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이네요

낙원까지 조금만 더 3 - 완결
이마 이치코 지음 / 시공사(만화) / 2005년 12월

오래 기다려와서 그런지 막상 완결편을 읽고나니 무덤덤합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피 엔딩. 이마 이치코식 해피엔딩이죠.
[어른의 문제]랑 [키다리 아저씨의 행방]에서 전개되었던 것같은 새로운 형태의 가족관계(?)가 얽히고 ˜鰕耽?좌충우돌하면서도 묘하게 주변의 인정을 받아 그럭저럭 안정된 일상을 전개해나가는 그런 형태요.
빨리 백귀야행의 후속편이 보고 싶어요~~~

영원한 딜레마

사랑이 없어도 먹고 살 수 있습니다
요시나가 후미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9월

나는 이럴 때 자유롭기 위해서 지금까지 빈손으로 살아온 거라구!!-128쪽

그치만말야, 엄연히 돈으로 손에 넣을 수 있는 자유도 있다구!-132쪽

지난 일요일 큰 눈 왔을 때

눈
베란다 바로 앞에 커다란 전나무가 있어서 분위기 산다.

아빠 새앙쥐, 털 많이 빠졌다

생후 2개월도 안되서 덜컥 아빠가 되어버린 새앙쥐. 그만큼 노화도 빨리 찾아와, 애 키우느라 고생한 엄마는 일찍 세상을 떠나고 아빠 혼자 남았는데, 그럭저럭 노익장을 발휘하며 잘 지내고 있다. 세마리 아들딸보다 더 오래 살고 있다. 가끔 모이 그릇을 못 넘어가고 뒤로 자빠져 안타깝게 만들긴 하지만, 유격훈련도 잘하고 잘 먹는다.

아빠새앙쥐 나오다
머리털(?)이 거의다 빠져서 저렇게 되었다.

자다가
베딩을 덮고 잔다.

사과먹기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라.

아들 새앙쥐

누이 새앙쥐는 얼마전 쳇바퀴에 걸터앉은 채로 세상을 떠나고, 이제 아빠 새앙쥐랑 아들 새앙쥐만 남았다. 얼마나 토실토실하고 기운 넘치는 녀석인지 모르겠다.

치즈로 유인중

이러구잔다
위에서 보면 작은 메추리알이 하나 놓여져 있는 거 같다.

잘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