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til Bjornstad_The Sorrow in Her Eyes

Title : Floating

Release : 2005

Styles : Post-Bop

Credits : Ketil Bjornstad - Piano /

              Palle Danielsson - Bass /

              Marilyn Mazur - Drums, Perc.

02. The Sorrow in Her Eyes

15. The Waiting Room

 

 

  :: 자료 출처 ydos0124님, nirvana73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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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rd Al Yankovic_Smells like Nirvana (M/V)

Title : Off the Deep End

Release : 1992

Styles : Song Parody, Comedy Rock

Credits : "Weird Al" Yankovic - Vocal, Keyboards, Accordion, Arranger /

              Jim West - Guitar / Steve Jay - Bass /

              Jon Schwartz - Drums

01. Smells Like Nirvana (M/V)

 

  본래 패로디 음악이나 코미디를 좋아하지 않지만, Yankovic은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며칠 전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들으며 운전을 하고 있었는데, 얀코빅의 음악이 빌보드 9위인가에 랭크되었다며 흘러나왔다. 패로디나 코미디만 하는 건 아닌가 보다 생각했었다.

  어쨌든 너바나의 인기에 편승(?)해 만든 이 곡은 치어리더의 겨드랑이 씬이나 얀코빅의 트림 씬 등이 뮤비를 보는 내내 사람을 실실거리게 만들어준다. 일정 수준 이상의 연주력을 보여주는 카피 능력도 대단하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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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rvana_Smells like Teen Spirit (M/V)


Title : Nevermind

Release : 1991

Styles : Alternative Pop/Rock, Grunge

Credits : Kurt Cobain - Vocal, Guitar /

              Krist Novoselic - Bass /

              Dave Grohl - Drums

01. Smells Like Teen Spirit (M/V)

 

  학창 시절의 나는 지금과는 조금 달랐다. 농담을 좋아했지만, 저속하지는 않았고, 지혜를 갈망했지만, 지식에 닿지 못하는 경우도 많았다. 또한 새로운 것에 관심이 많았지만, 새로운 것이 왜 새로운지는 오래 생각하지 않았다.

  지금은 때로는 저속하기도 하며, 때로는 지혜에 대한 열망을 버리기도 하며, 새로운 것은 왜 새로운지, 그리고 그것을 내가 갖거나 도전할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럼에도 변하지 않은 몇 가지가 있는데, 그 중 한 가지가 다른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에는 쉽사리 동참하지 않는(못하는) 점이다.

  너바나의 앨범이 처음 나왔던 때가 그랬다. 개인적으로 처음 들었던 너바나는 분명 새롭고 좋았으나 많은 사람들이 열광하는 통에 슬그머니 나는 펄 잼이나 사운드가든 쪽을 더 들었고, 얘기했던 것이다. 하지만, 어찌 됐든 너바나는 학창시절 내가 좋아했던 밴드 중 하나고, 얼터너티브 락이라는 새로운 장르를 가장 잘 보여준 밴드인 것도 사실이다.

  그들의 대표곡이자 언제 들어도 가슴을 뜨겁게 하는 "Smells like Teen Spirit"을 P/V로 올린다. 지금 보니 데이브 그롤(커트 코베인 사후 Foo Fighters를 결성, 이끌고 있다)이 드럼을 참 열심히 친다. 오랜만에 보는 커트 코베인의 줄무늬 티셔츠 모습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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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os Janacek_In the Mist : II. Molto Adagio

Title :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 (OST)

Release : 1988

Styles : Soundtrack

Credits : Leos Janacek - Composer /

              Mark Adler, Ernie Forselius - Arranger / and ...

03. In the Mist : II. Molto Adagio

07. Sonata for Violin and Piano : IV. Adagio

12. Goodnight

 














  오랜만에 DVD를 한 편 봤다. 필립 카우프만 감독의 "프라하의 봄". 88년작으로, 잘 알려진 바와 같이 밀란 쿤데라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89년인가 비디오로 처음 봤던 기억이 나는데, 지난 초봄 무삭제판으로, 그것도 SE로 출시되었다기에 큰 맘 먹고 샀었는데, 이제야 본 것이다.(게으른 자여, 에혀~)

  90년대 중반 비디오로 구입해 소장할 정도로 애정을 가진 영화지만, DVD로 오랜만에 보니 주인공의 감정을 이해할 나이에 이르렀기 때문인지 새롭게 보이는 면이 많았다. 특히 세 사람의 애증의 관계 못지않게 서로간의 깊은 이해에 마음이 많이 닿았고, 스위스로 망명했다 돌아온 후 겪는 몰락의 상처를 이겨내는 모습에도 뭉클함이 느껴졌다.

  비디오로 볼 때와 크게 달랐던 점은 아무래도 화질의 차이였던 것 같다. 비록 디지털 촬영도 아니고 디지털 후반 작업도 거치지 않았긴 하지만, 확실히 선명한 화면을 만날 수 있었고, 특히 어두운 실내와 인물의 심리를 비유하는 데 능한 스벤 닉비스트의 촬영술에 깊이 빠져들 수 있었다.

  영화에 대한 설명은 많이 나와 있을 테니 촬영감독인 스벤 닉비스트에 대해서만 소개하자면, 스벤 닉비스트는 잉그마르 베르히만 감독의 "외침과 속삭임"(72)으로 74년, 역시 "화니와 알렉산더"(82)로 84년 등 두 번에 걸쳐 아카데미 촬영상을 수상한 거장이다. 타르코프스키 감독의 86년작인 "희생"도 그의 작품이며, 라세 할스트룀 감독의 93년작인 "길버트 그레이프", 노라 애프런 감독의 93년작인 "시애틀의 잠 못 드는 밤", 노만 주이슨 감독의 85년작인 "신의 아그네스" 등 많은 걸작을 촬영했다.

  아울러 예전에는 영화와 소설에 대한 비교나 프라하와 제네바의 비교 등에만 관심이 쏠린 나머지 흘려 들었던 OST도 귀에 푸근하게 감겨왔는데, 찾아 보니 레오스 야나첵이라는 체코 작곡가의 작품들이라고 한다. 기회가 닿는다면 그의 음악들을 더 들어보고 싶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좋아하는 부분은 테레사가 잠 못 들 때 토마스가 테레사를 안고서 잠에 들도록 속삭이는 부분이다. "작은 새처럼... 빗자루 창고의 빗자루처럼... 휘파람처럼... 예쁜 노래처럼... 숲속의 노래처럼..." 그리고, 시골에 정착한 이후 읍내에 나가 밤을 보내고 돌아오면서 나누던 대화가 오래 마음에 남는다. 테레사 "지금 무슨 생각하고 있어?" 토마스 "너무 행복하다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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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_At my most Beautiful (MV)


Title : Up

Release : 1998

Styles : Alternative Pop/Rock

Credits : Michael Stipe - Vocal /

              Peter Buck - Guitar /

              Mike Mills - Bass, Piano

05. At my most Beautiful (MV)

11. Daysleeper (PV)

 

  알이엠 앨범을 한 장 더 올린다. 이미 오래 전에 나온 앨범이긴 하나 아쉬움이 많이 남는 작품이다. 빌 베리가 뇌 손상으로 밴드를 탈퇴한 뒤 나온 가작(佳作)으로, "At my most Beautiful" "Daysleeper" 등의 아름다운 곡들이 반짝이고 있으며, 특히 "You're in the Air"는 마이클 스타이프 특유의 절절함이 잘 배어 있는 세레나데이다.

  "At my most Beautiful"은 뮤비로도 기억이 나는 곡이다. 첼로 오디션을 받으러 가는 동안 여주인공은 넘어지고, 바람에 머리가 헝클어지고, 안경이 깨지는 등 온갖 시련(?)을 겪는다. 그리고 첼로 오디션장에 앉아 마이클 스타이프를 비롯한 밴드 멤버들 앞에서 연주를 한다.(실제 이 곡에서 나온 첼로 연주 부분이다) 뮤비를 보면서 흐뭇하게 미소를 지었던 기억이 난다.

  알이엠 하면, "Murmur"(83), "Document"(87), "Out of Time"(91), "Automatic for the People"(92) 등의 명반들이 주욱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96년에 나온 "New Adventures in Hi-Fi"와 여기 소개하는 "Up" 앨범이 알이엠의 음악성과 성숙미가 공존하는 작품들로 여겨진다. 이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You're in the Air"를 소개하지 못해 조금 아쉽다.

 

  :: 자료 출처 bloody_wings님 블로그 / mysilence님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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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2006-06-07 07: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오옷 브리즈님. ^^

브리즈 2006-06-26 01:2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제가 너무 가끔 들어오죠? 그렇게 되네요. ^^..