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2개월도 안되서 덜컥 아빠가 되어버린 새앙쥐. 그만큼 노화도 빨리 찾아와, 애 키우느라 고생한 엄마는 일찍 세상을 떠나고 아빠 혼자 남았는데, 그럭저럭 노익장을 발휘하며 잘 지내고 있다. 세마리 아들딸보다 더 오래 살고 있다. 가끔 모이 그릇을 못 넘어가고 뒤로 자빠져 안타깝게 만들긴 하지만, 유격훈련도 잘하고 잘 먹는다.


아빠새앙쥐 나오다
머리털(?)이 거의다 빠져서 저렇게 되었다.


자다가
베딩을 덮고 잔다.


사과먹기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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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YLA 2005-12-11 20: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생후2개월도 안되어서 아빠가 될수 있나요?

BRINY 2005-12-11 20:1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얘네는 생후1개월부터 가능하답니다. 그걸 모르고 생후 1개월짜리 판다마우스남매를 분양받아 같이 두었는데, 여자애가 자꾸 동그랗게 되길래 이상하다 싶었더니, 어느날 아기가 아기를 또 4마리나 낳은 거 있죠! 그런데, 너무 어린 나이에 엄마가 되서 4마리 아기에 시달린 탓에 엄마는 산후 조리를 못하고 일찍 세상을 떴어요. 흑흑.

비로그인 2005-12-12 10:0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끊임없이 먹다가, 귀엽게 앞발 내밀고 자는 모습을 마트에서 보고 너무 귀여웠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생후 1개월부터 아빠가 되는 게 가능하다니, 정말 성장이 빠른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