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고2 특강 영어독해의 유형 - 2006-1
한국교육방송공사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수능 50문제 중에서 전반 20 진행되는 듣기(listening) 17문제를 제외한 나머지 33문제가 50분에 풀어야 하는 독해문제(reading comprehension) 만큼 중요성은 재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말은 독해이지만 사실 문법과 어휘까지 포함하고 있으므로 현재 고등학교까지의 영어교과에서 가장 핵심적인 과목이 바로 독해라고 하겠다.

 

한편 수능 듣기 수준에 있어서 독해보다도 워낙 뒤떨어진다는 점을 생각하면, 과연 지금 우리의 고교 영어 수준이 문법-번역식(grammar-translation method)’이라고 비판을 받았던 20 전과 무엇이 본질적으로 달라졌는지 의문인데, 게다가 최근 듣기가 약간 어려워졌다고 곤혹스러워 하는 학생이 많다는 소식을 접하면, 도대체 정규교과 수업수준의 목표가 무엇인지 서글픈 생각마저 든다. 외국학생의 초등학교 중간 정도 수준의 듣기에서 약간 어려워졌다고 점수가 떨어지는 학생이 많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듣기 목표가 너무 낮게 설정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지울 수가 없는 것이다.

 

생활영어’, ‘의사소통 영어 추구한다는 7 교육과정에서 더욱 아쉬운 점은 위의 가지 수동적 이해기능의 테스트에 머무르고, 적극적 표현기능인 쓰기(writing)’, ‘말하기(speaking)’ 가지 측면은 전혀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영연방국가로의 취업과 취학에 필요한 영어시험인 IELTS(International English Language Test System) 진작 언어의 4가지 면을 측정하고(그것도 speaking 시험관과의 대면측정에 의한다) 있으며, 미국의 같은 시험인 TOEFL(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 차세대 형식인 iBT(Internet Based TOEFL)에서도 speaking 필수로 포함된 현실은, 우리도 언젠가는 쓰기 말하기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가야 것이라는 시사를 주고 있다. 막대한 시험 개발 비용과 시험 관리 비용이 따르기 때문에 당장 말하기까지는 포함하지 못하더라도 쓰기 조만간 시험에 포함되는 방향으로 시험제도가 개편되고 그에 따른 교육이 이루어져야 비로소 명실상부한 의사소통 영어 가는 길에 접어 들었다고 있을 것이다.

 

지칭 추론’, ‘함축 의미 추론’, ‘이중 의미’, ‘어법’, ‘어휘 선택’, ‘어휘의 의미 파악’, ‘글의 종류, 목적’, ‘빈칸 완성’, ‘그림 상황 고르기’,’실용문 도표’, ‘분위기, 어조’, ‘심경 파악하기등으로 구성된 21강의와 테스트 2강의 23 강의로 구성된 책은 현재까지 수능에 출제되는 모든 유형을 망라하고 있으므로, 현재 2 학생, 1로서 선행 학습을 하려는 학생, 3이지만 약간 기초가 떨어지는 학생들은 책을 이용하여 꾸준히 학습하면 좋은 성과가 있으리라고 본다. 더구나 EBS 방송이 있으니까 혼자 공부가 어려운 학생은 이를 이용하면 훨씬 쉬울 것이다.

 

수능 독해의 지문은 100-150 단어의 길이가 보통이며, 최신 경향인 장문이라고 하드라도 250-300단어 수준에 불과하다. iBT TOEFL 독해의 지문이 700단어, 미국의 수능 격인 SAT Critical Reading 850단어에까지 이르는 것과 비교하면 아주 짧은 글들에 불과하니 이걸로서 영어공부가 어느 정도 되었다고 자만하면 안되며, 지금 여력이 있는 학생은 지금, 나중에 대학교에 가서라도 이제 본격적인 영어공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해야 바른 길을 찾은 것이다.

 

평자가 다른 EBS 영어교재에 대한 서평을 통해서도 누누이 지적하고 있지만 이렇게 고등학교 교과서에 ()하는 책에서도 오류가 많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다. 집필자들이 거의 고등학교 교사라는 점에서 우선 현직 영어교사들의 분발이 필요하며(잔무에 시달리는 점은 알지만, 제대로 원서 영문법책이라도 볼만한 시간은 과연 없는 것일까?), 이들 중고교 영어선생을 길러 내는 대학교 영어과 영어교육과의 교수진, 커리큘럼을 포함한 재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오류에 대한 잔소리>

 

p.8 Example 1 지문

“It is a …” it으로 단락을 시작하고 내내 설명을 그게 무엇인지를 찾는 지칭 추론(대명사) 문제이지만, 시작부터 대명사의 규칙(rule) 어기고 있다. 대명사 this/that/it 용도는 같은 것도 있지만, 위에서처럼 글의 먼저 대명사가 나오고 뒤에 설명이 이어지면(forward reference), 이때는 this밖에 수가 없다. 물론 글의 중간이나 부분에서 앞의 명사를 대신할 때는 this/that/it 모두 사용이 가능(backward reference)하다.

 

p.25 (4) 문제 지문

“There are things you can do to prevent bullying….”

“There are things you can do to prevent being bullied….”

지문을 읽어보면 어떻게 남을 괴롭히지 않을까 대한 글이 아니고 어떻게 하면 남에게서 괴롭힘을 당하지 않을까 관한 글이다.

 

p.30 (1) 문제 지문

One day a movie director had selected a house that was to appear as the exterior of the studio set in which most of the action took place….”

One day a movie director selected a house that was to appear as the exterior of the studio set in which most of the action would take place….”

one day 분명히 과거를 나타내는 부사구이므로 그냥 주절의 시제는 과거로 쓰고, 종속절은 was to(예정), would take (future in the past) 하는 것이 맞다.

 

같은 페이지 (2)번 문제 지문

(Customers often share personal experiences while they are shopping at my sister's horse-riding-equipment store.) Not surprisingly, safety is a primary concern when choosing equipment.

Not surprisingly, safety is a primary concern when they choose equipment.

주절의 주어와 종속절의 주어가 같지 않은 dangling participle. 

 

p.52 Example 2 지문 p.52 Grammar in Context 해설

“… Similarly, the pressures (which are) resulting from holding vast amount of water behind large dams can also trigger minor earthquakes.” (-ing, 또는 p.p. 앞에 있는 주격 관계대명사+be동사 생략 가능하며, –ing 또는 p.p. 바로 앞에 있는 명사를 직접 수식하게 된다.

“… Similarly, the pressures which result from holding vast amount of water behind large dams can also trigger minor earthquakes.”

위와 같은 현재분사를 축약관계사구(reduced relative clause)’라고 부르기도 한다. 원칙은 (1) 주격 관계사라야 생략 가능하다, (2) 동사가 be동사이면 생략한다, (3) 동사가 일반동사이면 –ing형태로 고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아래의 3문장을 모두 The man writing letters is my uncle. 고칠 있는 것이다.

The man who writes letters is my uncle. (습관 또는 일반적 사실)

The man who is writing letters is my uncle. (현재 진행 중인 동작)

The man who will write letters is my uncle. (예정 또는 미래)

문장은 일반적인 사실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단순현재 시제로 보아야 한다.

 

p.55 (3) 문제 지문

“A little snacking may not only keep your hunger in check between meals, but may also leave your less tempted to overeat at dinner….”

위의 소위 병렬(parallel)문제는 오래 전부터 TOEFL, SAT, GMAT같은 영어시험에서는 다루어졌지만, 우리나라의 수능시험에 나오기 시작한 것은 얼마 되지 않는데 이는 이것이 엄격한 문법 문제이기 보다는 어떻게 하면 글을 효율적이고 미적으로 있을까 하는 분야인 문장론(문체론; style)’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시험에 나오기 시작하고 모든 수험서들이 빠짐없이 다룰 정도가 되면 제대로 알고 바로 써야지 대충대충 아는 것은 제대로 아느니만 못한 것이다. 문장에서 상관접속사인 not only 뒤에는 keep 이라는 동사가 바로 오고 may 조동사는 not only 앞에 있는데, 다른 상관접속사인 but also 보면 may but also 사이를 가르고 있다. 바로 고쳐서 보자. 이때 may 양쪽 모두에 효력을 미친다.

“A little snacking may not only keep your hunger in check between meals, but also leave your less tempted to overeat at dinner….”

 

p.59 Words ‘audience’ 예문

One member of the audience described the opera as “boring.”

One of the audience described the opera as “boring.”

‘member’라는 단어는 목표나 혈연으로 연결된 단체의 구성원, 일원등을 뜻하는 말이지 우연히 모인 청중 대해서 수는 없는 말이다.

 

p.69 (3-4) 문제 지문

“Reading the textbook is important, but the teacher is going to test you on what he or she put great emphasis…”

“Reading the textbook is important, but the teacher is going to test you on / what he or she put great emphasis on…”

test somebody on something(누군가에게 무엇에 대해서 테스트하다)”이므로 위에서 on what 있는 on 숙어의 일부이다. 지금 ‘something’ 자리에 명사절 관계대명사(선행사 포함) what 이끄는 절이 있는데, 부분이 완전한 문장이 되어야 맞을 것이나, ‘what he or she put great emphasis’만으로는 부족한데 put emphasis on something’이라야 하기 때문이다. something 앞에 what으로 나갔기 때문에 제대로 써보면 what he or she put great emphasis on이라야 말이 된다. 마치 관계사절 마지막의 on 관계사 앞으로 이동한 같은 착각을 주기 때문에 빚어진 오류이다.

 

p.71 (10) 문제

“…Then one day, acute leukemia was diagnosed, and Bracken (two weeks, live, was, given, to)….”에서 괄호 안의 단어를 어순에 맞게 문장으로 고치라는 문제인데 (Bracken was given to live two weeks) 아예 틀렸다.

(Bracken) was given two weeks to live.

능동태로 써보면 금방 있다.

They/God gave Bracken to live two weeks. (X)

They/God gave Bracken two weeks to live. (O)

 

p.72 (13-14) 문제 지문

Rules about hyphen usage change more rapidly that rule about other aspects of grammar….”

Rules about hyphen usage change more rapidly that rules about other aspects of grammar….”

앞의 Rules에서 보다시피 rule(구칙)이라는 명사는 여기서는 가산명사로 쓰였다(rule 불가산명사로 쓰이는 경우는 지배라는 뜻이다).

 

p.81 (4) 문제 지문

“…even when researchers accounted for age sex, income, loneliness and physical ability….” (뒤의 정답 해설: 연구자들이 나이, , 수입, 외로움, 신체적인 능력 등을 고려했을 때조차도)

고려하다 말은 ‘consider, take into account, take into consideration’이지 ‘account for(설명하다 = explain)’ 가지고는 그런 뜻이 나올 없다.

 

p.92 (2) 문제 지문

“…One reason people buy these products is because they are expensive.”

“…One reason people buy these products is that they are expensive.”

문법적으로 보면 2형식 연결동사(linking verb) 뒤의 주격보어 자리이므로 because 이끄는 부사절이 없고, that 이끄는 명사절이 와야 하며, 의미론적으로도 이유는 ~ 이다또는 “~ 것은 ~하기 때문이다 써야지, “이유는 ~ 하기 때문이다라고 쓰는 것은 비논리적(중복)이다.

 

p.104 (2) 문제 지문

“…In some parts of Africa, fish is considered an unclean food….”

“…In some parts of Africa, fish are considered an unclean food….”

이것은 명사의 가산성 문제, 복수형, 대표 총칭(generic use) 결부되어 있다. fish 가산명사이지만 단수, 복수 형태가 같을 뿐이다. 따라서 문장에서 단수형일 때는 관사 없이 쓰이면 틀리며, 여기서는 복수로 대표를 나타내는 총칭으로 쓰는 것이 맞다. 여기서 a fish is 또는 the fish is라고 쓰는 것은 대표단수로 보기 어렵고 어떤 종류의 물고기 들리기 십상이다. , 가산명사의 대표 총칭은 복수형이 가장 일반적인 것이다.

 

p.119 Words ‘light’ 해설 예문

The first thing I do after returning home is lighting all the lamps.

The first thing I do after returning home is (to) light all the lamps.

All I did was, What I do is, All I have to do is 같은 표현의 뒤쪽은 통상 to 없는 부정사(원형부정사) 오는 것이 보통이다.

All I have to do is dream. (more natural than All I have to do is dreaming)

 

p.123 (3) 문제 지문: 접속사와 시제 오류

“I really love to ride my bike and travel. I have gone on numerous bicycle trips and never in my life have I experienced one as disorganized and unsupportive of the riders and their needs….Everyday was a new experience with the kinds of experiences I never anticipated.”

“I really love to ride my bike and travel. I have gone on numerous bicycle trips but never in my life have I experienced one as disorganized and unsupportive of the riders and their needs….Everyday was a new experience with the kinds of experiences I never had anticipated.”

 

p.128 (2) 문제 지문

A couple were vacationing in a National Park….The wife shrieked, “There’s two types of bears out here?...”…”

A couple was vacationing in a National Park….The wife shrieked, “There are two types of bears out here?...”…”

A couple 자체는 보시다시피 단수이다(‘ 이라는 ). 아니면 a 붙을 수가 없다. 문제가 되는 경우는 뒤에 복수 명사가 오는 경우이다. , A couple of people was/were vacationing in the park. 이런 식은 단수 복수 모두 가능할 것이다. 이때 a couple of 미국식은 두엇’, 영국식은 이다. 한편, 번째 문장의 주어는 복수이니까 There’s 아니고 There are이라는 것은 쉽게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미국인들은 회화에서 가끔 이를 틀리게 쓰기도 한다. , 말을 시작할 무조건 There’s 라고 시작하고 나면 뒤에 복수 주어가 와도 이미 쏟아낸 말을 주어 담기가 뭣해서 그냥 두는 것이지만, 대개 틀린 것으로 보니까 주의해야 한다.

 

p.129 (3) 문제 지문

“…I saw a small hummingbird laying dead on the sidewalk….”

“…I saw a small hummingbird lying (= which lay/which were lying)dead on the sidewalk….”

자동사는 lie-lay-laid이고 타동사는 lay-laid-laid이다. 자동사의 현재분사인 lying 자리에 타동사의 –ing형인 laying 썼으므로 틀렸다.

 

p.130 (1-2) 문제 지문

“…He ordered the engineer’s own son to be strapped to the top of the obelisk, so that his heart as well as his head would be given to the task.” (뒤의 정답 해설: “… 그는 기술자 자신의 아들을 첨탑의 끝에 매달도록 명령해서, 그의 지력뿐만 아니라 일에 집중하도록 했다여기서 쓰인 so that 결과로 ~ 이다 뜻이다.)

“…He ordered the engineer’s own son to be strapped to the top of the obelisk so that his heart as well as his head would be given to the task.” (목적)

“…He ordered the engineer’s own son to be strapped to the top of the obelisk, so that his heart as well as his head was given to the task.” (결과)

‘so that’ 결과라면 뒤의 would be given was given으로 고쳐야 한다. would 과거에서 미래(future as a past)’라는 것으로 ordered보다 이후에 이루어질 것이라는 예측의 뜻이다. 따라서 목적(이루어지도록 하기 위해서) 경우에 한해서 would 있는 것이며, 결과일 경우는 would 없이 그냥 과거시제로 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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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종합영어, 2003.1, pp. 183-184>

 

말하는 사람의 심리 태도에 의한 동사의 표현 형식을 이라 하며, 직설법, 명령법, 가정법 있다.

 

B. 주의해야 명령법

(2) 양보를 나타내는 경우

명령법 + 의문사 + 주어 + 동사

Come whey you may, you are welcome. ( = Whatever[No matter when] you (may) come)

명령법 + 주어 + ever so + 형용사

Be it ever so humble, there is no place like home. ( = However[No matter how] humbe it may be/is)

명령법 + as + 주어 + 조동사

Hurry as you will, you are sure to be late. ( = However[No matter how] you (may) hurry)

명령법 + A or B

Be they rich or poor, all men are equal before the law. ( = However[No matter how] you (may) hurry)

 

 

<2007 신사고수능 외국어영역 독해편, 2005.12, p.55>

 

양보구문 ‘Be it A or B’ 대해 알아보자!

명령형 사용한 양보구문으로, ‘A든지 B든지 간에 해석한다. ‘whether A or B’ 바꾸어 있다.

My dream home is one that is near a beach. Be it for a lake or sea or whatever, if I could awaken every morning and walk outside, to hear the waves or sea gulls or anything like that, I would be very happy.

(= Whether it is for a lake or sea or whatever,)

 

 

 

문제는 성문영어가 우리나라 학교문법에 끼친 좋지 않은 영향의 다른 사례이다. 문법 사실의 오류 외에도, 이게 중요해서 외국어로서 영어를 다루는 우리나라 학교문법에 포함되어야 하는지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 사항이다. 우선 권위 있는 문법서에 의해 양보구문 전체를 개괄해 보면(“Randolph Quirk , A Comprehensive Grammar of the English Language, Long Publishing Company, 1985, pp.1100~1101” 참조하였음),

 

 

1. “만약 ~ 한다면 조건절이라면, “ ~임에도 불구하고, ( ~ 한다)” 양보절이라고 한다.

(1) If/When John is working, he is intense. (조건)

(2) Although/though/Even though/Even if John is playing, he is intense. (양보)

                                      

2. 양보에 조건이 첨가되면, “A, B 상관없이(불구하고), (~ 한다)” 형식을 조건-양보절(conditional-alternative)이라고 하며 다양한 구문이 가능하다.

 

3. Whether A or B

Whether John is working or (whether he is) not (working), he is intense.

Whether John is working or (whether he is) playing, he is intense.

 

4. No matter whether A or B

No matter whether John is working or (whether he is) not (working), he is intense.

No matter whether John is working or (whether he is) playing, he is intense.

 

5. 비정형절(nonfinite clause: 예를 들어 분사) 또는 무동사절(verbless clause)

Whether working or not, John is intense.

Whether working or playing, John is intense.

Working or not, John is intense.

Working or playing, John is intense.

Trained or not, John is an excellent worker.

 

6. (With) + 무동사절(명사구)

With a bank loan or without one, we’ll buy the house.

With or without a bank loan, we’ll buy the house.

Bank loan or no bank loan, we’ll buy the house.

Bank loan or not, we’ll buy the house.

 

* 위와 같은 무동사절은 '주어 and/or 동사'를 필요할 경우 쉽게 '복구(recovery)'할 수 있는 것이 사용의 전제 조건이다. 즉,

= (Whether we can take out) a bank loan or not

 

7. 가정법(subjunctive: 가정법현재 = 동사 원형)

Work or play, John is intense.

Rain or shine, we’re having a picnic today. ( = Whether it rains or shines)

Wind or rain, we’re having a picnic today. ( = Whether wind or rain comes)

 

8. 드물게 쓰이는 문어체 구문(a rare literary construction) 가정법현재 be

Be he trained or not, John is an excellent worker.

( = Whether he is trained or not)

 

9. 가정법에서 조건절의 접속사를 생략하고 주어와 동사의 위치를 바꾸는 도치문과 위의 7,8은 똑같은 현상이다.

If I were a bird, I would fly away. = Were I a bird, I would fly away.

If I had studied harder, I could have passed the exam. = Had I studied harder, I could have passed the exam.

 

 

위 성문영어의 예에서 든 ⓑ,ⓓ는 지금 본 것처럼 명령법이 아닌 가정법현재이지만, ⓐ, ⓒ 또한 명령법이 아니고, 가정법의 일종인 '공식적 가정법(formulaic subjunctive)'이다. 위 Randolp Quirk의 책(pp.157-158)에 따르면 동사원형이 사용되고 주로 관용적인 독립절에 사용된다고 하니 동사원형이 문장 맨앞에 나왔다고 모두 명령법은 아닌 것이다.

 

Come what may, we will go ahead with out plan.

God save the Queen!

Suffice it to say that we won

Heaven forbid that I should let my own patents suffer.

Be that as it may, we have nothing to lose.

 

 

한편 역시 같은 책 p.1012에 따르면 일반적인 조건이나 양보를 나타내는 절에서도 가정법현재를 쓸 수 있지만 이는 격식체(formal)이라고 한다.

 

If any person be found guilty, he shall have the right of appeal.

Whatever be the reasons for their action, we cannot tolerate such disloyalty.

Whether she be right or wrong, she will have my unswerving support.

 

 

영미권 대학생용 영문법 교재 같은 데도 나오지 않고 위와 같은 대작(大作) 문법책에서나 찾아볼 있는 사항, 그것도 드물게 쓰이는 문어체 구문(a rare literary construction)” 우리나라 고교생용 문법책에 나와야 되는지, 드문 구문을 하물며 틀리게 설명한 갖다가 계속 재생산 유통하는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폐해는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지?

 

우리나라 대학 영어과나 영어교육과 커리큘럼에서의 철저한 영문법 교육 부재(不在) 불러온 필연적인 귀결이며, 필자에게는 우리나라 중고등학교 영어선생이나 학원 영어선생의 영문법이란 것이 대개 성문영어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편 이왕 설명을 하려들면 그래도  제대로 설명하려 노력한 아 같은 책도 있으니 그래도 다행이긴 하다.

 

<능률 Grammar Zone 종합편, 2005. 1, p.97>

 

Unit 29 가정의 의미가 담긴 기타 표현들

B. 기타 속의 가정

양보절에도 가정법의 잔재 남아 있다.

3. 양보절: 양보의 의미를 담은 절의 앞에 동사원형을 사용하여 표현하는 가정법현재. ‘~아무리 일지라도

Say what you will, I cannot accept your saying. ( = Whatever you may say)

Try as you may, you will not succeed. ( = However hard you may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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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수능특강 외국어영역 - 2006-1
EBS교육방송 편집부 엮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6년 1월
평점 :
절판


 

지금 학생들에게는 생소하겠지만 30 명절 가장 인기 있는 선물은 제과회사마다 내놓는 종합선물세트였다. 사탕, 초콜릿, 비스켓 당시 인기 있는 과자류를 10 ~ 20 모아, 내용이 보이게 윗면이 비닐로 상자에 가득 담은 상품을 받으면, 내용물을 소비하는 시간 동안 마음까지 풍요로웠던 것이다.

 

수능 독해 문제의 주요 유형 24강의와 지문의 테마별 구분에 따른 24강의를 모아 놓은 책은 마디로 수능 종합선물격이라고 하겠다. 따라서 책에 따라 열심히 공부하기면 한다면 수능 시험의 독해 대비는 충분하리라고 본다. 물론 이해가 부족한 부분은 방송으로 보충도 가능할 것이고, 문법 부분은 영문법 즐겨찾기 인터넷 수능 영문법 특강’, 어휘 부분은 2특강 Vocabulary 마법사 출간 예정인 영어 어휘특강같은 EBS 교재로 보강하면 것이다.

 

하지만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했다. 시험 경향도 약간씩 바뀔 있고, 외국어 출제 수준은 조금씩 어려워지고 있으므로, 만점을 노리는 상급자들은 EBS에서 나온 각급 외국어교재뿐만 아니라, ‘듀오 같은 단어책을 통한 체계적인 어휘 공부, 중급 토플 수준의 독해 공부까지 해둘 것을 추천한다.

 

한편, 방송 강의 시간을 통해 정정이 되는 지는 없지만 교재에 대한 오류의 정정은 EBSi 홈페이지에서도 찾을 수가 없으므로, 수능 시험의 특성상 우리나라 학생들의 영어 공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칠 있는 책에서도 드러나는 가지 문제점을 지적해 둠으로써(사실 이는 대부분의 우리나라 영어학습서들의 공통된 문제이다), 학생들의 올바른 영어학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수능의 종합선물 오류의 종합선물이어서야 되겠는가?

 

 

1. 독해에 필요한 단어를 찾아 주는 것은 과연 도움이 되는가?

 

영어 학습 기본 중의 하나가 어휘(vocabulary building)’라는 것은 재론의 여지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친절하게, 어떤 단어가 문맥에서 쓰인 한두 개의 뜻을 달랑 적어서, 그것도 같은 페이지에 대령(待令)하는 것은 영어 학습에 약이 되는가, 독이 되는가? 요즘 학생들은 거의 영어사전을 찾지 않는 것이 바로 이들 우리나라 영어교재들의 관행 때문이다. 스스로 찾아 보고 여러 중에서 어느 것이 맞는가 생각도 해보고, 나만의 단어장 옮겨 적고 외우려고 노력할 영어가 느는 이다. 학생들의 기호, 나아가 학원선생들의 기호에 영합하기 위한 단어 대신 찾아주기 독이 뿐이라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어른들, 선생들, 교재 집필자들, 출판사 편집자들이 이러고서도 학생들 단어실력 형편없다고 한탄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더구나 학생 입장에서 때도 이는 지름길 아니라 결국에는 돌아가는 뿐이다. 독해와 같이 문맥에서 단어를 학습할 있는 지름길을 버리고, 동시에 무미건조한 단어책을 통해 지겹게 단어공부 한다고 끙끙대며 시간을 쓰고도 효율을 올리지 못하니까. 단어책을 통한 공부와 독해를 통한 실전을 반복해야 단어를 머리 속에서 붙잡아 있는 법이다.

 

 

2. 정정해야 오류

 

(1) p. 28 - 5 지문

Rather than responding to spam, Coalition Against Unsolicited Commercial Email encourages its members and friends to contribute to any of these well-established organizations that have tsunami relief projects active in Asia: Oxfam America, Red Cross, Unicef.

- 문장에서 responding 의미상 주어는 Coalition이며(분명히 its members and friends라야 의미상 맞는 부분이다), ‘encourage somebody to do A rather than (to) do B’ 구조가 되어야 하는 뒷부분에 responding이라는 동명사를 씀으로써 병렬(parallel) 어겼다. 문장은 A 부분이 매우 길어서 어려움은 있지만 그럴 경우는 A, B 부분을 바꾸어 수는 있다. UNICEF같은 약자 이름은 Unicef라고 쓰지 않는다. 고쳐서 다시 보자.

Coalition Against Unsolicited Commercial Email encourages its members and friends, rather than (to) respond to spam, to contribute to any of these well-established organizations that have tsunami relief projects active in Asia: Oxfam America, Red Cross, UNICEF.

 

(2) p.46 - 5 지문

Most people know that the lack of sleep causes irritability and increases the risk of accidents while driving. However, researchers are finding evidence that long-term lack of sleep also weakens the body’s immune system.

- 앞뒤 문장의 의미에서 however라는 역접의 연결사(문장 부사) 도저히 맞지 않는 것이다. 추가 설명을 뜻하는 Furthermore, In addition으로 바꾸어야 것이다.

 

(3) p.81 - 3 지문

which would have closed down in July of 1992 if it weren’t for the head of the center

- 주절의 동사 형태와 in July of 1992 가정법 과거완료임을 알려 주니까 if it hadn’t been for라야 맞다.

 

(4) 82 - 5 지문

but it doesn’t matter if they are real words or not

- if절이 진주어로 사용된 예다. ‘EBS 1특강 영문법 즐겨찾기’ p.20 보면 “whether절이 주어나 진주어로 쓰인 경우 if절로 바꾸어 쓰지 못한다 되어 있다. 어느 맞는가? 물론 if절은 주어 자리에는 직접 없지만, it 가주어 뒤의 문장 마지막에 오는 진주어로는 사용 가능하다.

 

(5) p.157 - custom 설명

whose customs were investigated by the late Mr. Gillen and myself

- 학교문법으로 보면 myself me 고쳐야 한다. 물론 informal로는 특히 and 복합어구에 myself 쓰이지만 지금 가리키는 것은 학교문법에 기준을 두어야 한다.

 

(6) p.164 - 2 지문

Dolphins must be conscious to breathe.

- conscious라는 형용사는 뒤에 to-부정사를 보어로 취할 수가 없다. conscious of 명사구(동명사 포함) 또는 conscious + that절이 맞는 문형이므로 conscious of breathing으로 써야 한다.

 

(7) 시제(tense) 오류

p.191 - 6 지문

Now, adventurous reggae artists, such as Marley and Perry, have influenced countless reggaes

- now(지금, 현재) 어울리는 시제는 현재완료가 아니고 단순현재 또는 현재진행형이다.

 

p.208 - 5 지문

- 지문은 책에서 읽은 내용을 인용할 시제 처리 방법을 몰라서 빚어진 오류의 본보기이다. 책의 내용을 인용할 때의 기본 시제는 단순현재이며, 사건의 전후를 표시하기 위해서는 현재완료 사용하기도 한다는 것이 기본규칙이다. 안의 내용이 아닌 실제 상황은 보통 시제대로 쓴다. 하도 오류가 많은지라 전문을 인용하고 다시 써보자.

   In books I had read – form time to time, when the plot called for it – someone would suffer from homesickness. A person would leave such an unsatisfactory situation and go somewhere a lot better, and then long to go back to the place which was not nice. How impatient I thought I would become with such a person, for I would feel that I had not been in so nice a situation myself, and I really wanted to go somewhere else. How wonderful I had thought life was! But now I, too, felt that I wanted to be back in the place that I came from. If I had had to draw a picture of my future then, it would have been a large grey patch surrounded by black, blacker, and blackest.

(수정) In books I (have) read – form time to time, when the plot calls for it – someone suffers from homesickness. A person leaves such an unsatisfactory situation and goes somewhere a lot better, and then longs to go back to the place which has not been nice. How impatient I think I would become with such a person, for I would feel that I had not been in so nice a situation myself, and I really wanted to go somewhere else. How wonderful I thought life would be! But now I, too, feel that I want to be back in the place that I came from. If I had had to draw a picture of my future then, it would have been a large grey patch surrounded by black, blacker, and blackest.

 

(8) 현수 분사구문/수식어 (dangling participle/modifier)

p.248 - 2 지문

Here’s a word about good manners while living in Japan.

- living 주어가 없다. while you live 바꾸는 것이 학교문법에 맞다.

 

p. p.274 - 5 지문

From reducing the risk of cancer and hear disease to defending against the effects of aging, researchers are excited about the wide range of potential health benefits that phytochemicals may provide.

Researchers are excited about the wide range of potential health benefits, from reducing the risk of cancer and hear disease to defending against the effects of aging, that phytochemicals may provide.

From reducing the risk of cancer and hear disease to defending against the effects of aging, the wide range of potential health benefits that phytochemicals may provide excites researchers.

 

(9) p.258

지문: the offender’s team must operate a player short

단어 해설: operate 작동시키다

- 물론 operate 타동사일 때는 작동시키다라는 뜻을 가진다. 그럼 지문의 문장에서 a player 목적어라는 말인가? 문장에서 operate 자동사로 작동하다, 일하다, 움직이다라는 뜻으로 쓰인 것이다. 문장의 형식은 다음 문장들과 똑같다.

I’m 20 years old.  I’m one dollar short.  I waited an hour long.

 

(10) p.264 지문: 접속사 없는 문장(comma splice)

Upon closer analysis, “emerging” countries are not only vastly different from one another, they are also composed of numerous unique individuals and communities.

- 실제로 많이 있는 문장이지만 문장은 소위 ‘comma splice (접속사 대신에 콤마를 사용한 틀린 문장)이다. but also에서 but 빼다 보니까 생긴 결과이다. 콤마 대신에 세미콜론(;) 써야 한다.

 

(11) 병렬(parallel)

p.265 parliament 해설

The key to success next year lies both in our positive approach to what we can do in our new parliament and articulating how much more we could do with independence.

- 비교(like, unlike, as, than), 상관접속사(both and, not only but also, as well as, not but, rather than, either or, neither nor, not so much as), 등위접속사(and, but, or) 구문에 문법적으로 같은 형태(명사구, 동명사, 부정사, 형용사, ) 어구를 둠으로써 뜻을 명확히 하고 문장의 효율성과 미적 감각을 높이려는 것이 병렬구조이다. 위의 예문은 이를 위반한 것인데, 2가지로 고칠 있다.

- The key to success next year lies both in our positive approach to what we can do in our new parliament and in articulating how much more we could do with independence. (both and 뒤에 각각 전치사구).

- The key to success next year lies in both our positive approach to what we can do in our new parliament and articulating how much more we could do with independence. (in both 앞에 보냄으로써 both and 뒤에 각각 명사구)

 

p.272 - 1 지문

we often use visual clues, like the amount of food left in a bowl or on a plate, to figure out when to stop eating, rather than relying on feelings of fullness.

rather than 앞뒤에서 대조를 이루는 것은 앞이 use니까 뒤도 (to) rely on 되어야 맞다.

 

(12) p.281 - 6 지문

Smaller classes allow for more individualized instruction for each child. It follows, too, that fewer students generally means fewer disruptions and behavioral problems.

Smaller classes allow more individualized instruction for each child. It follows, too, that fewer students generally mean fewer disruptions and behavioral problems.

(allow for 고려하다’, allow 허용하다이며, fewer students 복수이니까 복수동사라야 맞다.)

 

(13) p.286 - 4 지문

but no sooner did his hands touch the water than she vanished

but no sooner had his hands touched the water than she vanished

‘ ~ 하자마자 ~ 했다라는 뜻의 formal written expression no sooner than, hardly(scarcely) when(before) 구문에서 앞쪽의 시제는 반드시 과거완료, 뒤는 과거를 취해야 한다. 더불어 no sooner, hardly, scarcely 부정을 나타내는 부사가 문두를 나가면 조동사와 주어의 도치가 일어나야 한다. 반면 일상적인 표현인 As soon as에서는 앞뒤 모두 과거시제로 쓴다.

= As soon as his hands touched the water, she vanished.

 

(14) p.293 - 6 지문

‘corporate governance’ 해설처럼 회사의 관리( = company management)’ 아니라 기업의 지배구조라는 뜻이다. 누가 % 지분을 가지고 어떤 절차를 거쳐 기업을 소유하고 지배, 상속하느냐 하는, 근래의 뜨거운 이슈를 말한다.

 

(15) 강제적 가정법(Mandative Subjunctive) 관하여

주어나 화자가 반드시 이래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바를 나타내는 종속절(that)에서는 동사원형(가정법 현재 수나 시제의 영향을 받지 아니함) 사용하는 것을 강제적 가정법이라고 한다. 물론 이는 미국영어에서 주로 쓰이고, 영국영어에서는 should라는 조동사(putative should) 쓰든지, informal 경우에는 아예 직설법으로 그냥 쓰든지 한다.

(a) The doctor recommends/It is essential/It is my advice that she not work for a few more days.

(b) The doctor recommends/It is essential/It is my advice that she should not work for a few more days.

(c) The doctor recommends/It is essential/It is my advice that she will/does not work for a few more days.

위에서 보듯이 주절에는 recommend, demand, require, suggest, insist, propose같은 동사가 오든지, It is essential, mandatory, important, requisite, necessary 또는 It is someone’s advice, order, requirement, demand, recommendation that 형식이 주로 사용된다. 여기에 관해서는 1특강 영문법 즐겨찾기’p.63, p.65, ‘인터넷수능 영문법 특강’p.17 약간의 설명이 나오며, (a) 같은 형식이 미국식, (b) 같은 것이 영국식이라는 설명까지 나온다. 하지만 책의 각종 지문에서 위와 같은 형식으로 사용된 곳을 모두 찾아 보니까 아래의 결과가 나왔다.

 

p.6 (2006 수능 16)

Finally, a third god suggested that they hang it around the neck of every human beings.

p.138 지문 윗줄

I propose that our children focus on areas in which they excel.

p.187 abstract 설명

It demands that you know how to draw well, that you have a heightened sensitivity for composition and for colors, and that you be a true poet.

p.206 1 지문

Another traveler had recommended we stay at a hotel

 

, 책의 모든 지문에서는 미국식 영어를 사용하는데 굳이 문법사항만을 분리시킨 문제인 p.68 - 2 문제의 답에서는 영국식인 should take care not to go일까? 미국식, 영국식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 어떤 문법사항을 설명했으면 그대로 사용이 되어야지 자연스런 지문에서는 모두 미국식이다가 문법문제만 영국식으로 가면 곤란하지 않을까? 지금 미국영어의 영향으로 거꾸로 영국에서도 강제적 가정법은 증가하는 추세이며, TOEIC, TOEFL, SAT, GMAT같은 시험에서는 시험들이 모두 미국영어인지라 정답은 강제적 가정법으로 하고 있다. What does the man suggest the woman do? (토플 시험의 문제 유형 하나. 귀에 익지 않은가? 이게 바로 강제적 가정법이다.)

 

(16) 오타 같은 기타 사소한 오류

 

p.22 - 5 지문

Jones said to the new recruits that “If you have …”

직접화법도 간접화법도 묘출화법도 아닌 이상한 문장이다. ‘that’ 빼고 콤마(,) 대신해야 것이다.

 

p.81 words & phrases 03 close [klouz] 친한

close 명사, 동사일 어미는 유성음인 [z] 맞지만 형용사일 때는 [klous] 무성음으로 발음해야 한다.

 

p.83 - 6 지문

A great deal of rain forest in the Amazon and elsewhere are cleared for raising cattle

- 주어가 단수이므로 동사를 are 아닌 is 고쳐야 한다.

 

p.166 - 5 지문

from 22,000 feet above sea level, on Mount Everest

- 에베레스트 산의 해발 고도는 8,848m, 대략 29,000 feet 달한다.

 

p.185 words & phrases 06 psychiatrist 발음기호

- 단어의 1강세는 설명처럼 3음절인 a 아니라 2음절인 i[ai] 있다.

 

p.190 - 5 지문

번째 줄에 보면 classic musical language라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는 아래에 맞게 되어 있는 것처럼(well known classical musician), classical 고쳐야 한다. classic 일류의, 훌륭한 뜻인라면, classical 고전적인 뜻이라서 우리가 알고 있는 고전음악 ‘classic music’ 아니라 ‘classical music’이다.

 

p.193 - press 설명- the stamp tax 우편세

the stamp tax 우편세 아니라 인지세이다.

 

p.213 words and phrases 03 remains (-s) 유적, 진해

- 유적, 잔해(殘骸)

 

p.241 – literary: Pulitzer Prizes 설명

Prizes of $1,000 each are given in six fields.

- $10,000 맞다.

 

같은 페이지 prose, parable 설명이 잘못 되었다. parable 설명으로 되어있는 ‘written language in a usual form’ prose 설명이고 parable 설명은 p.223 맞게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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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i 인터넷 수능 영문법특강 - 2006
한국교육방송공사 지음 / EBS(한국교육방송공사) / 2006년 2월
평점 :
절판


문법(Grammar)’ 영어를 배우는데 필수적인가? 벌써 10년도 전에 생활 영어중심으로 바뀌었다는 중고등 교과과정에도 불구하고 이런 책이 수능을 위해서 필수적인가? ‘문법이라는 용어를 다시 쓰기가 차마 간지러워서인지 책의 문제나 수능에서 자주 쓰이는 어법이라는 것은 무엇이며 문법 어떤 차이가 있나? 그럼 책이 다루는 문법은 종전 그토록 비난을 받았던 문법책들과 과연 차이가 있는가?

 

‘usage’ 번역한 것으로 보이는 어법(語法: 말을 하는 ?)’이란 사실은 독자적으로 성립할 수는 없다. 어떤 언어든지 읽고 쓰는 문장의 구조를 다루는 문법은 하나이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언어에서 문자 언어의 문법은 엄격하지만, 일상 대화에서 쓰이는 소리 언어의 문법은 많이 완화되고 왜곡 내지 파괴 현상을 보이기 때문에 무슨 법이라는 규칙으로 묶기가 어렵기 마련이다. 원래 영어에서 말하는 ‘usage’ 이와는 다른 개념으로 관용어법(영어 모국어화자들의 집단적 언어 습관)’이란 뜻을 가진다. 예를 들어 연어(collocation)’ 숙어(idiom)’ 표현이 그런 것으로 이는 문법 규칙과는 관계없이 그냥 사람들이 그렇게 써왔을 뿐인 다분히 습관적인 면을 아우르는 용어이다. 그런데, ‘usage’ 어떤 , 어떤 표현의 문법 규칙에의 적부성(grammaticality)’보다는 모국어 화자들에 의해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는 정도(acceptability)’ 따진다는 점에서기술문법(descriptive grammar)’ 상통하는 면은 있지만, 기술문법이 체계를 갖춘 것과는 달리 단편적 사실의 나열에 불과하며, 중에는 개인적 편견도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도 사실이다. 따라서 문법이란 말을 자리에 괜히 오해를 사기 쉬운 어법이란 말을 남용하는 것은 삼가야 것이다.

 

(* 역시 EBS에서 나온 "2006 수능특강-외국어 영역", p.55을 보면 이 '어법'이란말의 남용이 심각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 밑줄 친 문장 요소들이 문법적으로 바르게 쓰였는지 판단하는 문제 유형은 해마다 빠지지 않고 1문항씩 출제되어 왔다. 문법 지식을 바탕으로 문장의 구성과 내용사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파악하는 능력을 측정한다. 앞으로도 1문항 정도는 꾸준히 출제될 가능성이 높다.

1. 기출 문제에 등장한 문법 사항을 정리하여 학습한다.

어법성 판단 문제는 예전에 등장했던 문법 사항이 순환하듯이 반복 출제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기본적인 것, 동사의 시제, 수동태, 문장의 어순, 주어와 동사의 일치, 병렬 구조, 대명사 등을 완전히 파악하여 정확한 문법 활용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2. 밑줄 친 어구가 들어 있는 문장의 구조를 파악하여 오류를 판단한다.

최근의 수능 어법 문제는 글의 내용과 관련하여 등장하고 있으므로, 밑줄 친 부분의 개별적인 것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오히려 앞뒤를 살펴 어법의 정오를 파악한다.

3. 독해와 동시 작업이 되도록 한다.

문장의 짜임이 정확한지 묻는 문제이므로, 어법 자체만이 아닌 독해와 병행하여 좋은 글을 많이 읽으면서 각 문장의 구조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문법을 체득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EBS 수능방송은 시청범위와 수능시험과의 연관성 때문에(수능을 직접 출제하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문하는 다른 참고서가 있는가?), 영어의 경우 종전 우리나라 영문법 교육의 폐해로 지탄 받아온 ‘S종합영어보다 훨씬 영향력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가지 포인트에서 내용을 점검해보려는 것이 서평의 목적이다. 미리 말해둘 것은 책은 권으로 완결되는 책이 아닌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예를 들어, 난이도는 책과 우열을 가릴 없지만 EBS ‘1특강 영문법 즐겨찾기같은 책이 있으며, 2학기에 다른 책도 나올 있을 것이다), 전체 책의 구성에 관한 문제 같은 것은 현재 지적하기가 난감하므로 필자로서는 불만이 많지만 생략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초보자를 위한 문법책은 어차피 일정 정도의 생략과 일반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모르지는 않지만 다른 항목과 비교해서 몇 가지를 지적해보기로 하겠다.

 

 

1. 책은 고등학교 교과서의 검정 기준과 같은 기준에 의해 만들어졌나?

 

중고등학교 영어 검정교과서가 어떤 기준과 절차에 의해 만들어지는지를 필자는 정확하게 알지 못하지만, 여러 경로를 통해 어휘 문법 사항에서의 제약성을 많이 들어 알고 있다. 교과서에 올라갈 있는 단어 수와 심지어 영문법 사항까지 제한이 있다는 것이, 교과서 집필자들이 제대로 체계적 교과서를 만들지 못한다는 항변의 이유로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책이 만일 그런 기준과 무관하게 만들어졌다면 이는 심각한 파울(foul)’이다.  다시 말해 필자가 보기에 책은 고등학교 교과서 수준에 비해서 문법 수준이 너무 지만 이는 수능의 수준을 생각할 어쩔 없는 것으로 보이니까, 교육당국이 쓸데없이 고교 3 정상적으로 교육받으면 있는 수능 수준 고집하며 가리고 아웅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고, 교과서 집필이나 출제 기준을 자율화하는 것만이 해결책이 될 것이다.

 

2. 책은 과연 실질적인 의사소통에 도움이 되는 핵심 문법사항만을 골라 정확히 다루고 있는가?

 

문법이 영어교육을 망친다 비난을 받았던 종전 문법서류와 비교해 별반 차별성을 발견하지 못했다는 것이 필자의 의견이다. 물론 앞에서도 말했듯이 책이 전체 문법을 다루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루고 있는 항목을 비교했을 설명이나 오류 등에서 거의 비슷한 수준에 불과하다.

 

3. 책은 그래도 볼만한 가치가 있는가?

 

첫째, 가격(5,000), 둘째, 분량(위압적인 시중 문법서들에 비해 대략 절반 이하의 분량이다) 면에서 부담이 없지만, 내용 수준은 비슷하다는 점에서, 그래도 책은 볼만한 가치가 있다.

 

수능 50 문제 중에서 기껏 1~2 문제 나오는 문법 때문에 책을 몇 권 봐야 하다니 그런 비효율적인 방법이 어딨냐는 사람을 가리켜 우리 옛말에서는 '우물가에서 숭늉 찾는다"고 했다. 나머지 독해 문제를 쉽게 푸는 왕도(王道)가 바로 이 '문법'과, 또 다른 우리 학생들의 약점인 '어휘'를 튼튼히 하는 것이란 점을 깨달으면 영어 공부의 첫 단추가 잘 끼워진 것이다. 

 

4. 가지 오류에 관해서

 

(1) 4형식 동사의 수동태 (p.36)

우리나라 대입 문법서들만 쓸데없이 문제에 그리 집착하는지 이해가 어렵다. 물론 원조는 ‘S종합영어 것이다. 일본에서 나온 영문법책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 4형식의 수동태 문제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외에도 해설하는 책마다 서로 틀린다는 것도 문제다. 같은 EBS에서 나온 영문법 즐겨찾기’ p. 78에는 give(give, hand, lend, offer, read, send, show, teach, write ) 가지 형태의 수동태가 가능하다고 했는데, 여기서는 send, buy, make” 하나의 목적어만 주어로 취할 있다 한다. 여기 알라딘에 있는 필자의 블로그‘’나의 서재 4형식의 수동태에 관해서 상세히 논의한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2) 과거 습관을 나타내는 would used to (p.42)

문제 역시 ‘S종합영어에서 ‘would 불규칙적 습관, used to 규칙적 습관이라는 엉터리 설명을 이래 우리나라의 모든 중고등 문법책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항목이 되었다. 책의 설명은 ‘used to 과거의 상태와 습관적 동작, would 과거의 습관적 동작만을 나타낸다 설명하는 점에서는 진일보했으나, 다른 문법문제와 혼동을 일으키는 실수를 범하고 있다.

He [used to, would] often go swimming on weekends.

문제의 답이 would이고 used to 없다는 것은, 단지 would에는 빈도부사를 있지만 used to 안된다는 문제가 아니라, 분리부정사(split infinitive: 부정사를 to 동사 사이를 부사로 갈라놓지 말라는 규범문법) 문제가 끼어든 것뿐이다.

He used to go swimming (often) on weekends.

위의 문장은 그럼 맞는가? 틀리는가? often 있든 없든 맞는 문장이다.

used to 형태에서 있듯이 과거라는 점을 누구나 있으므로, 지금은 하지 않거나 상태가 계속되지 않는 과거의 동작, 상태를 별다른 부사구의 도움 없이도 나타낼 있지만, would 조동사의 성격상 다른 많은 (추측, 겸손, 가정, 과거에서 미래 ) 가지고 있으므로 시간을 표시해주는 부사구나 빈도부사구의 도움 없이는 과거의 반복적인 습관을 표시한다고 보기에 애매한 점이 있기 때문에 같이 것뿐이다. , 과거 습관(past habit) 나타낼 때는 used to 훨씬 자연스러운 것이다.

 

(3) 관계부사 where that으로 바꾸어 없다? (p.78)

“where 제외한 나머지 관계부사는 that으로 바꾸어 있으므로…”, 이런 말을 들으면 that 슬퍼하지 않겠는가? 물론 wherethat으로 바꾸는 데는 when보다는 제한이 있어서, when은 앞 선행사가 시간과 관련만 있으면 가능한데 반해, where의 경우는 '-where', 'place'밖에 안된다는 점이 다르기는 하다.

I can’t remember the place where ( = that ) I met her.

We are living in the world where(= in which) technological renovation is everthday thing.

We are living in the world that technological renovation is everyday thing. (X)

 

(4) 시제 일치와 관련된 문제 (p. 13 3 문제 지문)

… She often told us that we always had to do our best in whatever we did.”

문장에서의 종속절인 명사절에서의 시제는 시제일치에 맞춰 과거로 옮기면 이상해지니까 그냥 현재로 두어야 것이다. ‘일반적 사실, 진리 항상 단순현재로 써야 하니까.

 

(5) 무의식 중에 쓰는 현수 분사구문(dangling participle)’ 문제 (p.65 3 문제 지문)

Solving the problem of getting spacecraft into outer space, the next problem astronautical engineers had to overcome was slowing down and landing the craft.

우주선을 외계로 보내는 문제를 것은 다음 문제인가? ‘우주비행 공학자들인가? 문장을 맞게 고쳐 보자.

Solving the problem of getting spacecraft into outer space, astronautical engineers had to overcome the next problem of slowing down and landing the craft.

분사구문을 만들 종속절의 주어가 주절의 주어가 같으면 생략하는 것이므로 원래 예와 같은 것이 문법에서 유명한 현수 분사구문문제이다. 문제에 관한 최근 언어학자들이나 영문법학자들의 견해는 암묵적으로 이해가 되는 주어가 있으면 그냥 넘어간다는 것이나, 아직 학교문법에서는 제대로 가르쳐야 것이다. 문제는 일반인이 주어라서 생략하고 쓰는 Generally speaking 같은 비인칭 독립분사구문과는 다른 문제이다.

 

(6) 가정법의 남용 (p.75 문제 2-(3))

Tom is very late, isn’t he? It looks as if he [weren’t, isn’t] coming.

뒤의 해설을 보자. “오기로 되어 있는데 오는 것이므로 현재 사실에 대한 반대를 가정하는 것이라서 가정법 과거형 weren’t 쓰는 것이 자연스럽다.”

가정법은 근본적으로 일어날 없는 사실, 공상적인 사실, 전혀 가능성이 없지만 그냥 상상으로 생각해보는 사실 쓰기 때문에 ‘unreal present/past’라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그가 오지 않을 같다는 것이 전혀 실현 불가능한 공상인가, 아니면 수도 아닐 수도 있는가? 아무리 봐도 가정법 자리는 아니고 직설법 개방 조건절(open hypothesis: 결과가 일어날 수도 일어날 수도 있기 때문에 개방되었다고 하며 사실 대부분의 if 단순한 조건을 나타낸다) 맞는 isn’t 자리다.

 

(7) 도치문 (p,135 문제 7 지문)

…In factories, such music helps relieve the boredom of routine labor. So it does in the home.

역시 그렇다 so 문장 앞에 나가면 강제적인 도치가 일어나서 ‘So V + S’ 형식이 되어야 맞다. , So does it in the home 맞는 문장이다. 이때는 보통 도치가 일어나지 않은 주어가 인칭대명사인 경우를 포함해서 무조건 도치되어야 한다.

“I like English grammar.” “So do I.” ( = I like it, too.)

“I don’t like English grammar.” “Neither do I.” ( = I don’t like it, either.)

맞장구, 동의를 나타내는 다음 형식과 착각하면 안된다.

“It is raining. (비가 옵니다)” “So it is. (그러네요)”

 

(8) It – that 강조구문으로 강조할 있는 문장의 요소 (p. 108)

보어는 강조구문으로 쓰기에 심한 제약이 있는 난감한 놈이다. 형용사 보어는 아예 불가능하고, 주격 보어를 취하는 대표적 동사인 be동사의 경우에는 명사 보어도 이 구문에서 쓸 수 없다.  굳이 강조하려면 준분열구문(pseudo-cleft: 의문사 what이 이끄는 절을 주어로 사용함) 써야 한다. 한편 연결동사(linking verb)의 다른 대표인 become의 경우는 it-that 강조구문에 의한 명사 보어의 강조가 가능하다

The man was the criminal.

It was the criminal that the man was. (X) - be동사 불가능

The criminal was what the man was. (O) – 준분열구문의 도치

What the man was was the criminal. (O) – 준분열구문

It was happy that the man was. (X) - 형용사 보어는 불가능

It was a criminal that the man eventually became. (O) - become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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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살았거나 어릴 적부터 영어학원을 통해 원어민과의 접촉이 잦은 사람들은 나은 편이지만, 국내에서 토종으로 영어를 배우는 사람들은 영어 듣기에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물론 그렇다는 것은 아니라 보통 그런 사람이 많다는 것인데, 이는 기본적으로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일어난다는 것이 동안 필자의 경험과 분석이다.

 

문제를 상술하기에 앞서, 어떤 언어의 이루어짐(aspects of a language) 보자.

 

소리( Sound)

문자(Letter)

기능(Function)

듣기(Listening)

읽기(Reading)

수동적 이해

(Passive Understanding)

말하기(Speaking)

쓰기(Writing)

능동적 표현

(Active Expression)

단어(Words), 문법(Structure), 발음(Pronunciation)

 

기존의 영연방 IELTS 이어 미국의 차세대 TOEFL(iBT)이 위 모든 기능의 테스트를 하기로 되어 있는데다가 금년 4/4분기부터 TOEIC마저도 방향으로 간다고 예고하고 있다. , 4 부면(aspects) 모두에 대한 균형 잡힌 공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생활영어를 표방한다고 하는 우리의 영어교육과정이나 결과의 테스트인 수능시험을 보자. 4가지가 모두 골고루 측정되고 있는가? 수동적 이해 기능인 듣기, 읽기가 고작일 뿐만 아니라, 둘마저도 양쪽의 수준 차이가 너무 커서 문제이다. , 읽기가 원어민 국가의 1 수준이 된다면, 듣기는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이라는 것이 고등학교까지 마친 우리나라 사람도 실제 듣기가 어려운 가장 문제이다.

 

위의 표에서 보다시피 말하기는 듣기와 같이 소리에 관계되어 있다. 따라서 둘이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배우고(듣기) 자주 써보아야(말하기) 소리에 관련된 언어부분이 발전하게 되지만, 시험에도 나오는 말하기에 일부러 투자할 필요를 느끼는 중고등학생들은 드물기에, 자연히 부분이 등한시된다.

 

뒤집어보아, 말하기(회화) 하면 자연히 영어가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폐해는 위의 문제보다 심각하다. 영어의 절반인 문자언어를 무시하고 있는 문제점 외에도, 듣기를 거쳐 말하기가 되는 것이 정상 순서라는 것조차도 외면하고 있다. 이런 경우 필연적으로 초급 영어 수준의 마디 말하기 외에는 기대할 수가 없게 된다. 틀에 박힌 패턴이 아니라 상황에 맞추어 생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능력, 외국인과 토론이 가능한 수준, 외국 교수의 강의를 들어내는 힘은 능동적 표현 기능인 가로 부분, 말하기와 쓰기의 통합에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이다.

 

글에서는 듣기가 안되는 진짜 이유를 7가지 제시하고 해법을 생각해보기로 하겠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미국방송을 수없이 들어도 이해가 되지 않는 법이다. 아는 만큼 들린다. 모르는 것은 100 들어도 수가 없다.

 

1. 단어와 숙어 공부를 등한시하고 잘못함으로써 단어, 숙어를 모른다.

2. 단어 공부에 소리를 결합하지 않음으로써 뜻과 소리가 연결이 안된다.

3. 개별 단어 수준이 아니라 문장 수준에서의 소리법칙을 모른다.

4. 고유명사(인명, 지명) 외래어의 영향을 받는 말의 경우, 진짜 영어발음을 몰라, 이것들만 나오면 생각하느라 뒤가 엉망으로 얽힌다.

5. 문법과 독해가 약하여 말이 길어지고 복잡해지면 해석이 따라간다.

6. 영미문화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여 대화상황에 대한 이해가 어렵다.

7. 배경지식은 있지만 영어로 공부한 적이 없어 영어용어를 모른다.

 

 

<해법>

 

1. 좋은 단어책이나 관용표현(숙어) 관한 책을 구하여 체계적으로 학습하되, 반드시 테이프나 CD, MP3 file 이용하여 소리 학습을 병행한다. (좋은 책은 여기 마이 페이퍼 영어공부에 대하여에서 충분히 추천해 놓았다.)

 

2. 듣기뿐만 아니라 소리로 따라 읽어서 원어민 녹음자 수준에까지 근접하도록 노력한다. 친구와 같이 학습하며 서로를 교정해줄 수도 있다. 내가 원어민처럼 발음할 있다면 소리는 들린다.

 

3. 끊어 읽는 방법, 인토네이션(소리의 높낮이), 강세(소리의 크고 작음) 이런 것들에 신경을 쓴다. 우리말과 달리 영어에서 이들은 핵심적인 요소이다.한편, 유무성음의 구별, flapping, ‘p/t/k’ 경음화, h-탈락, 자음 중첩시의 탈락, 연음현상, 동화현상 영어에서의 특유한 소리법칙을 익혀야 한다.

 

4. 스크립트(대본) 있는 듣기 교재를 이용하여 받아쓰기(dictation)를 열심히 한다. 받아쓰기는 단어 실력(소리 의미) 측정 외에도 집중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5. 영미권의 문화 이해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외국 사람들이 오래 쌓아온 생활방식, 문화에 대한 이해이기 때문에 권의 책으로 해결될 있는 것은 아니다. 평소 여행, 영화, , 신문, TV 등을 통해 다른 나라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며, American/British culture 대한 소개서류의 책자는 도움이 있다.

 

6. 배경지식에 관해서는 최근에 링구아 포럼 출판에서 완간된 4권으로 시리즈 Lingua TOEFL iBT Core Topic 추천한다. 역사, 문학, 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을 정리해놓았기 때문에 TOEFL Listening Discussions & Lectures 부분이 되면 자신이 없어지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이다.

 

7. 토플 시험의 리스닝 지문 중 긴 것인 discussions & lectures의 경우 스크립트를 보고도 해석이 안되는 사람이 많은지라, 문법과 독해 문제 문제도 심각하지만(글로 보고도 이해를 못하는 놈을 어떻게 들어서 이해하겠는가?),  글의 범위 밖인데다가 너무 광범위하므로 생략한다. 여기 마이 페이퍼에는 도움이 되는 글이 많다.

 

 

다음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영어발음 원칙을 몰라 흔히 틀리는 사례를 가지 소개하겠다. 대부분은 지금은 절판된 한학성, 한국인을 위한 영어발음 교과서, 테스트뱅크이십일닷컴, 2001 요약한 것이다. 이를 학습하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응용하여 숱하게 영어를 대해서 체득해야 비로소 영어실력이 느는 이다.

1.
다음 영어의 철자는 특히 한국말에는 전혀 없는 소리값(音價) 갖고 있으므로 주의해서 배워야 한다
.
[f, g, l, r, v, z]

2.
영어의 ‘o [ou]’ 잘못 [o] 단모음으로 발음하는 사람이 많지만 다음 단어의 o 모두 [ou] 이중모음으로 발음되는 것들이다
.
so, zero, slow, bowling, pro, solo, lonely, sofa, Joan, bone, hero, photo, joke, show, only

3. flapping
현상: 미국 영어에서 흔히 t r 가까운 소리로 발음되는 현상으로 water, computer 같은 것이 대표적이다. 그런데 아무 t 그런 것은 아니고, 단어에서는 (1) 모음과 모음 사이에 오고, (2) 모음에 강세가 있을 그런 현상이 나타나고, 문장의 단어와 단어 사이에서는 강세 유무에 관계 없이 모음과 모음 사이에 오기만 하면 그런 현상이 나타난다
.
atom,
Italy
, battery, later, item, pattern, committee, beautiful, lettuce, society, duty
I’ll tell you about it. Check it out. What is out there?
*
모음 사이에 왔어도 모음에 강세가 있어 flapping 나타나지 않는 경우

atomic, Italian, attack, hotel, return, eternal, material, retire

4.
유기음화 현상: ‘p/t/k’ 강세의 처음 소리가 아닐 약간 경음화(된소리) 나는 현상 puppy(강아지) 발음할 앞의 p 맑은 소리로 나는 반면 뒤의 p 경음화되어 나오는 것이 정상이다.
spare, spin, apple, storm, space, scan

5. h
탈락 현상: 주로 h 시작하는 대명사의 경우 강세가 없기 때문에 h 탈락되는 현상이 일어나지만 문장의 첫머리나 대조 등의 이유로 강세가 있을 때는 h 발음한다
.
Where did (h)e go?.
Stop (h)im. (
경우는 h 탈락하고, t, p 유기음화 되는 데다가, 연음현상으로 p 뒤의 모음 i위에 얹히는 현상까지 일어난다 [stapim].)

 

6. 자음의 탈락
(1) ‘d/t’
탈락: /d, t/ 소리가 자음으로 둘러 싸였을 일반적으로 탈락되는 경향.
- soun(d)s, an(d), han(b)bag, san(d)wich, I don’(t) know, Stan(d) tall, wen(t) out
(2)
동일한 자음이나 소리값이 비슷한 자음이 연이어 나타날 앞의 자음은 발음에서 탈락한다
.
- bu(s) stop, mon(th)s, wor(st) storm, cro(ss)-section, boo(k)keeper, goo(d) day, talk(ed) to
(3) ‘th’
탈락: ‘them’ ‘th’ 보통 탈락하여 ‘em’으로 들린다
.
- read them
read ‘em, stop them stop ‘em

(4) ‘n’ 뒤에 나오는 ‘t, d’ 뒤에 모음이 와도 탈락될 있다.
- twen(t)y, cen(t)er, kin(d) of, iden(t)ification

7.
모음의
생략
모음이 약세라서 원래 소리값을 갖지 못하는 경우를슈와(schwa)’라고 부른다. 약한 모음이 음절자음(syllabic consonant: 모음이 하나라도 있어야 음절을 이루지만 모음 없이도 음절을 이룰 있는 l, m, n 셋을 음절자음이라 한다) 만나면, 음절자음이 모음 역할을 하므로, 생략되는 경향을 보인다.
- bott(o)m, sudd(e)n, miss(i)le, frag(i)le
디펜스코리아라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missile 발음을 둘러싸고 한때 논쟁이 붙은 적이 있는데 (한쪽은미사일’, 다른 쪽은미슬이라고 주장하며), 사실 맞다. 모음을 생략하고 쓰는미슬쪽이 미국식 영어이며, 모음을 발음하는미사일 영국식 영어라는 차이뿐이다
.

8.
연음
현상 (linking)
자음으로 끝나는 단어 다음에 모음으로 시작하는 단어가 연이어 , 단어 마지막 자음이 뒤쪽 단어 모음 위에 실려 발음되는 현상으로, 단어가 마치 단어처럼 들린다.
- read it, give up, come in, with us, there is, move it, where are, thank you, and you


영어는 한국어가 아니기 때문에 한국어에서 독특하게 일어나는 소리의 변화(소리법칙, 예를 들어 비음화, 구개음화와 같은 동화 현상) 일어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평소 입에 익은 대로 한국어 소리법칙을 그대로 영어에 적용하여 발음하면 우스꽝스럽게 들릴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평소 의식적인 발음 연습을 통해서, “한국말은 한국말답게, 영어는 영어답게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여기에 한국인 특유의 정서적 심리적 장애가 작용하여, 한국인이 영어식으로 발음해야 하는가? 라는 식의 반발감을 가지거나, 한국사람끼리 영어사용에 있어서는 그냥 대충 한국식으로 발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아왔다. 이는 아무리 서울에 오래 사람이라도 고향친구를 만나면 사투리가 자연스러운 것과 같은 이치이지만, 외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로서는 좋은 태도가 아니라고 하겠다
.

우리말에서는 받침 소리(종성) [, , ] 다음 단어의 초성[, ] 만나면 음이 동화되는 현상을 일으키므로 [, , ]으로 발음해야 한다 (표준어 규정 18). 그래서국물궁물’, ‘먹는멍는’, ‘흙만흥만’, ‘있는인는’, ‘닫는단는’, ‘잡는잠는’, ‘밥물밤물 각각 발음하는 것이 규칙에 맞다. 하지만 영어에서는 이런 법칙이 없는데도 pop music팜뮤직으로 발음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다음표현에서는 이런 현상이 있으므로 조심해서( 짧지만 앞뒤 발음을 분리해서) 발음하는 연습을 해보자
.

- big mistake, job market, shipment, batman, bad news
- it means that, Can you pick me up?, He threatened to kick me.
- not really (
이를 none really 발음과 스스로 비교해 보자
)
- not yet (
이를 none yet 발음과 스스로 비교해 보자
)
외에도 ‘only’ /olly/, Henry ‘Helly’, Finland /Filland/ 잘못 발음하는 유음화의 문제점도 있으며, 거꾸로 유음을 비음화하여 ‘homeroom’ /home num/으로, ‘downright’ /down night/ ‘homeless’ ‘homeness’ 발음하는 것도 잘못이다
.

영어의 ‘l’ ‘r’ 우리말 소리로는 구분이 어렵다. 그래서 ‘all right’이나 ‘all night’이나 ‘all light’이나 모두 같이 ‘all light’으로 발음하지는 않는지 스스로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


영어에서의 강세(stress, accent) 단어 차원에서도 생기고 문장 차원에서도 생기며,영어 발음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물론 다른 언어에서도 강세 현상은 있지만, 그것이 영어만큼 엄격하게 지켜지지는 않는다. 문장 강세에 대한 설명에 앞서 근래 초등 영어에서의 ‘phonics (파닉스)’ 교육의 잘못된 영향으로 우선 단어에서의 강세 문제에 대해 가지기 쉬운 오해를 간략히 지적하겠다
.

영어단어에서의 강세 법칙은 아예 없다고 생각하는 것이 맞다. 2음절 이상의 단어에서 어떤 음절을 강하게 발음할 것인가에 관해서는, 학자나 교육 풍조에 따라 구구한 의견 제시도 많지만, 오히려 없다고 생각하고 개별 단어를 외울 강세를 함께 외우는 편이 낫다. 적어도 규칙이라면 대개 맞는 것이라야 효력이 있지, 단어 강세에 관해 제시되는 규칙처럼 예외가 너무 많으면 규칙이라고 하기 민망한 것이다. 여기에서는 영어 단어 강세에 관해 대개 맞고 아주 유용한 규칙 하나와 불변의 원칙 하나만을 소개하도록 한다
.

1.
단어의 강세 규칙 (대개 맞음): 명전동후(名前動後)
법칙

하나의 단어가 명사, 동사 양쪽으로 쓰일 경우 대개 명사일 때는 앞의 음절에 강세가 오고, 동사일 때는 뒤에 강세가 온다는 규칙. 100% 맞는 규칙은 아니지만 상당히 유용하게 쓰이며, 규칙을 적용하되 그렇지 않은 소수의 예외를 외워두는 편이 훨씬 편리할 것이다.
- address, conduct, contest, contrast, decrease, desert, discount, export, import, increase, object, present, progress, rebel, record, refill, survey
.
(
예외) 명사, 동사 모두 음절에 강세
: command, exchange, permit, review, surprise
(
예외) 명사, 동사 모두 음절에 강세
: comfort, comment, profit, surface

2. 불변의 원칙: 명사형 어미 ‘–sion, -tion’ 끝나는 단어는 바로 음절에 강세 온다. 규칙은 예외가 없으므로 진짜 원칙이라고 있다.
- attention, comprehension, demolition, distribution, erosion, generation, satisfaction


(
문장 단위에서의 강세)


영어에서의 강세는 단어에서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문장 내에서도 강하게 발음되는 단어와 약하게 발음되는 단어의 구별이 생겨 강약의 리듬을 만들어 낸다. 영어의 리듬감은 문장 강세(sentence stress: 성량 Volume 대소) 억양(intonation: 음의 고저) 의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 문장의 강세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에 따른 단어의 분류가 필요하다.

1.
강세어 = 내용어(content words) =
개방어 (open word class)
(1) 명사

(2) 일반동사

(3) 형용사

(4) 부사

(5) 지시사(this, that, these, those)

(6) 의문사

(7) 동사 부정형의 축약형(don’t, can’t, isn’t 따위. 이는 원래 not 부사로서 강세어이기 때문에 그렇다). I can swim I can’t swim, n’t 발음 여부가 아니라 바로 강세에 의하면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

(8) 비강세어라도 바로 뒤에 생략이 있는 경우. 예를 들어 대부정사나 대동사. , I am sorry에서 am be동사니까 비강세어지만, Am I late? Yes, you are에서 are 뒤에 late 생략되어 있는 형태인 대동사이므로 강세를 띤다. Would you like to come with me? Yes, I’d like to에서 질문의 부정사표식(infinitive marker) to 약세이지만, 뒤의 답에서는 대부정사이므로 강세를 가지는 것이다.

(9) 구분과 관계없이 강조하고자 하는 .

2.
비강세어 = 기능어(function words) =
폐쇄어 (closed word class)
(1) 인칭대명사

(2) 관사

(3) 전치사

(4) be동사와 조동사

(5) 접속사

영어 모국어 화자의 대화를 들어보면 띄엄 띄엄 들리는듯한 느낌을 주는 것이 바로 중간에 비강세어를 빠르고 약하게 발음하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비유하자면 마치 징검다리를 건너는 같은 느낌을 받는다. 영어의 문장 발화 속도는 강세어에 의해서 좌우되기 때문에 영어를 “stress-timed language (강세에 의해 시간이 정해지는 언어)’라고 한다. 예를 들어 다음 문장은 포함하는 단어수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강세의 숫자가 같기 때문에 거의 같은 시간에 발화되어야 정상이다.

That man is happy.
The girl may have lost her way.

반면에 우리말과 같이 단어( 정확히는 음절) 수에 의해 말하는 시간이 결정되는 언어를 “syllable-timed language (음절에 의해 시간이 정해지는 언어)”라고 한다
.


(
외래어와 고유 명사
문제)

*
필자는 영어발음을 한국어로 표기하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지만, 활자 사정상 없이 한국어를 병기하도록 하겠다. 실감을 주기 위해 어쩔 없는 상황이란 점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

Listening
에서 고유 명사의 압박감은 생각보다 굉장하다. 갑자기 무슨 단언지 모르는 웅얼거림이 나왔을 경우 물론 모르는 단어일 수도 있지만 스크립트를 확인해보고 그것이 서양 이름이라는 것을 알게 되면 허탈하다. 더구나 모르는 단어에 신경 쓰다 보면 이후 듣기가 엉망으로 얽혀버린 경험들이 많을 것이다
.

문제가 발음에서 외래어와 고유 명사 문제인데, 대책으로는 외래어의 영어발음은 반드시 사전으로 확인해 보는 것과,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는 외국 이름의 표기법에 속지 말고, 외국 이름의 발음도 가능하면 정확하게 알아 두는 것이다. 필자는 필요하면 미국의 웹스터출판사에서 나온 “Merriam-Webster’s Biographical Dictionary” “Merriam-Webster’s Geographical Dictionary”라는 책을 이용하거나, 발음을 들을 있는 인터넷사전, 예를 들어 마이크로 소프트 엔카르타 사전 (http://encarta.msn.com/) 통해 확인하고 있다
.

다음은 외래어와 영어 실제 발음이 다른 대표적인 경우와 흔히 잘못 쓰이는 외국 이름들이다. 자신의 영어 실력을 확인하는 기회로 삼기 바란다. [:] (長音) 표시한다
.

Orion (
라이) - vinyl (바이. 그런데 미국 사람들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말하는 비닐 봉지를 보통 plastic bag이라고 한다.) - Eden (:) - Aladdin () – jasmine (즈민) – harmonica (: 니커) – opera (:퍼러) – robot (로우:) – cleansing () – amoeba (:) – oboe (오우보우) – Zeus (:) – papyrus (파이러스) – popeye (:빠이) – close-up (로우스업) – corduroy (:쥬로이
)

마지막 단어를 통상 우리는 무어라고 말하는가? ‘골덴 바지 때의 바로 골덴이다. ‘록펠러빌딩, 록펠러재단으로 유명한록펠러 영어 발음은 ‘Rockefeller(:커펠러)’, ‘루스벨트대통령 ‘Roosevelt(로우즈벨트)’이며, 미국 50 주의 하나인 ‘Arkansas’:컨소 맞다. 오래 이걸 TV 미국 특파원이싸쓰라고 TV 나올 때마다 힘주어 발음하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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