다고 감지덕지 해야 됩니까???

아무리 못해도 10,000원은 줘야죠!!!
에이씨!!! 청와대 홈페이지에 확 꼬발라 버릴까보다....



풀리지 않는 신비!!!  전투복에 얽혀있는 수수께끼!!!

1. 갑자기 자신감이 생기고, 세상 무서울 게 없어지며, 대담함을 넘어
    아예 주위 사람들 시선에 둔감해 진다.

2. 갑자기 몸이 천근만근 무거워 지고, 움직이기 힘들어 진다.

3  앉는 곳이 침대요, 눕는 곳이 호텔이라~~~  자꾸만 잠이 쏟아진다.
    ( 불면증 환자들 한테 적극 추천!!!)


에구~~~ 오늘은 일찍 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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