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간 녀석들에게 집 지키기를 시켰더니, 목이 말랐나보다. 양배추를 줬더니, 아삭아삭하는 소리를 내면서 맹렬한 속도로 먹어댄다.


아들




아빠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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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ugool 2004-12-28 22: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딜 다녀오신 게군요. 히야.. 조그만 녀석들이 잘도 먹어요.

BRINY 2004-12-28 22: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보라매**아파트 앞을 지나 S대를 다녀왔습니다^^

2005-01-05 20: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전출처 : 파란여우 > 독서에 관한 18문답

1. 책상에 늘 꽂아두고 있는 책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
: 중1사회 교과서와 교사용 지도서(중앙교육진흥연구소)


2. 어쨌든 서점에서 눈에 뜨이면 사지 않고는 못 배기는 종류의 책들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
: 추리소설, SF, 월간지[페이퍼]


3. 올해 읽은 책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책은? :
: 도로시 세이어즈[학료제의 밤(Gaudy Night) -오랫동안 읽고 싶어했던 책을 읽었다.
  우라사와 나오키 [20세기 소년단]-뭐니뭐니해도 그 흡인력에는 이길 수 없다.

4. 인생에서 가장 먼저 '이 책이 마음에 든다'고 느꼈던 때가 언제인가?
: 가장 먼저라..옛날 옛적 어문각에서 나온 [소년소녀 발명발견 이야기]? 책 이름이 이게 맞나?
  내 잡식성 독서의 원천. 
  낙타를 타고 돈황으로 가서 천불동의 고문서들을 발견하는 스벤 헤딘의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5.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책이 있는가? 있다면, 어떤 책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
: 브랙만의 [니네베 발굴기]. 
  고교 진학을 앞두고 맘이 흔들리던 중3 겨울방학 때 읽고, 사학과를 가기로 마음을 굳혔다.

6. 단 한 권의 책으로 1년을 버텨야 한다면 어떤 책을 고르겠는가?:
: 백과사전류.

7. 책이 나오는 족족 다 사들일 만큼 좋아하는 작가가 있는가?
: 권교정, 이마 이치코, 니노미야 토모코, 키타무라 카오루, 타카무라 카오루, 어슐러 K. 르 귄.
 (전부 만화가, 추리소설가, SF소설가)


8. 언젠가는 꼭 읽고 싶은데 엄두를 못 내고 있는 책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 맹자. 학부 원서강독시간에 한이 맺힌 책. 그런데 아마 평생 못읽을 거 같다.

9. 헌책방 사냥을 즐기는가, 아니면 새 책 특유의 반들반들한 질감과 향기를 즐기는 편인가?
: 둘 다 좋아하지만, 작년에 이사온 동네에는 헌 책방도 새 책방도 제대로 된 곳이 없어서, 계속 온라인 서점만 이용.

10. 시를 읽는가? 시집을 사는가? 어느 시인을 가장 좋아하는가?
: 시는 사춘기 소녀시절을 끝으로 졸업. 굳이 한명 꼽으라면 정지상. 送人 한편으로 충분.


11. 책을 읽기 가장 좋은 때와 장소를 시뮬레이션한다면?
:일요일 오후, 햇빛이 잘 들고 정원수가 보이는 우리 집 안방 겸 거실.

12. 혼자 책을 읽으면서 조용히 주말 오후를 보낼 수 있는 까페를 한 군데 추천해 보시라.
  :
지금까지 혼자 책을 읽으면서 조용히 주말 오후를 보낼 수 있는 까페를 본 적이 없음.
   우리 집 안방 겸 거실이 제일임.

13. 책을 읽을 때 음악을 듣는 편인가? 주로 어떤 종류의 음악을 듣는가?:
:책을 읽으면서 가끔 클래식이나 재즈를 틀어놓기는 하지만, 책에 몰두하면 음악은 틀어놓으나 마나임.

14. 화장실에 책을 가지고 들어가는가? 어떤 책을 갖고 가는가? :
. : 가볍고 그림 많고 젖어도 상관없는...예를 들어 천원짜리 [무비위크]지 같은 거.

15. 혼자 밥을 먹으면서 책을 읽는가? 그런 때 고르는 책은 무엇인가?:
 : 밥을 먹으면서까지 읽어야할 책이라면 밥은 나중에 먹고 책부터 다 본다.

16. 지금 내게는 없지만 언젠가 꼭 손에 넣고 싶은 책이 있다면 무엇인가? 
 : 글쎄...보관함에 넣어둔 책 이름을 줄줄 대라는 질문은 아니겠죠?

17. e-book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e-book이 종이책을 밀어낼 것이라고 보는가? :
:아직까진 별로 필요성을 못 느끼고 있지만, 세상이 너무나 빨리 변하고 있기 때문에 뭐라고 말 할 수 없다.

18. 책을 읽는 데 있어서 원칙이 있는가? 있다면 무엇인가?:
: 원칙 없음. 그때 그때 내키는 대로 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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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NY 2004-12-26 19: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Kel님도 잘 보내고 게시죠? 내일부터 연수받으로 서울가긴 하지만, 오랫만의 이틀 연휴라 정말 잘 쉬고 있어요.
 
레일로드 1
윤미경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1월
평점 :
절판


제목에 끌려서 집어 들었다. [레일로드]. 새마을호에 비치되어 있는 잡지도 [레일로드] 아닌가. 표지에는 기차를 배경으로 경례를 하고 있는 차장 제복차림의 '전형적' 요즘 소녀만화 주인공. 철도청 직원들이 어째 모두 10대 소녀들이 열광하는 인기 가수 스타일다냐~ 게다가 유리알같은 눈동자 묘사는 인형 눈동자 같아서리~. 1주일에 두번 이상 기차를 타는 철도회원으로서 위화감을 많이 느꼈지만, 그래 뭐! 이건 소녀 만화 아닌가!

스토리 자체는 철도라는 특수성을 양념으로 여러가지 인간사가 엮인 무난한 전개. 그다지 참신하다 할 수 없지만, 지금까지 찾아보기 힘들었던 철도를 배경으로 했다는 점, 나름대로 열심히 현장취재를 했다는 점이 엿보여서, 앞으로의 발전에 기대를 걸고 별 네개. 1권이라 아직까지는 등장인물과 인간관계 소개 정도에 머물고 있다. 두번째 권을 읽어봐야 제대로 판단할 수 있을 듯. 그런데, 이왕 철도를 배경으로 한 거, 평범한 소녀만화에 머물지 말고, 좀더 철도에 관련된 스토리 전개가 되어 가면 좋지 않을까. 철도청의 전폭적인 지원과 함께 말이다.

근데, 주인공의 새로운 전출지인 본소란 게 도대체 어디냐...이왕 현장취재를 했다면, 아! 여기! 할 정도로 역 설정을 분명히 해줘도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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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옹? 사진을 찍네? 나가 볼까?

 
2
오랫만에 판다 손바닥 위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3
높군..어질어질..균형 잡자...


4
나를 내려놔! 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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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2-19 17: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판다는 님이 판다는 건감요? 아님 님을 판다는 거??? 귀여워요^^

BRINY 2004-12-19 1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 서재 이름이 '판다와 햄돌이의 둥지'인 것처럼, 사실 제 별명이 '판다'거들랑요. 근데, 이미 Panda78님이 계셔서 그 별명을 공개적으로 안 쓰는 거여요.

물만두 2004-12-20 09: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런...

nugool 2004-12-20 1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으아... 너무 귀여워요. 절대 진형이 보여주지 말아야지. 안그래도 맨날 햄스터 타령인데... ^^;;;;

2004-12-20 13:2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2-20 14:1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2-20 15:57   URL
비밀 댓글입니다.

panda78 2004-12-20 19:4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브리니님- 죄송해요- ^^;;;

BRINY 2004-12-20 21:4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뭘요, 판다님~

[알라딘의 Panda78이 BRINY지?]하고 의기양양하게 연락하는 제 지인도 있었답니다.

perky 2005-02-11 09: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앙~너무너무 귀여워요. 어쩜 저렇게도 작을수가!! 양배추 먹는 모습 정말 압권입니다!
 


1
오옷! 드디어 동그랗게 몸말구 자는 모습을 찰칵!


2
너 때문에 깼잖아, 투덜투덜...세수나 할까...


3
손에 침을 묻혀 쓱쓱 닦으면 그게 우리의 세수~


4
세수도 했으니, 저녁 산책 나가 볼까? 왜 판다는 집청소를 안해주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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