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직장인을 위한 경영연습] 이라는 책을 읽고 나서 서평을 쓴 뒤로

 

     ===>(  바로 이 책!!!  괜찮으니 꼭 읽어보세요.   ^^; )

 


근 4개월 하고도 10 여일 만에 겨우 서평을 또 하나 올렸다.

한 달에 서평 하나 올리기도 이렇게 잘 안되니 원.....

예전에 "거시기24"에서 서평을 10개 쓰면 10000원 짜리 쿠폰을 줄 때가 있었다.
그 때는 진짜 하루에도 서너편씩 마구잡이로 잘도 써재꼈는데...


그 "황금시대"는

다시 돌아오지 않으리~~~  (ToT)/

올해 올린 서평은 달랑 5개...
글빨이 부족해도 너무 부족한 것 같다.

에효~~~~  한숨 나오는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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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상인 - 천년을 이어온 자린고비 경영철학
홍하상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4년 10월
평점 :
품절


개성상인..... 처음 이 책제목을 보자마자 바로 사서 읽고 싶다는 마음이 팍! 팍! 들더군요.
중국상인이나 유태상인에 대한 책들은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데 정작 우리나라 옛 상인들에 대한 책은 통 볼 수가 없었던 터라 기대감이 더 했습니다. 그래서 예약판매를 하자마자 바로 사서 읽었는데....   쩝....

값비싼 명절 선물로 매스컴을 탔던 황금굴비 아시죠?
황금굴비라는 표현을 쓰려면 100% 황금을 가져다가 굴비 모양으로 만들어 놓지는 않더라도 금박으로 촘촘히 굴비를 둘러싸야 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이 책은 굴비에다가 금가루를 쬐~~금 뿌려놓고 < 명절맞이 스폐샬 명품 선물세트 : 황금굴비 > 라고 떠드는 것 같습니다.

이 책 Part 1을 보면 “한국의 대표적인 개성상인”이라는 제목으로 태평양, 에이스침대, 삼립식품 그 외에 튼실한 기업을 세웠던 창업주들을 소개합니다. 그리고 그분들과 그 기업들에 얽힌 이야기를 펼쳐놓고 있지요.

그런데....  지금은 북한 땅인 개성 지방에서 태어나 기업을 크게 일구었으면 무조건 개성상인 후예인가요???

제가 책을 건성으로 읽지는 않았던 것 같은데, 앞서 나온 창업주들은 단지 개성 지방, 혹은 그 근처 출생이고 튼실한 기업을 일으켰거나, 이끌고 있다는 점. 이 두 가지 조건만으로  싸글이 다 “개성상인 후예”라고 불리는 것 같습니다. 그 분들 하고 개성상인하고 같은 고향 사람이라는 것, 성공했다는 것 말고 다른 그 어떤 관계가 있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억지로 “개성상인 후예”라는 옷을 입혀 놓고 개성상인이 가진 특출함이나 우리가 본 받을만한 점을 이야기한다는 게 어째 좀 거시기 하지 않습니까?

제가 만약 허준 선생님과 고향이 똑같다면 그래서 지금 의사가 되어 있고 착한 일을 좀 많이 하고 있다면 허준 선생님 후예이며 빛나는 의술로 시대를 구한 성인이 되는 겁니까? 그 엇비슷한 거라도 되나요? 아니죠?! 그죠!!!!

쩝......

이 책 Part 1이 전체 책 분량에서 2/3을 차지합니다. 나머지 1/3은 개성상인에 대한 간략한 특징과 “부록 : 개성상인은 누구인가”라는 역사자료 비스무리한 읽을거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Part 2와 부록 부분을 통해서 개성상인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지만 기대했던 것에는 못 미치네요. 그냥 시큰둥하다고 할까요? 이런 종류에 들어가는 책을 서너 권 읽어 보셨다면 이렇다할 특별함을 맛보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이야~~~ 개성상인들한테 이런 이런 특출한 점이 있고 이러한 점은 오늘날에도 통하겠구나 정말 개성상인들한테 배울게 참 많은데!!!” 라는 감탄사는 다음으로 미루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날이 언제가 될는지는 저도 모르겠네요.


“생선 좀 먹어 봤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가진 분들한테는 이 책이 괜찮을 진 몰라도


“영광 앞바다, 그 물결치는 자연 속에서 살아 숨쉬는 생명력을 몸 안에 담았다가 내 입안 가득히 퍼트리게 해줄 수 있는, 황금빛 입자가 골고루 스며있는 굴비를 한 번 먹어봤으면 좋겠다.”

고 원하시는 분들은 아마 실망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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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헐 헐 나날이 사람꼴(?)을 갖추어가는 동동이를 보니 흐뭇합니다.

더불어 동동이 때문에 정신 없어 하는 큰 누님 모습을 보니 안스럽기도 하지요.

누워서 울기만 할 때가 좋았지요... 이제는 엄청난 속도로 마구 휘저으며 기어 다니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 했다가는 여지없이 울어 재끼는 동동이를 봐야 합니다.     ^^;


좀 있다 두 다리를 마음껏 쓸수있게 되면... 우웃... 긴장해야겠군요.   (-_-;)



 

 

 

 

 

 

 

 

 

 

 

 

 

 

 

 

 

  

저는 이 사진을 보니... 마치 엘비스가 노래하는 것 같던데...

제 동생은 이거 보고 "처키의 인형"을 보는 것 같다 하더군요.   하 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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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랄랄라 2004-12-31 10:0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ㅋㅋ처키ㅋㅋ 애들은 저렇게 웃어도 너무 이뻐요~ 순수한자식들 ...
 

서재를 꾸미고 산지 일년이 되었나???

약 일년 정도가 된 것 같다.

이제나 저제나 5000점이 되기를 얼마나 기다렸던가.....

지금까지 일구어 놓은 성적을 펼쳐 보자면...

 

82108

 

서재지수
: 5000점

 



 마이리뷰: 54편

 마이리스트: 8편
 마이페이퍼: 1110점
 14분께서 즐겨찾고 있음

뭐 다른 고수님들한테 대놓고 비교하면
예비군 5년차 앞에서 재롱잔치하는 이등병 꼴이지만... 그래도 뭐 이정도면 양호하네 뭐...

^^;

언젠가 알라딘 마을 고수 대열에 발을 들여 놓을 수 있겠지...    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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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10 11: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82108

축하드려요.

88하게 고지를 향하여 전진하시기를...

그리고 벤트를 하심 확실히 많이 왕래하실 수 있읍니다. (찔러족 만두)


세벌식자판 2004-11-10 11:4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돈 안드는 이벤트 있나요??? ^^;

이벤트를 한 번 했으면 싶은데.... 헐 헐 헐

물만두 2004-11-10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있어요. 서재 지붕 만들어 드립니다. 시간이 걸리지만요^^

세벌식자판 2004-11-10 15: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궁... 그런 재주도 저한테는 없내요. T_T

세벌식자판 2004-11-13 23: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1월 13일 현재...)

서재지수 4875점 . . . .

(-_-;) 그 사이 또 무슨 기준이 바뀌었길래 점수가 내려가냐...

쩝...
 

살면서 꼭 이루었으면 하는 소원 중 하나 :

공부 하다가 코피 흘리는 거.  (-_-)

쩝... 아직까지 공부하다가 무리해서 코피를 흘린 적이 단 한번도 없다.
내 콧속 혈관이 배 이상 튼튼하고 질긴지....안만 야한 거를 봐도 코피는 안나더라...


군대 있을 땐 정말 열심히 살았는데....
제대를 하고 나면 정말 원없이 공부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왜 이렇게 발동(?)이 안 걸리는지 모르겠다.


군대 있을 때...
책 볼 시간이 모자라. 그 꿀맛 같은 잠을 1시간이나 줄여가며 책읽기를 즐겼던 나인데....

좀 열심히 살아야겠다.
양아~~~ 좀 열심히 좀 하자!!! 알았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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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1-10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코피 한번 나볼려고 밤새도 안났던 여인네 여기 있습니다. 뙤양볕에서 쓰러져 볼려고 서 있어도 안 쓰러졌던 여인네... 으... 동병상련입니다요^^

세벌식자판 2004-11-10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참 물만두님 독감 주사는 맞으셨어요???

^^;

건강이 재산입니다요~~~
이거 괜한 뒷북은 아닌가 모르겠내요.

물만두 2004-11-10 12: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그 주사 못 맞아요, 대신 식구들이 저한테 옮기지 않으려고 맞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