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nrim 2004-08-04  

신고가 늦었슴다. ^^
낮에 회사서 책 받았는데요~~
알라딘 박스 여니까.. 예쁘게 묶인 리본이 떡하니... 아.. 이게 바로 그 말로만 듣던 선물 포장이로구나..아까워서 바로 뜯지도 못하고.. 감탄에 감탄.. 사진 찍어 자랑해야 하는데, 오늘 집회 참가하느라 회사에 두고 못 가져왔어요.
내일 회사가서 사진 찍어서 자랑해야지.. ㅎㅎ
감사합니다. 책 정말 정말 잘 읽을께요. ^^
 
 
superfrog 2004-08-04 08:0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넵넵.. 어찌나 배송을 오래 하는지 보는 제가 걱정스러웠어요..^^ 잘 도착했다니 다행입니다.. 잼나게 읽으세요~~!!
 


하얀마녀 2004-08-03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드립니다. 꾸벅 (__)
모모의 순하디 순한 얼굴을 보니 고향에서 부모님이 키우고 있는 진도개가 생각납니다. ^^
자주 찾아뵐께요.
 
 
superfrog 2004-08-03 23:4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얀마녀님, 반갑습니다..^^ 님 닉네임은 여러 서재에서 자주 뵈었다죠.. 닉네임과 달리 마녀님이 아니시라는 것도 알고 있죠..ㅎㅎ 앞으로 자주 뵈어요..^^ 모모, 이뻐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비로그인 2004-08-03  

저, 벡스 샀어요오~
휴가 가기 전에 장을 보러 마트에 갔는데 거기가 글쎄,
홈플러스 아니었겠어요? 혹시나 하고 봤더니 벡스가 좌르르~
두 캔 사서, 거기서 한 캔 먹고 한 캔은 도로 가져왔답니다 ^^
500ml 캔이 3100원이라니... 바에서 작은 병 6000원에 마시는뎁 !.!
우쨌거나, 애인 꼬셔서 자주 가야겠어요 ^^
 
 
superfrog 2004-08-03 07: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 신나는 여름휴가에, 좋아라하시던 벡스까지 동반하셨군요!!^^ 찾으셔서 다행이에요.. 저도 가끔 장보러 가서 사 마신답니다..^^ 저는 주로 6개 번들을 사오는데 담에는 500밀리 사 봐야지..^^
 


미완성 2004-08-02  

금붕어님 드디어 도착했답니다아~~~~
너무 감사해요..!!!!!
러브러브모드가 물씬 풍기는 포장지라니..!!! 아니아니 이거 돈드는 거잖아욧욧욧..!!!!!! 혹시, 금붕어님도 숨은 재벌? -_-a
우리 친하게 지내요~~~*
아아, 뜨끈뜨끈한 더위에 따끈따끈하게 익은 두 권의 책을 받아보니..이 행복함을 어찌 해야할런지...ㅜ_ㅜ 기쁨의 눈물이 다 흐르는군요.
덩말 감사합니다~~~~ 잘 읽을께요 흑흑.
열심히 읽어서, 주간서재달인의 위치가 흔들리면 또 리뷰를 써야죠...리뷰는 저의 서재달인을 지키기 위한 피눈물나는 노력의 산물, 바로 그것이어요 으흑.
정말 잘 읽을께요.
님이 시오노 나나미를 별로 좋아하지 않으신다니 저로썬 아쉬울 따름이어요.
지금 체사레 보르자 혹은 우아한 냉혹을 읽고 있는 데 너무 힘들어요.
어제 그거 읽다가 밤 9시에 자버리고는 이벤트 다 놓치고 아침 9시에 일어났답니다;;; 힘들어요.
모모와 함께 짧은 여행을 가신다니....
잘 다녀오시구..모모랑 뜨거운 시간(?) 보내시구요..
또 뵈어요~~~~랄라~~~~*
 
 
superfrog 2004-08-02 15: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 책이 그 먼 부산까지 잘 도착했군요.. 부산에는 식목일 연휴 때 함 갔었는데요, 그때 부산 모처에서 제가 무지 미모로운 분과 스친 적이 있거든요.. 지금 생각하니 그분이 멍든님이셨나봅니다.. 아, 님과 저의 인연은 식목일 때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ㅋㅋㅋ 책 잼나게 읽으세요..^^ 역시 선물은 주는 것도 참으로 즐거워요..!!
 


hanicare 2004-08-02  

용기를 내서
사실 저런 휴가기를 올리면 눈흘길 분들도 있다 싶었지만 그냥 올렸습니다.웨지우드와 겐조라.참 재미있는 분이세요.금붕어님도 단순하신 분은 아닌가봐요.디자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님도 역시 조악하거나 몸서리쳐지는 디자인에는 몸서리치는 열정(?)-미워하는 것도 열정입니다.-이 있다고 느꼈거든요.내심 금붕어님을 염두에 두고 썼다는 점을 실토합니다.내가 샀던 클리오는 이제 품절이라는군요.게다가 2점 샀던 재스퍼(푸른색 바탕에 카메오처럼 하얀 부조로 장식된 것)도 그것만 품절이라니.웃기지 않습니까? 저의 징크스를 다시 확인하는 기분 야릇했답니다.내가 메뉴보고 시키면 오늘의 안나오는 요리.사둔 책은 품절..
인사동에서 조악한 디자인에 지치다가 샘물처럼 다가온 백자사발의 아름다움에 대해 더 길게 쓰고 싶었지만 참았습니다.그릇생활4년째에 느낀 것은 우리 그릇들은 질리지 않는다는 것.그 무심한 아름다움은 정교함이나 세련됨 화려함등을 훨씬 지나서 고요히 웃고 있는 경지라고 느꼈습니다.
웨지우드의 열정을 품은 단정함과 겐조의 천진난만한 화려함.아마 그래서 금붕어님은 만화를 좋아하실 수 있나봐요.그 바닥에 흐르는 단정함과 함께.즐거운 휴가보내시길.수다가 길어졌는데 애교로 봐주실려나 헤헤.
 
 
superfrog 2004-08-02 08: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헤헤.. hani님, 저 단순해요.. 넘 단순해서 분석하고 검토하고 이런 거 없이 즉자적으로 눈에 들어오는 것에만 반응하고 기억하고 그래요..;;; 비교되는 다양한 것에는 손사래를 치고 물러섭니다.. 으,, 넘 복잡해! 하고 말이죠..^^
인사동은 항상 기대하고 갔다가 그 공장라인에서 뽑아져 나온 것 같은 똑같은 아이템에 질리는 과정을 반복한답니다.. 님은 운좋게도 백자사발을 발견하셨군요.. 역시 아는 만큼 보인다고, 제가 많이 좋아하는 예전 회사 사장님이 하신 말씀인데..^^ 저도 맘에 드는 그릇들 보면 사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 그릇생활까지는 아니더라도(^^) 아름다운 그릇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없더군요. 알차고 수확 많은(?) 휴가, 잘 다녀오셨어요..! 저는 담주의 휴가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우선 모모와의 짧은 여행으로 테이프를 끊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